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일상의 기록/소소한 이야기 (32)
럭키네와 지구탐험 지오티비
동네 친구가 시댁이 남해안이라 석화를 잔뜩 보내줬다고 저희도 한가득 나눠줬어요 😍 제가 원래 익힌 굴은 별로 안 좋아했는데 이날 석화찜에 한번 도전해 보았어요! 아니 그런데 이게 왠걸 이 맛있는걸 그동안 왜 안 먹었을까요 🤣 석화찜의 풍미가 장난이 아니네요~ 산지에서 직송된 신선한 굴이라 역시 더 맛있는 것 같아요! 해산물에 또 술이 빠질 수 없죠! 럭키엄마는 복숭아 와인 럭키아빠는 새로를 곁들여줬어요~ 소스는 스리라차와 참소스를 준비했는데 적당히 소금기를 머금고 있어서 소스를 안찍어도 짭짤하니 맛있었어요! 역시 동네 친구가 나눠준 김치까지 한점 올려서 같이 먹으니까 입안에서 축제가 열렸네요 😜 축제 이름은 제1회 럭키네 석화찜축제 다음날! 아직도 석화가 많이 남았다며 어제 준만큼 또 가져다 준 석화 🦪..
겨울철 대표간식하면 뭐가 떠오르세요? 붕어빵도 있을테고 그리고 군고구마도 빠질 수 없죠?! 날씨가 쌀쌀하니 군고구마가 생각나네요😄 민서언니에게 받은 고구마랑 마트에서 산 자색고구마로 군고구마를 한번 만들어 보려구요. 찾아보니 에어후라이기로 군고구마를 만들 수 있더라구요! 저도 한번 시도해 보려구요~ 에어후라이어만 되는건 없고 비스포크 큐커를 쓰고 있어서 큐커의 에어후라이 모드로 돌려보았어요 🍠 오우 겉바속촉으로 아주 잘 익었네요! 젓가락이 푹 들어갔어요 😄 에어후라이기에 돌리면 수분이 잘 날아가서 맛이 더 응축되는 것 같아요~ 민서언니네가 직접 농사지은 고구마는 아주 꿀고구마였어요~🍯 너무 맛있어서 뜨거운데도 후후 불어가며 하나를 다 먹었네요😁 에어프라이어에 구워먹으면 정말 맛있는 꿀호박고구마를 쿠팡에서..
정말 몇년만에 동료들이 모여서 송년회식을 했어요 🍻 오랜만에 다같이 모이니 정말 즐거웠는데요 😄 한창 먹다보니 테라 판촉행사 하시는 분들이 들어오시더라구요! 이런 주류 판촉행사도 정말 얼마만에 만나는건지 반갑더라구요 🍺 요즘 테라스푸너라는걸 개발해서 TV광고에 나오고 있다는데 TV를 안봐서 전혀 몰랐네요 😭 이 테라스푸너로 병을 따면 뻥 소리가 경쾌하게 잘 난대요 😝 인싸템이라 인터넷 중고장터에서 만원 정도에 프리미엄이 붙어서 팔리고 있더라구요! 판촉이벤트로 이 테라스푸너로 병을 따서 113데시벨을 넘기면 선물을 주신다고 해요 한번 하는걸 보니 쉽지는 않겠더라구요 😂 옆에서 막 소리를 질러도 100데시벨이 잘 안 넘었어요 😫 스푼의 끝부분에 엄지를 대고 빠른 스냅으로 오픈해야 소리가 잘 난다고 해요~ 첫..
올해도 럭키와 크리스마스트리를 꾸며보았어요. 럭키가 태어난 이후로 이제는 연례행사가 되었네요. 트리는 산지 5년도 더 된 것 같은데 여전히 잘 쓰고 있어요🎄 위에 사진은 2020년 겨울, 그리고 아래는 2021년 겨울 럭키의 모습이에요! 크리스마스트리는 그대로인데 럭키만 쑥쑥 자라고 있어요 😁 이제는 트리꾸미기도 혼자서 척척 잘하는 럭키! 또 자기주장이 더 분명해져서 본인 취향껏 트리를 꾸미고 있네요😅 트리장식은 비닐에 포장해서 잘 놔뒀더니 몇년이 지나도 변함없이 예쁘네요~ 딱히 망가질 일도 없고 한번 사면 10년은 거뜬히 쓸 것 같아요 👍 쿠팡에서 트리 풀세트를 51,730원에 판매하고 있어요. 큰 돈 안들이고 아이와 추억도 만들고 집안 분위기도 바꿀 수 있어서 좋네요~ 트리 없으시다면 하나 장만해보세..
정~말 오랜만에 명동을 찾았습니다! 마지막으로 갔을 때가 작년인가.. 그땐 정말 유령도시 같았어요 1층도 비어있는 상가가 많았고 2층은 공실이 절반 이상 되어보이더라구요. 이제는 관광객들도 많이 들어오고 위드코로나가 되면서 내국인들도 많이 찾고 있는 명동 거리의 모습이었어요. 아직 뒷골목 쪽은 공실이 좀 있지만 그래도 예전보다는 활기차고 예전의 모습을 찾고 있는 명동이었습니다! 먼저 배가고픈 관계로 명동교자로 직행했습니다 😄 얼마만의 명동교자인지 (감동쓰) 평일 낮인데도 여전히 손님은 많네요 😆 럭키엄마가 제일 좋아하는 명동교자! 드디어 나왔습니다~ 반갑다 명동교자 😍 영롱한 자태에 눈물이 날 지경 맛도 예전 그대로인지 어서 먹어봐야겠어요 부드러운 면발의 식감이 정말 최고에요 구수하고 진한 국물도 좋고요..
오늘은 민서언니가 럭키네 집에 놀러오기로 했어요~ 캠핑가서도 쓰고 베란다에서도 쓰려고 작은 가스난로를 구입했는데요! 간만에 베란다홈바에서 분위기를 한번 내보려고 해요 😊 오늘은 와인을 한잔 하기위해 치즈안주를 준비하는 중입니다~ 처음으로 브리치즈라는걸 구입해 보았어요! 이름은 몰랐지만 알고보니 많이 먹어보았던 치즈군요 ㅋㅋ 얼마 전에 어디서 봤는데 브리치즈에 견과류를 뿌려가지고 거기다 꿀을 넣어 먹더라구요~ 럭키엄마는 꿀대신 알룰로스를 뿌려주었습니다! (조금이라도 죄책감을 덜고자😆) 차려놓고 나니까 제법 그럴듯 하지 않나요? 😆 솔직히 요즘에는 어디 나가서 먹는 것도 귀찮아요 ㅎㅎ 이렇게 간단히 차려서 집에서 먹는게 최고! 어쩌다보니 낮술 ㅋㅋㅋ 와인이니까 괜찮아~ 유럽 갬성으로 😁 먹다보니 해가 서산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