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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탐험 지오티비

최근 동남아시아에서 들려오는 뉴스 중,가장 긴박한 소식은 바로 태국과 캄보디아 국경에서 벌어지고 있는 무력 충돌입니다.포격, 로켓, 전투기, 심지어 지뢰까지…단순한 국경 말다툼이 아니라 전면전 우려까지 제기되는 상황입니다. 100년 전부터 이어진 국경 갈등이 갈등의 뿌리는 1907년 프랑스-시암 조약까지 거슬러 올라갑니다.프랑스령 인도차이나(캄보디아)와 당시 시암(태국) 사이의 국경을 설정했지만,지도 제작의 오류와 애매한 경계선 때문에 분쟁의 씨앗이 심어졌습니다.그 중심에 있는 곳이 프레아비히어 사원(Preah Vihear Temple)입니다.1962년 국제사법재판소는 이 사원이 캄보디아 소속이라고 판결했지만,주변 고지대와 접근로는 여전히 태국이 자국 영토라고 주장하며 갈등이 지속됐죠. 2025년, 왜 ..

한중 해저터널이란?한중 해저터널은한국과 중국을 바다 밑으로 연결하는 초대형 프로젝트입니다.한반도가 대륙과 직접 연결되지 못하는 상황에서중국과의 해저터널은 물류, 관광, 경제 측면에서 큰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하지만 이 터널은 오랜 시간 동안논의는 있었지만 실현되지 못한 채정치권의 공약이나 상상력의 대상이 되어왔습니다. 이 글에서는한중 해저터널이 처음 제안된 배경부터,기술적·정치적 난관,그리고 가능성과 의미까지다각도로 분석해보겠습니다. 2008년 처음 제안된 한중 해저터널한중 해저터널 논의는 2008년부터 시작됐습니다.당시 김문수 경기도지사는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에게 직접 제안하면서세 가지 노선을 제시했습니다.인천평택군산그중에서도 평택이 가장 타당하다는 주장을 펼쳤고,서해안에 위치한 시흥·안산·화성..

2004년 북한 용천역에서 발생한 대형 폭발사고. 김정일 암살 시도였다는 설부터 이스라엘 정보기관 모사드의 개입설까지. 진실은 무엇일까? 이란·북한·이스라엘 사이에 숨겨진 전략적 퍼즐을 정리했다. 북한에서 발생한 최대 규모의 철도 폭발 사고2004년 4월 22일.북한 평안북도 룡천군 용천역에서 대형 열차 폭발사고가 발생했습니다.디젤유와 질산암모늄(폭약 원료)을 실은 열차 2대가 충돌하면서TNT 800톤에 해당하는 위력이 터져나왔고,북한 정부가 이례적으로 빠르게 외신에 피해 사실을 알릴 정도로 상황은 심각했죠. 용천역 사고로 인한 피해 규모이 사고로 150명 이상 사망,약 1,300여 명이 부상,수많은 주택과 학교가 붕괴되었습니다.룡천군 중심지 대부분이 잿더미가 되다시피 했고,북한은 국제사회에 의료 ..

위성으로 본 충격적인 오염 실태북한의 핵 개발이 단지 군사적인 위협만은 아니라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지금 이 순간에도 북한 평산 우라늄광산에서 나온 핵 폐수가예성강을 따라 서해로 흘러들고 있습니다.그 오염수는 우리 수도권 앞바다, 인천·강화도·태안 앞바다까지 퍼지고 있고,우리의 건강과 식탁에 위협이 되고 있다는 분석이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평산 우라늄광산, 북한 핵개발의 시작점북한 황해북도 평산군에 위치한 평산 우라늄광산은총 2,600만 톤의 우라늄 원광이 매장돼 있는,북한 최대 규모의 핵 자원 채굴지입니다.위도 38.350° N / 경도 126.360° E이곳은 400만 톤 이상의 고농도 우라늄광석이실제 채굴 가치가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으며,북한의 핵무기 개발에 핵심적인 자원이 이곳에서 공급됩니..

중국이 군대보다 더 무서운 ‘어부’를 앞세워 바다를 장악하고 있다는 이야기, 들어보셨나요?바로 ‘해상민병대(海上民兵)’입니다.겉보기에는 평범한 어선, 실제로는 정부가 통제하는 비공식 해군이라 불리는 이 조직이남중국해는 물론 한국 서해까지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어 큰 주목을 받고 있어요.이번 포스팅에서는중국 해상민병대의 개념부터 실제 위성사진, 그리고 한국에 미치는 영향까지분석한 내용을 바탕으로 자세히 설명드릴게요. 해상민병대란 무엇인가요?중국의 해상민병대는 ‘어민’을 가장한 준군사조직입니다.중국 정부와 인민해방군이 지원하고 관리하며, 해양에서 군사 및 반군사 활동을 수행하죠.대표적인 특징은 아래와 같아요:외형은 어선이지만 실제론 군사 훈련을 받은 조직원들해상 분쟁 지역에 장기간 정박타국 선박 견제, 무력..

만약 내일 갑자기 전쟁이 일어난다면, 여러분은 어디로 피신하시겠습니까? 서울 도심에는 전시나 재난 상황에서 시민들이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는 '민방위 대피시설', 흔히 말하는 벙커가 존재합니다.이번 포스팅에서는 서울 내 벙커의 위치와 현실적인 대피 가능성을 짚어보고, 실제 전쟁 상황 시 서울 시민들의 행동 요령에 대해 구체적으로 소개합니다. 민방위 대피시설이란?민방위 대피시설은 적의 공습, 핵 공격, 테러 등의 비상상황에서 시민들을 보호하기 위한 시설입니다. 주로 철근콘크리트 구조로 되어 있고, 최소 30일 이상 생존 가능한 물, 음식, 공기정화 시스템이 갖춰져 있어야 합니다.대부분 지하 3~5층 깊이에 있으며, 일부 중요한 시설은 지하 10층 이상의 심도에 건설됩니다. 재난대비 생존가방하나씩 준비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