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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 동안 17%가 사라졌습니다!

클로저 2022. 3. 28.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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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 훼손 정도가 심해서 그 영향을 좀 극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그런 장소들을 찾아다니고 있습니다.
이번엔 아마존 유역을 따라 브라질 론도니아주와 페루, 콜롬비아 지역을 탐험해 보았습니다.

아래는 브라질의 론도니아(혼도니아)주 입니다.

인간의 활동으로 인해서 인위적인 패턴대로 숲이 훼손된 모양을 볼 수 있습니다.
사람들이 숲을 할퀴고 지나간 그 상처들이 고스란히 남아서 위성사진에 보이고 있네요.

브라질 혼도니아주
브라질 혼도니아주


이렇게 숲이 파괴되는 문제를 두고, 

아마존이 위치한 브라질 사람에게만 책임을 물을 문제는 아닌 것 같습니다. 

전 세계의 사람들을 위해서 브라질 사람들만 희생하라고 하기는 어렵겠죠.
한 국가의 문제로만 치부할 것이 아니라, 국제사회 전체가 관심을 가지고 제도와 지원책을 마련해야 합니다.

도로를 따라 벌목이 이뤄졌다.
도로를 따라 벌목이 이뤄졌다.

 

위성사진 상으로도 이렇게 선명하게 숲이 훼손된 모습을 볼 수 있네요.

실제로 찾아보기 전까지는 이 정도로 심각할 줄은 몰랐네요.

흔히들 아마존의 열대 우림이 지구의 허파라고 하는데요,
지금은 폐의 기능이 많이 손상된 것 같습니다.

인워적으로 훼손된 숲의 모습.
인워적으로 훼손된 숲의 모습.

아래는 남미의 페루입니다.
여기는 '리오 말리노프스키'라는 페루의 강인데요.
위성사진으로 보니까 강들이 마치 지구의 혈관같이 보이네요.

혈관같은 강줄기
혈관같은 강줄기

이 지역은 벌목 때문은 아니고, 광산활동으로 인해서 산림이 훼손된 지역이라고 합니다.
'라 팜파'라는 페루의 금광인데, 금을 채굴하는 과정에서 숲이 많이 파헤쳐졌습니다.

페루의 금광
페루의 금광

 

마치 피부에 상처가 난 것처럼, 하얀 속살을 드러내 놓고 있는 모습이네요.
다행히 페루 정부에서 나서서 불법적인 장비를 활용한 채굴은 단속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생채기가 난 지구
생채기가 난 지구


다음은 콜롬비아의 '치리비케테 국립공원'입니다.

(Chiribiquete National Park, Colombia Solano, 구아 비에르 콜롬비아)
콜롬비아도 남부지역으로 열대우림이 자리 잡고 있는데 고산지대의 도시와 열대우림을 연결하는 중간지역에서 산림이 훼손된 지역도 많이 보이네요.

치리비케테 국립공원
치리비케테 국립공원

 

우연히 발견한 상당히 특이한 지형인데요.

어떤 추상화를 확대해서 보고 있는 것 같은 그런 기분이 듭니다.

습지가 어떻게 이런 패턴으로 생겼을까요.
신비롭고 아름다운 자연의 모습입니다.

신비한 자연의 모습
신비한 자연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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