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진강 제첩국 먹고, 쌍계사 구경한 날

 

지리산 반달가슴곰 보러가자! (2박 3일)

 

럭키네 지리산 캠핑여행!
날이 맑진 않았지만.. 덥지도 않고 오히려 좋아^^

마지막 날에는 서울로 가기 전에 경남 하동의 쌍계사에 가보기로 했어요!

하지만 금강산도 식후경~ 아침 먹고 가야죠 ㅋ

 

지리산 다슬기 식당

아침부터 식당 앞에 차들이 많길래 맛집이겠거니 싶어서 들어갔는데
역시 실망시키지 않았습니다^^ 반찬도 다 맛있었어요~

우리가 시킨 건 재첩국과 다슬기 수제비!
술 안 먹었는데도 해장되는 맛, 뭔지 아시죠?ㅋㅋㅋㅋ

국물이 정말 시원하고 개운하고 깔끔했어요~

다슬기는 된장국으로만 먹어 보았는데 이렇게 맑은 탕으로 끓여도 괜찮네요.

 

제첩국

다슬기수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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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 KBS 드라마 시티에서 '쌍계사 가는 길'이라는 단막극을 감명 깊게 본 적이 있는데요.

그때 이후로 꼭 한번 가보고 싶었는데 이제야 방문해 보네요~
물론 벚꽃이 피는 시즌에 오면 더더욱 좋겠지만..
언젠가 벚꽃시즌에도 한번 와볼 수 있겠죠?^^

쌍계사

벚꽃시즌이 아니어도 아기자기하고 아름다운 쌍계사였어요!

대웅전까지 올라가는 길이 계곡과 어우러져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내는 것이,
바로 쌍계사의 매력이 아닌가 싶어요~
쌍계사에서 이어지는 등산로도 있었는데 끝까지 올라가면 전망이 좋을 것 같더라고요.
그런데 10분 정도 가다가 너무 힘들어서 중도 포기하고 내려왔습니다 ㅎㅎ

 

쌍계사

쌍계사에서 지리산으로 더 올라가면 지리산 역사관이 나오는데요.

휴관일인지 문을 닫은 건지 안에 들어가 볼 수는 없었지만요,
산골짜기에 있는 동네 분위기가 고즈넉해서 좋았습니다~

 

지리산 역사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