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키네와 지구탐험 지오티비
월드컵이 열리는 카타르의 지리 🇶🇦🇶🇦 본문
이제 카타르 월드컵이 얼마 남지 않았잖아요?! 🇶🇦
그래서 오늘은 중동의 카타르로 여행을 한번 떠나보겠습니다.
아라비아 반도가 장화처럼 생겼잖아요~
그 장화의 발등 부분에 튀어나와 있는 반도가 바로 카타르였네요.
카타르는 중동에 있는 국가치고 그렇게 큰 나라는 아니에요.
노란색으로 표시된 국경 경계선 위쪽의 반도 부분이 카타르고,
수도인 도하가 이 동부연안에 위치해 있네요.
수도 도하와 그 주변 위성도시가 전체 국토의 한 10분의 1정도는 차지하고 있는 것 같죠?!
카타르는 1971년에 영국으로부터 독립을 했다고 해요.
한때 영국 연방에 속해 있었는데,
지금은 그래서 아랍어와 영어를 같이 사용하고 있다고 하네요.
주민들도 아랍계와 영국계 사람들로 구성이 되어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독립한 이후에 바로 오일쇼크가 터지면서 세계적인 부자 나라가 됐다고 해요!
도하 외곽에 자동차 경기장 같은 트랙이 보이는데
검색해 봐도 사진도 안나오고 어떤 시설인지 모르겠네요.
아시는 분은 댓글로 좀 알려주세요 😄
카타르는 국토 전체가 그냥 사막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카타르 북쪽에 유전지대가 있어요.
북쪽 해안에 이런 석유시설도 많이 있고요.
이 풍부한 석유와 천연가스 덕분에 카타르는 이제 1인당 GDP가 9만 달러 정도로
GDP로 거의 세계 TOP3 안에 드는 나라가 되었습니다.
이곳이 카타르 국부의 원천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산유국이라고 해서 국토 전체에서 기름이 나오는건 아니더라구요.
기름이 나오는 곳은 아주 일부 지역이라고 합니다.
아랍에미리트 같은 경우도 거의 아부다비 인근에서만 기름이 나온다고 해요.
일부러 물을 끌어와서 농사짓는 곳이 아니고서는 국토 전체에 녹지라고는 찾아볼 수가 없습니다.
국토 전체가 사막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카타르인데요.
1년 사시사철 폭염과 열대야가 계속된다고 합니다.
보통 이 사막지역은 날씨가 엄청 뜨거워도 습도가 높지 않기 때문에
그늘에 있으면 그럭저럭 버틸만 하거든요.
그런데 보시다시피 카타르는 지금 삼면이 바다잖아요?!
카타르는 반도 국가기 때문에 습도도 높대요.
비는 안 오는데 습도가 엄청 높아서 체감온도가 거의 50도에 육박한다고 합니다.
밤에도 기온이 평균 30도 정도에 습도 90% 이래가지고
거의 1년 내내 열대야가 있다고 보면 된다 하더라구요.
그러니까 월드컵을 유치를 해 놨는데 한여름엔 도저히 할 수가 없고
그래서 이렇게 11월에 월드컵을 개최하게 된 거 같습니다.
카타르가 중동의 이슬람 테러세력에 자금지원을 해주고 있는 거 아니냐
그런 좀 의심을 받아 가지고 한때 미국이랑 사이가 안 좋았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바로 이웃나라인 사우디랑도 사이가 좋은 것 같지가 않고.
반면 이란이랑도 조금 친하게 지내고 그러면서
여기저기 발을 걸치고 있는 외교를 하고 있는 카타르라고 합니다.
최근에 나오는 기사를 보면은 이란이 뭐 사우디 일부 지역을 공격한다
그런 얘기가 있어서 지금 월드컵을 앞두고 조금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데요.
왜냐하면 카타르가 지리적으로 이란이랑 사우디 사이에 있단 말이에요?!
만약에 전쟁이 시작이 되면 아마도 월드컵을 정상적으로 개최하기는 어렵지 않을까..
그런일이 발생하면 안되겠지만, 만약의 경우 월드컵이 연기될 가능성도 있겠네요.
뭔가 알록달록한게 눈길을 끌어서 와봤는데.. 뭐죠 이게?
시장 같기도 하고.. 뭔지 전혀 모르겠네요.
혹시 월드컵 임시숙소?!
이곳이 바로 이번에 월드컵이 열리는 카타르의 수도 도하입니다.
해안가의 인공섬들이 아주 아름답게 꾸며져 있죠? 마치 두바이 해안을 보는 것 같네요.
그냥 이렇게 위성 사진으로만 봐도 아주 돈 냄새가 풀풀납니다.
엄청 높은 건물이 보이는데요. 이번 월드컵을 준비하며 새롭게 조성한 신도시입니다.
아쉽게도 3D 이미지는 지원을 하지 않네요.
여기도 워낙 돈이 많으니까 뭐 엄청 잘 해놨을 것 같아요.
