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재의식 속에 숨어있던 잔소리 레파토리

 

 

 

할 일은 다 하고 노는거니?

숙제 안하면 TV보는 시간도 없어!

누굴 닮아서 이렇게 말을 안들어?

다 너 잘되라고 하는 이야기지!

니 인생 니가 알아서 하는거지 난 모르겠다~

 

 

 

 

 

이렇게 말해봤자 소용없다는거

경험으로 다 알고 있으면서도

내 분에 못 이겨서 나오는 말들..

이런 말들은 누가 알려준 것도 아닌데

바이러스 처럼 몸 속에 숨어있다가

불쑥 튀어나와서 나 스스로도 깜짝 놀라게 만든다.

 

아마도 유년기에 듣고 보는 모든 것들은

우리 뇌에 블랙박스처럼 자동으로 기록되어 있나보다

그리고 그 때와 같은 상황이 왔다고 판단되면

자동으로 재생되게 끔 프로그래밍이 되어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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