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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원전 오염수방류 1년, 위성으로 본 후쿠시마 본문
안녕하세요😄 지오티비입니다🌏
*후쿠시마 원전사고 경과
오늘은 2011년, 동일본 대지진으로 멜트다운이 된 일본 후쿠시마 원전을 한번 찾아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작년 8월 24일부터 오염수 방류를 시작해 올해 8월 8일, 여덟번째 방류가 진행되고 있는데요.
사고가 난지는 벌써 14년차, 오염수 방류가 시작된지는 이제 만 1년이 다 되어가고 있는
후쿠시마 원전의 모습을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다들 잘 아시겠지만, 이 후쿠시마 제1원전에 대해 다시한번 간략히 설명을 드리자면요.
후쿠시마현 후타바군에 위치한 이 후쿠시마 원전은
2011년 3월 11일 일본을 강타한 규모 9.0의 동일본 대지진과
대지진으로 발생한 쓰나미로 인해 비상발전기가 침수되면서 대재앙이 발생하게 됩니다.
대지진 당시 후쿠시마 제1원전 총 6기의 원자로 가운데 1·2·3호기는 가동 중에 있었고,
4·5·6호기는 점검 중에 있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침수로 인한 정전으로 이 원자로를 식혀 주는 긴급 노심냉각장치가 작동을 멈추게 되었고요,
지진 다음날인 3월 12일, 원자로 1호기에서 수소폭발이 일어나게 됩니다.
그리고 3월 14일에는 3호기가 수소폭발을 일으켰고요,
다음날인 3월 15일에는 2호기 및 4호기에서 수소폭발 및 사용후 핵연료 저장시설 화재가 발생해
방사성물질을 포함한 기체가 대량으로 외부로 누출되었습니다.
이로서 후쿠시마 원전사고는 사상 최악의 원전사고로 기록되게 되었습니다.
당시 일본 정부는 이 사고의 수준을 레벨 7로 발표했는데요.
이 레벨 7 이라는 것은 국제원자력사고등급 중 최고 위험단계로
방사성 물질인 131요오드가 수만TBq(테라베크렐, 1TBq=1조Bq) 이상 원자로 외부로 누출된 경우에 내리는 판정이거든요.
1986년 발생한 소련 체르노빌 원전사고가 바로 레벨 7로 동일한 등급입니다.
https://link.coupang.com/a/bOZ4so
* 방사능 오염수 발생과정
이렇게 냉각장치가 고장나고 핵연로가 공기중에 노출이 되면
끊임없이 핵반응이 일어나 멜트다운이 되기 때문에
핵연료 냉각하고 수습하기 위해 바닷물을 주입하게 되었거든요.
사실 폭발이 일어나기 전에 이런 조치가 되었다면 좋았겠지만,
정제되지 않은 바닷물을 주입하면 이 원자로를 더이상 못쓰게 되기 때문에
도쿄전력이 판단을 머뭇거리는 사이에 타이밍을 놓쳐버린거죠.
그래서 이후에 1호기에서 멜트다운이 일어나기도 했고요.
아무튼 이렇게 핵연료 냉각을 위해 뿌렸던 바닷물이
방사성물질을 머금은 오염수로 변하면서 또다른 문제가 생기게 됩니다.
사고 초기에는 이 오염수가 제대로 통제되지 않으면서
제1원전 2호기 취수구 부근 바다에서 방사성 요오드131이 1cm^3당 30만Bq(베크렐) 검출되기도 했습니다.
고농도의 방사능 오염수가 바다로 누출되었다는 얘기죠.
결국 일본 정부는 이 오염수의 저장공간 확보를 위해 2011년 4월 4일부터 10일까지 저농도 오염수를 바다로 방출했습니다.
그리고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오염수가 발생되었는데요.
그걸 계속 이렇게 탱크에 모아두고 있었단 말이죠.
그래서 보시면 이렇게 후쿠시마 원전 인근으로 오염수를 채운 탱크가 가득 차게 됩니다.
오염수는 물론이고 사고 초기에 원자로가 폭발하면서 방사능 낙진도 발생했는데요.
주변 토양에 낙진으로 인한 방사능 오염물질을 제거하는 제염작업을 하고
그렇게 발생된 방사능 폐기물들도 이 원전 인근 부지에 그대로 쌓아두고 있는게 위성사진으로 확인이 되고 있습니다.
