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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키네와 지구탐험 지오티비
2021. 11. 20 (토) 11:00 원래 오전에 레일바이크를 타고 다음날 방문 예정이었으나, 미세먼지와 안개로 인해 일정을 급변경하여 에코랄라로 향했다. 에코랄라 이용권은 성인 16천원, 어린이 12천원인데, 네이버 예매 시 20%가 할인되고 당일 구매도 가능하니 안 할 이유가 없다. 에코랄라 안에 있는 문경 석탄박물관 내부는, 여러 광물과 화석 전시로 시작하여 과거 전성기 때의 생활상을 보여주는 레퍼토리로 다른 여느 석탄박물관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박물관을 모두 관람하고 나오면 거미박사와 함께하는 갱도 여행이라는 콘셉트로 열차를 타고 이동하며 석탄의 생성과정과 과거 생활상, 친환경 에너지 등에 대하여 조형물과 영상물을 통해 이동하며 학습하는 과정이 있다. 큰 기대는 안 하는 게 좋으나, 그래도 ..
알뜰 교통카드라는 것을 만들었다! (내 정보는 소중하니까 베라스푼으로 가려줌) 기본적인 콘셉트는, 집에서 대중교통까지, 대중교통에서 회사(학교)까지 걸어서 이동한 거리만큼 마일리지를 적립해 돈으로 준다는 거! 지난 금요일 퇴근길에 처음 적립해봤는데, 나는 대중교통까지 많이 걷는 편이 아니라서, 최소 적립금액인 250원이 적립되었다. 그래도 250원만 적립해도 월 최대 44회 적립하면 11,000원 적립이 된다! 나의 경우 대략 계산해보니, 최소 250원 x 44회 = 월 11,000원 최소 할인을 예상하면 대중교통 할인만 받아서 7,000원 기타 할인 최대로 받을 거 예상하면 월 20,000원 그러면 대략 월 18,000원~31,000원 할인 가능, 연간 21만 6천~37만 2천 원 할인이 가능했다! 출..
21.11.21 (일) 13:30 '에코랄라'를 다녀온 후 근처의 가은역과 아자개장터를 방문해보았다. '에코랄라' 주차장에서 걸어서 다녀올만한 거리다. 가은역은 역사 건물은 비교적 잘 남아 있었는데, 주변을 너무 깔끔하게 정돈해서 인지 옛날의 감성은 남아있지 않았다^^ 가은역사 내부는 카페로 활용하고 있었다. 아자개장터는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장터가 열리는 날이 아니라 모두 문을 닫은 모습이다. 가은 아자개장터는 오일장으로 4일, 9일에 문을 연다고 한다. 아자개장터 입구 앞에는 이런 놀이터도 있어서 아이와 함께 놀다갈 수도 있다. 그 뒤로 아주 오래된 카센터가 보여 한 컷 담았다. 빵구, 세차, 오토바이센타 글씨가 정겹다. 아자개장터로 가는 길에는 이런 아자개장터 벽화거리도 있는데, 이렇게 길게 쭉 ..
위드 코로나 기념으로 진행된 대한민국 숙박 대전 이벤트! (그런데 확진자가 다시 늘어서 어쩔;;) 우리가 묵었던 103호의 내부는 대략 이러하다. 화장실이 두 개라 두 가족이 머무는데 부족함이 없었다. 침구랑 수건도 요청하여 추가로 받을 수 있었다. 기준인원 4인에 2인이 추가되어 2만 원 x 2박 = 4만 원 추가입금 외부 테라스 공간도 널찍하여 여름에 온다면 물놀이 후에 잠시 밖에서 쉬거나 빨래를 넣어 놓을 때 유용할 것 같다. 금요일은 2층이 비어있었는지 조용했는데, 토요일에는 2층에 사람이 다니니 조금 쿵쿵 거리는 소리가 들렸다. 하지만 다행히 밤에는 매너를 지켜주셔서 전혀 불편함이 없었다. 캠핑 가서나 여행 가서나 이웃을 잘 만나는 것도 복이다. 3만 원에 야외 바베큐장에 숯불 세팅을 해주신다...
2021. 11. 20 (토) 14:30 얼마 전 삼척 해양 레일바이크를 타고 왔는데, 문경에서 또 레일바이크를 타게 됐다. 일단 가격은 두 곳이 비슷한데, 삼척은 2/4인용 구분이 되어 있었지만 문경은 모두 4인승이다. 4인승 가격은 25,000원. 문경관광 진흥공단 홈페이지에서 예약이 가능하다. http://www.mgtpcr.or.kr 삼척과의 가장 큰 차이점은, 문경 레일바이크는 전동이라는 점! 전기자전거처럼 페달을 밟으면 모터가 돌아가면서 도움을 준다. 사실상 힘이 거의 안 드는데 단점이라면 그 소음이 조금 시끄럽다. 진남역 건물은 새로 지은 것인지 모르겠지만 옛날 역 느낌은 별로 나지 않는다. 진남역 바로 앞 공터는 사유지라 진남역과 관계없다고 쓰여있는데, 그렇다고 주차가 아예 안 되는 건 아..
2021.11.18 (목) 21:00 오랜만에 찾은 을지로 노가리 골목. 여전히 사람들로 붐벼서 빈자리를 찾기 어려웠다. 아무래도 야외에 먹을 수 있다 보니, 코 시국에 조금은 더 안심이 되는 부분이 있어서 붐비는 게 아닐까 싶다. 노가리 골목에 오면 주로 만선 호프나 뮌헨 호프를 찾는데, 오늘은 뮌헨에 자리가 하나도 없어서 만선으로 갔다. 만선이 더 규모가 크고 자리도 많다. 메뉴 구성은 비슷하다. 어느 가게를 가도 분위기는 비슷한데, 아무래도 실내보다는 야외 자리가 더 인기다. 이제 날씨가 추워져서 이렇게 밖에서 마시기는 조금 어렵겠지만. 다른 안주도 많지만, 역시 을지로 노가리는 기본으로 시켜줘야 한다. 1차에서 배불리 먹고 넘어와서, 노가리 안주면 충분하다. 옛날에는 노가리 한 마리 천 원이었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