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키네와 지구탐험 지오티비
지리산 노고단 등반하고, 평화식당 육회비빔밥 먹기 본문
구례 캠핑여행을 왔으니 지리산에 들르지 않을 수가 없겠죠?!
지리산은 올 때마다 우리를 실망시키지 않으니까~~^^
캠핑을 하는 것 자체로 어느 정도 체력소모가 필요한 일이기에 무리하지 않는 코스로 정했어요!
지리산에는 수많은 등산로가 있지만,
아이와 함께 등반하기에는 노고단 코스 만한 곳이 없는 것 같아요.
또 차로 어느정도 올라가서 시작할 수 있기에 등산의 가성비가 좋다는 거^^
오늘 등반의 출발지, 성삼재 휴게소까지 부지런히 올라갑니다!
경사도 심하고, 급커브가 이어지다보니 타이어 타는 냄새가 장난 아니네요~
차도 힘들어 하는 것 같은 느낌이네요 ^^;
성삼재 휴게소 도착 전 잠시 경치 구경을 위해 들렀던 시암재 휴게소.
노고단 휴게소 주차장은 엄청 일찍 오거나, 늦게 오지 않으면 거의 항상 만차인 것 같아요.
만차가 되면 휴게소를 중심으로 양쪽 길가에 주차를 하는데,
방문객이 많을 경우 그 줄도 장난이 아니더라고요.
엄청 먼 곳에 주차를 하고 와야 하는 경우도 생기지만, 어쩔 수 없죠^^
아! 이번 방문 전에 보니 노고단에 올라가려면 사전에 예약을 하게끔 바뀌었더라고요~
방문 전 잊지 말고 예약하기!
럭키가 자꾸 힘들다고 안아달라고 하네요 ㅠ
안아주진 못하고 대신 목마를 태워주는 걸로^^
아니 더 애기 때도 잘 올라가 놓고선 엄살은~ 아빠도 힘들다~~
길도 좋고, 쉬운 코스라지만 그래도 노고단까지는 왕복 세 시간 거리!
더운 날씨라 땀도 제법 많이 흘렸네요~
적당히 보람 있고, 적당히 힘들고, 여러모로 럭키네에 딱 적합한 노고단 코스예요^^
정상을 찍고 내려와, 노고단 대피소에서 꿀맛 같은 휴식시간을 가집니다.
배낭에 챙겨 온 먹을거리 마실거리를 나눠 먹었어요.
아무리 쉬운 코스지만 산에 갈 때는 비상식량과 물은 꼭 챙겨가세요~
다 먹은 후 쓰레기 챙겨 오는 건 기본입니다!
저는 노고단에서 내려오는 길에 보이는 이 섬진강의 풍경이 너무 멋지더라고요~
무언가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평화로운 풍경입니다!
지리산 다른 코스도 가볼 곳이 많은데, 자꾸 노고단만 오게 된다는 ㅋㅋㅋ
하산 후 늦은 점심을 먹기 위해 찾은 구례 평화 식당이에요!
오늘의 메뉴는 육회비빔밥~
(전에 어디 다른 지방도 육회비빔밥이 유명하다고 해서 먹은 것 같은데..)
우와 이 비주얼 보이십니까?!
비빔밥 그릇을 뜨겁게 데워주셔서 조심하라고 했던 것 같아요.
엄청 고소하고 진한 맛의 육회비빔밥이었습니다!
럭키는 날 것 먹기가 좀 걱정돼서 공깃밥만 시켜주었는데요,
사장님께서 김도 가져다주시고 엄청 친절히 대해주셨어요!
언제나처럼, 이번 노고단 산행도 대만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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