여름에 물놀이도 가능한 '예천박물관'
날씨가 더워 '새움정' 캠핑장에서 차로 20분 거리인 예천 박물관에 들렀어요~
사실 박물관보다는 그 앞의 바닥분수에서 노는게 목적이었는데요.
그런데 박물관도 지방의 작은 박물관을 상상했는데 의외로 볼거리가 많았어요!
게다가 개관한지 얼마 되지 않았는지 최신식 시설이라 굳~
박물관 소장품 중에 인상적이었던 것 몇 가지를 소개합니다.
고려시대에 만들어진 소조나한상. 표정이 정말 신비롭죠~
2010년에 예천 농협 주유소 공사 중에 발견했다고 해요.
'예천 청단놀음'에 쓰이는 탈들.
'키'로 만들 탈은 국내에서 유일하다고.
박물관 안에는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공간도 있었어요!
새로 지어서 전체적으로 깔끔하죠~
어린이 박물관도 좋았지만, 예천 박물관에서 가장 좋았던 곳!
이틀 연속 이 곳을 방문하게 만든 이유는.. 바로 바닥분수입니다^^
시원한 물줄기가 더위를 싹 날려주네요~
역시 여름엔 물놀이가 최고입니다!
캠핑장에 물놀이 시설이 없는 것이 조금 아쉬웠는데, 가까이에 이런 좋은 시설이 있어서 정말 다행이었어요! 예천 박물관 최고입니다^^
대형 파라솔도 대여섯개 정도 설치되어 있었어요~
오전에 일찍 오시면 자리를 잡을 수 있을지도..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넓은 잔디밭도 있어요!
아직은 물놀이 하기에 날씨가 조금 추워서, 축구를 하며 다시 체온을 끌어올렸습니다.
박물관 주변으로 야외공연장과 조각공원, 산책로 등 즐길거리가 다양했어요.
바닥분수를 가동하지 않는 계절에도 충분히 방문해 볼만 할 것 같아요~
마지막 민속놀이 광장에서 그네 타기로 마무리~
볼거리, 즐길거리가 가득했던 예천박물관이었습니다!
예천에 방문하신다면 꼭 한번 들러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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