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한복판 기사식당 북어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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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하기 좋은 기사식당을 찾다가 발견한 곳, 현대 북어(구. 현대 기사식당)입니다.

기사식당 메뉴로는 주로 불백이나 돈가스 같은 게 많은데 북어 메뉴는 신선해서 끌렸습니다^^
땅값 비싼 역삼동에 기사식당 타이틀을 건 식당은 의외였습니다!

현대북어_입구

네이버 지도에서 찾아보기로는 이런 모습이 아니었는데,
원래 옆에서 영업을 하시다가 건물을 신축해 이쪽으로 옮기신 것 같습니다.
새 건물로 옮기면서 주차도 지하에 기계식 주차장으로 바뀌었습니다.

식당에서 주차장으로 바로 연결되고, 식사 시 30분 주차권을 천 원에 구매 가능합니다. (현금 구매만 가능)

 

현대북어_지하주차장

지하 1층에 위치한 식당은 넓고 깔끔했습니다.

11시 30분쯤 방문했는데 자리는 여유가 있었습니다.
식당에서도 기계식 주차장의 진동이 느껴집니다^^

 

현대북어_실내

청국장과 북어(탕)가 주 메뉴인 것 같은데요.
(북어 집이니까) 저희는 모두 북어로 시켰습니다~
반찬으로 콩자반과 무채, 배추김치, 풋고추가 제공되는데,

코로나 시국이어서 그런지 쌈장 그릇까지 모두 개인별로 제공되는 것이 인상 싶었습니다.

 

현대북어_북어탕

드디어 마주한 북어탕!

북엇국도 먹어보고, 북어찜도 먹어보았지만, 북어탕은 처음이네요^^

개운하고 맑은 북엇국과 매콤 자작하게 졸여낸 북어찜의 중간 형태라고나 할까요.
무도 많이 들어가고, 북어가 들어가니 역시 해장으로 좋겠습니다.

현대북어_북어한마리

무엇보다 제법 큰 북어 한 마리가 통째로 들어가 있어서 놀랐습니다!
북어만 먹어도 배가 부를 정도네요~
가격과 양은 매우 만족스러웠지만,

국물 맛이 너무 달아서 제 입에는 조금 맞지 않았던 것이 아쉬웠습니다.

북어도 조금 더 부드러웠으면 먹기 더 편했을 것 같아요~
반찬으로 나온 풋고추는 하나도 안 맵고 신선해서 맛있었습니다!

 

교대횟집 '속초항뱃머리' - 자연산 광어세꼬시

★★☆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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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9FVTWoXBU_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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