모르긴 몰라도 이렇게 건설하는데 우리나라 건설업체도 많이 참여하지 않았을까요?
여기 인공섬에 높은 아파트 단지들이 쭉 있네요.
가운데 마리나도 보이고 엄청 부촌으로 보입니다.
그냥 이렇게 위성사진으로만 봐도 엄청 예쁘게 잘 꾸며져 있는 것 같습니다.
여기가 업무 중심지 같은데요. 높은 빌딩들이 많이 보이네요.
가운데는 무슨 관공서 느낌의 엄청 큰 건물이 자리 잡고 있고요.
엄청나게 멋있는 건물들이 많이 있네요.
카타르의 오일머니로 쌓아올린 빌딩들의 모습입니다.
여기가 사막 한가운데 세워진 도시인데 이 도시에 필요한 물이나 전기 이런 거는 다 어떻게 생산을 할까요?
이렇게 도시를 유지하는데 필요한 물이랑 전기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것도
상당히 돈이 많이 들어가고, 기술도 많이 필요한 일인 것 같습니다.
여기는 카타르 항공이 거점으로 삼고 있는 도하 국제공항이네요.
규모가 엄청 크다고 해요. 면세점도 24시간 운영을 한다고 합니다.
온통 사막의 모래 색깔이네요. 도색이 카타르항공 도색으로 보여집니다.
지금 이렇게 큰 지도에서 봐도 지금 새롭게 지어진 큰 경기장이 몇 군데 보이거든요.
여러분들 보이시나요? 잘 한번 찾아보세요
지금 제 눈에는 큰 경기장들이 한 일곱 여덟 개 정도 보이는 것 같은데요.
이번 카타르 월드컵의 슬로건이 'Expect Amazing 놀라움을 기대하라'라고 하는데.
과연 얼마나 놀라운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됩니다.
이번 카타르 월드컵이 아랍권 이슬람권에서 개최되는 첫 번째 월드컵이라고 하더라구요.
아시아에서는 한일월드컵 이후에 두 번째로 개최되는 거고요.
이곳 카타르가 역대 월드컵이 개최되는 나라 중에 가장 면적이 좁은 나라라고 해요.
그리고 아까 말씀드렸다시피 날씨가 너무 덥기 때문에
역사상 최초로 가을과 겨울 사이, 11월에서 12월 사이에 월드컵이 개최된다고 합니다.
카타르는 이번에 개최국이라서 본선에 자동 진출을 하는데 월드컵 본선에 처음 나오는 거라고요 해요.
개최국 자격으로 처음 월드컵에 출전하는 카타르입니다.
또 카타르는 이슬람 국가기 때문에 음주가 금지되어 있어요.
그래서 주류 반입도 안 되기 때문에, 버드와이저 같은 월드컵 스폰서의 반발이 좀 있었다는 것 같아요.
하지만 월드컵 기간에 한해서 주류 허용 구역을 많이 늘리겠다고는 하네요.
카타르가 유럽이랑은 시차가 거의 없기 때문에
유럽 사람들한테는 아마 황금 시간대에 경기가 많이 열릴 것 같고
우리나라랑은 6시간 차이인가 그럴거에요.
그래서 우리는 조금 밤늦은 시간에 경기를 많이 보게 될 것 같아요.
길이 엄청 넓은데, 차들도 되게 많네요. 주차된 차들, 트럭들도 많고.
카타르는 수도랑 전기 이런게 다 무료라고 합니다.
나라에 원체 돈이 많으니까 그런 것까지는 돈을 안 받나 봐요.
카타르의 수도 도하는 큰 나무라는 뜻이에요.
왜 도시 이름을 큰 나무라고 했을까요?
도하 외곽에 이렇게 큰 항구가 있는데 보시면은
앞에를 깊게 파서 큰 배가 들어올 수 있게 수심을 좀 깊게 해 놓은 거 같죠?
도하 앞바다가 원래 이게 만이라서 옛날부터 항구는 있었대요.
20세기 초에는 여기서 진주 채취를 많이 해서, 무역이 발달하기도 했고
인구도 약 12,000명 정도 됐다고 하더라고요.
하지만 1920년대에 대공황이 오면서 진주값이 막 폭락하고 그래서
카타르 인구가 또 많이 줄었다고 해요.
카타르의 인구는 2017년 기준으로 257만 명 정도 된다고 합니다.
그중에서 도하 인구는 한 40만 명 정도 되는데
주변 위성도시 수도권까지 포함하면은 약 135만명
그러니까 인구의 절반 정도가 수도권에 살고 있는 거죠.
사람들 대부분이 자가용을 가지고 다녀서 지하철은 2019년, 시내버스는 2002년에 처음 도입됐다고 해요.
다음 포스팅에서는 개막전과 폐막전이 열리는 경기장과🏟️
대한민국 대표팀의 경기가 열리는 에듀시티 스타디움 등을 소개해 드릴게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