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파는 가맥집, 힙지로 '모아식품'

 

 

 

내가 좋아라하는 힙지로~

요즘 재개발이 한창이라 이제

이런 옛 모습을 볼 수 있는 날도 얼마 남지 않았다

 

 

 

 

낡은 전당포 간판

아마 영업은 하지 않겠지

 

 

 

 

 

오늘의 목적지로 가는 길,

한솔마트라는 가맥집을 만났다

여기는 제대로 가맥집 느낌이다 😆

나이 지긋한 손님들과 20대 여자 손님들이

한 곳에서 어울리는 모습이 독특하다.

 

 

 

 

 

어둑하고 잿빛이면서도 어딘가 아늑한 느낌의 골목

그 골목으로 들어서니 오늘의 목적지가 보인다

 

 

 

 

 

힙지로 가맥집 모아식품!

 

인쇄소들이 어깨를 맞대고 있는 골목사이에

화려하게 자리를 잡고 있다

 

 

 

 

 

이른 시간이지만 손님이 제법 있다.

웨이팅까지는 아니지만 방문하실 분들은

가능하면 예약을 하고 오시길 추천!

(가맥집에 예약이라니 좀 어색하긴 하다😅)

 

 

 

 

 

기존 인쇄소 집기들을 그대로 방치(?)해 둔

딱히 인테리어랄게 없는 인테리어

조명이 모든걸 커버한다 💡

 

 

 

 

 

가맥집 컨셉이지만 고기를 파는 모아식품

그래서 테이블세팅이 고깃집 세팅이다

 

 

 

 

 

등심 차돌박이 600g 4만원

삼겹살 목살 대패 600g 3만9천원

 

 

 

 

 

왠지 반찬이 간단하게 나올 것 같은 분위기지만

김치류가 집에서 만든 것처럼 상당히 맛있다

 

 

 

 

 

빨리익는 차돌박이 먼저 굽굽

 

 

 

 

 

갈 때마다 늘 주문하는 스팸 김치짜글이

고기먹고 입가심으로 딱이다

술안주로도 좋고~

 

 

 

 

 

안주가 좀 부족하다 싶으면 돼지껍데기를 시킨다

매꼼하고 쫄깃한게 별미다

가격도 저렴해 5천원~

 

 

 

 

 

요즘 해가 참 길다

먹고 나왔는데도 여전히 환해~

 

 

 

 

 

골목에도 이렇게 자리를 깔아주신다

힙지로 갬성 제대로다 ㅋ

항상 갈때는 골목에 앉아봐야지 하는데

다음에 오면 또 안으로 들어간다는😆

 

 

 

 

 

계산하고 나갈 때 입가심 음료까지~

잘 먹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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