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고려청자를 만나다 '대구간송미술관'

 

 

여세동보라는 주제로 열린

대구 간송미술관의 개관전에 다녀왔다

왠만한 국립박물관 못지않은

국보급 콜렉션을 자랑하는 대구간송미술관👍🏻

 

 

 

 

혜원 신윤복의 작품을 먼저 보고 싶었지만

사람이 너무 많아서

훈민정음 해례본을 먼저 보러왔다.

 

안동에서 훈민정음 해례본을 발견하고

거금을 주고 구입해 보존했다는 간송

국어학자들이 해례본을 읽은 소리를 녹음해

함께 전시한 것이 인상적이었다 🔊

 

 

 

 

 

미인도 전시실은 여전히 만원이라

또 다른 곳 부터 😅

(나중에 왔더니 줄이 더 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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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회화 서예 작품과

도자기들을 볼 수 있었던 전시관

국보와 보물들이 가득했다 💎

 

 

 

 

 

추사 김정희의 유일한 목란화첩이라는 난맹첩

글씨만 잘 쓰시는 줄 알았더니

그림도 잘 그리셨구나..😆

 

 

 

 

 

추사 김정희의 서원교필교후

역시 보물로 지정된 문화재다

 

 

 

 

 

추사 김정희의 침계

해서와 예서체를 한자씩 썼다고 한다

강렬한 힘이 느껴지는 글씨체다

 

 

 

 

 

추사 김정희의 차호호공

이번에는 단정한 글씨체다

역시 보물로 지정된 작품

 

 

 

 

 

대팽고회는 금박이 뿌려진

고급스러운 종이에 쓰여진 작품이다

추사 김정희의 말년 작품이라고 한다

 

 

 

 

 

서예 작품들을 지나

이제부터는 도예 작품들이다

 

 

 

 

 

다양한 상감청자들

도자기를 잘 모르는 일반인이 봐도

수준급 작품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정교함이 넘사벽이었던 향로와 연적들

도예의 끝판왕이라 할 수 있겠다

 

 

 

 

 

하지만 진짜 끝판왕 등장

교과서에서나 보던 그 고려청자다

이렇게 실물을 영접한 것은

태어나서 처음인 것 같다

 

 

 

 

 

화려하고 정교한 상감무늬에도

감탄사가 절로 나오지만

항아리를 따라 흐르는 유려한 곡선은

보는 이로 하여금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금동으로 사찰을 재현한 금동상존불감

몸을 낮춰 안에 계신 부처님을 봐야한다

 

 

어마어마한 작품들이 너무 많이 보다보니

뭔가 정신이 아찔했다

이번 대구여행은 사실

간송미술관 때문에 왔다해도 과언이 아닌데

오길 참 잘 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

 

 

 

 

 

 

다음에 대구에 온다면

간송미술관은 꼭 다시 들러보고 싶다

대구여행 오시는 분들은

시간내서 꼭 한번 들러보시길 추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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