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묵호역 앞에 주차하고 빠르게 한끼해결한 '대흥소머리곰탕'🐂

묵호역 앞에서 늦은 아침을 먹기 위해 들렀던,

대흥소머리곰탕!

이제는 KTX 정차역이 된 동해 묵호역입니다 🙂

식당을 찾던 중 앞에 주차공간이 있어서

우연히 들르게 된 곳이에요!

묵호역 앞

허름한 외관에 사실 좀 의심을 가지고 입장했어요

약간 복불복일 수 있겠다 싶었거든요.

게다가 메뉴도 평소 잘 먹지않던 소머리곰탕이라니.

그래도 추운 날씨에 뜨끈한 국물이 괜찮을 것 같아

한번 도전해 보았어요! 🥣

대흥소머리곰탕

 

메뉴는 요런 구성인데요.

올 초에 갔던 곳이라,

지금은 가격이 올랐을 수도 있겠네요!

우리 일행은 모두 소머리곰탕으로 통일~

낮부터 소주한잔 하시는 분들도 계시네요 😆

수육이 어떻게 나오는지 모르겠지만

수육에 소주한잔 캬~해도 좋겠다..

메뉴 / 가격

반찬이 나오는거 보면

대충 맛집인지 아닌지 감이 오는데요!

오~ 이 집 좀 괜찮은데요?!

의외로 정갈하면서도 깔끔했어요.

김치와 깍두기도 맛있네요~😋

찬

머릿고기 같은 부속고기들로 채워진 건더기

저는 뭐든 잘 먹어서 좋았어요~

뜨거운 국물에 젤라틴이 녹아서

쫀득 진득한 식감이 아주 일품이었습니다👍

소머리곰탕

국물도 구수하면서도 시원하니

그거 아시죠?

한번 떠먹었는데 맛있어서

멈출 수 없어 계속 떠먹게 되는거 ㅋ

머릿고기의 지방이 많이 우러나와서 그런지

구수하고 싶은 맛이었는데요.

대흥소머리곰탕

저는 원래 곰탕에 다대기 잘 안 풀어서 먹는데,

이 국물은 다대기를 풀어서 먹는게

더 맛있어서 한숟갈 넣어서 먹었답니다~

다진양념

아 그리고 다진마늘을 기본으로 내어주시는데요

이게 아주 신의 한수였습니다!

한숟갈 넣었더니 국물의 풍미가 확 살더라구요~

다진마늘 꼭 넣어서 드세요 😄

 

밥까지 말아서 한그릇 뚝딱 했습니다!

잘 먹었습니다

진한 국물이 일품이었던 묵호 대흥소머리곰탕이었습니다!

추운 날씨에 뜨끈한 국물이 속을 든든하게 채워주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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