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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킹스맨'이 현실로? (스페이스X와 스타링크 이야기) 본문
오늘 아래와 같은 기사를 보았다.
유럽우주국이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 X가 우주사업을 독점하는 것을 막아야 한다고.
스타링크가 우주공간을 독점하고 전 세계 모든 사람들에게 무료로 인터넷을 쓰게 해 준다면?
이 설정은 어디선가 본 것 같은데. 사람들 머리가 폭죽처럼 터지는 장면이 인상 깊었던 영화 '킹스맨'이 머리를 스친다. 매일 1분짜리 광고를 보면, 스타링크가 제공하는 인터넷을 무료로 쓸 수 있다면.
영화 같은 상상이지만 이제는 아주 불가능한 일도 아니게 된 것 같다.
우리나라는 좁은 국토에 인구가 밀집되어 있어 통신시설과 같은 인프라 구축에 유리한 면이 있다. 그래서 초고속 인터넷 망도 빨리 구축되어 인터넷 강국이 될 수 있었다. 하지만 이제 더 이상 인터넷 강국이라는 말은 쓸 수 없게 될지도 모른다.
미국이나 러시아 같이 국토가 넓고, 인구밀도는 낮아, 인프라 구축이 힘든 지역은 위성인터넷이 대세로 굳어질 것 같다. 과거 위성인터넷 하면 엄청나게 비싼 서비스라는 인식이 있었는데,
그걸 접근 가능한 수준으로 만들고 있는 것이 일론 머스크의 스타링크다.
스페이스X의 재사용 가능한 로켓 시스템이 이걸 가능하게 만들었다.
오는 2027년까지 소형 위성 1만 2000개를 쏘아 올리는 것을 목표로 스타링크 사업을 진행 중인 스페이스 X는 현재 1700여 개를 쏜 상황이라고 한다.
가정에서는 간단한 위성 수신 시스템만 갖추면 멀리서 인터넷 라인을 끌어오지 않고도, 통신기지국이 근처에 없어도 인터넷 사용이 가능하다.
아직 우리나라에서는 주문이 불가능 한데, 싱가포르로 지역을 선택하면 2023년까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한다.
배송지를 영국으로 선택하니, 초기 비용 약 80만 원에 월 14만 원의 비용이 든다.
14만 원을 줘도 인터넷이 안 되는 지역에서, 14만 원에 어느 정도 속도가 보장만 된다면 충분히 사업성이 있어 보인다.
무모해 보이는 사업을 시도해, 하나씩 혁신을 이뤄내는 일론 머스크.
괴짜긴 하지만 인류는 이런 사람들로 인해, 한 걸음씩 진보하고 있는 게 아닐까.
채용도 많이 하고 있으니, 능력 있고 관심 있는 분들은 지원해 봐도 좋겠다.
이 포스팅은 스페이스 X로부터 소정의 광고비를 지원받고 싶지만
그냥 저 혼자 관심 있어서 올린 포스팅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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