아무튼 지진과 쓰나미로 인해 원전의 콘크리트 외벽도 날아가버리고,
연료봉도 노출되어서 노심용융도 일어나고 했기 때문에
땅 속에 있는 지하수와 이 방사능 물질들이 만나면서 끊임없이 오염수가 발생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원자로로 유입되는 빗물과 지하수 등으로 인해 생기는 오염수가 하루 평균 140t 정도 된다고 하거든요.
그래서 언제까지 이렇게 오염수들을 쌓아둘 수가 없게 되니까 일본 정부가 결단을 내리게 됩니다.
https://link.coupang.com/a/bOZ4so
*방사능오염수 방류결정
바로 2021년 4월 13일, 후쿠시마(福島) 제1원자력발전소에서 나오는 방사성 물질이 포함된 오염수를
후쿠시마 앞바다에 해양 방류하겠다는 방침을 공식 결정한 것이죠.
그리고 그 결정에 따라 2023년 8월 24일 오염수 방류가 개시되었습니다.
그때까지 후쿠시마 원전에는 보관되어 있던 오염수가 약 133만t 이상으로
이게 약 1000여 개의 대형탱크에 나뉘어서 보관되어 있었는데요
도쿄전력이 이걸 약 30∼40년에 걸쳐서 하루 최대 500t가량의 오염수를 처리 후 바다로 배출하기로 했습니다.
5,6호기 앞에서 희석용 해수를 취수를 해서요
오염수가 담긴 탱크에서 파이프로 연결을 해서 수조에서 희석을 시키고요
그렇게 희석된 오염수를 해저 배수터널을 통해 약 1Km 앞바다에 오염수를 방류하겠다는 겁니다.
대신 오염수 그대로 내보내겠다고 한건 아니고요.
ALPS라는 다핵종제거설비로 처리를 해서 방사성 물질을 제거한다는 겁니다.
다만 트리튬이라 불리는 삼중수소의 경우에는 수소와 물리적 성질이 같아서 이 ALPS로도 처리가 어렵다는데요.
그래서 약 400∼500배의 물로 희석해서 배출되는 농도를 법정 기준치의 40분의 1 수준으로 낮춰서 배출하기로 했습니다.
이렇게 필터를 거치고 희석을 해서 내보낸다고 해도
이 방사능이라는게 눈에 보이는 것도 아니고, 그 영향이 당장 드러나는 것도 아니다 보니까
우리나라나 중국 같이 인접 국가에서 상당히 반발을 했었습니다.
이 오염수 방출 결정이 나왔을 때만 해도 보도도 많이 되고, 다들 수산물을 안 먹는다 하고 그랬었는데요.
지금도 오염수 방출이 계속 되고 있는데 이제는 관심들이 많이 떨어진 것 같습니다.
국제사회에서 지속적으로 일본을 감시할 필요는 있을 것 같은데요.
IAEA 보고서에서 ALPS 처리를 거친 오염수는 인체에 위험하지 않다는 의견을 내긴 했지만
IAEA가 근본적으로 친원전 성향의 기구인 데다가
일본이 미국과 중국 다음으로 IAEA에 분담금을 많이 내고 있었기 때문에
사실 100% 그 보고서를 신뢰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없었죠.
또 이 해류의 영향을 보았을 때 오염물질이 해류를 따라서 태평양을 한바퀴 돌아서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려면
200일이 걸린다 3년이 걸린다 이런 다양한 의견들도 있었는데요.
제 생각에 뭐 그런건 크게 중요한 문제는 아닌 것 같습니다.
어차피 바다는 다 연결된거고, 우리가 우리나라 앞바다에서 잡히는 해산물만 먹는 것도 아니고요.
아무튼 이 오염수가 일단 방류되고 나서는 돌이킬 수 없는 거니까요.
우리 뿐만 아니라 직접적으로 큰 피해를 보는 일본 사람들도 그렇고.
전 인류가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그 영향을 분석하고 연구를 해야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렇게 오늘 위성사진도 한번 살펴보고 원전지역을 한번 둘러보게 되었네요.
이미 사고는 벌어진거고, 최대한 피해가 없게끔 잘 관리하고 지켜보는게
자라나는 우리 후손들을 위해서 어른들이 해야할 일인 것 같습니다.
https://link.coupang.com/a/bOZ4so
자료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방류 (시사상식사전, pmg 지식엔진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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