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 깔끔한 곰탕집, 수하동 서초법원점

점심먹을 곳을 찾다가

우연히 들렀던 수하동 서초법원점

앞에 주차장도 아주 널찍하네요!

발렛파킹 가능~

수하동

실내 인테리어도 아주 깔끔했어요!

믿음이 가는 모범음식점 표시도 있고

그런데 11:30이 지났는데도

매장에 손님이 없고 한적했어요

서초법원점

반주로 소주한잔 하려고

사이드로 뭐 시킬만한게 있나 봤는데

따로 시킬만한 메뉴는 안보이더라구요

대신 곰탕에 고기를 추가할 수 있었어요.

저는 특별곰탕을 주문했습니다.

고기나 내포만 따로 선택해 추가할 수도 있고

더 많이, 더 더 많이 추가할 수도 있고

처음보는 재미있는 시스템이네요 😁

(하동관과 비슷한듯?!)

메뉴

쟁반에 반찬과 함께 담겨나온 곰탕

반찬이라 해봤자 김치와 깍두기

그리고 곰탕에 넣을 파와 고기찍어먹을 소스

이렇게 받으니 뭔가 구내식당 느낌도 나네요 😅

상차림

 

천엽이 잔뜩 들어간 모습이네요.

그냥 곰탕에는 고기만 들어가고

아마 특별곰탕에만 천엽이 들어가나봐요.

어떤 집은 천엽이 하얀색인데

이 집은 검은색에 가깝네요.

곱창집에서 주는 생천엽은 또 회색이고.

왜 색이 다른지 아시는 분? 🧐

곰탕

곰탕의 맛은 파의 양과 비례한다.

저만의 공식입니다!

추가로 주문하지는 않았지만

주신건 남김없이 몽땅 넣었어요.

파쳐돌

특별곰탕으로 시켜서 그런가

고기는 서운하지 않게 들어있었어요

안주로도 부족함이 없었네요

국물은 육향이 좀 강한 편이었어요

호불호가 갈릴 수 있겠다 싶었어요

고기고기

밥이 미리 말아져 나오니까

따로 드시길 원하시면 미리 요청하세요

그런데 주문 받을 때 미리 알려주셨으면

더 좋았을 것 같네요

내장내장

국물은 그렇게 펄펄 끓는 스타일은 아니었어요

뜨거운 걸 잘 못먹는 저에게는

오히려 더 좋았습니다

반주한잔 하기에는 좋은 메뉴였네요

낮술낮숯

 

다락방에서 먹는 순댓국 🍶

 

추억의 '영양센타' 삼계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