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키네와 지구탐험 지오티비
국토 1/3이 물에 잠긴 파키스탄의 지형🇵🇰 본문
최근에 파키스탄에 비가 엄청나게 와서 큰 홍수가 나는 바람에
국토의 3분의 1이 물에 잠겼다는 뉴스를 보았습니다.
국토의 3분의 1이 물에 잠겼다는게 도무지 감이 오지 않았는데요.
정말 국가적인 엄청난 위기상황인데,
도대체 파키스탄은 어떤 지형이길래 이렇게 큰 홍수피해를 입었을까요?
파키스탄을 보시면은 인도의 약간 서북부에 위치해 있죠?
그래서 생각하기에는 파키스탄이 히말라야 산맥 있는 쪽 아닌가?
왜 지대가 높은 데 물에 잠기지? 그렇게 생각했었거든요.
그래서 파키스탄의 지형에 대해 한번 확인을 해 보았는데요.
파키스탄 북쪽으로는 고산지대가 있는게 맞긴 해요.
그런데 또 남쪽으로 가면은 이렇게 인도양과 접한 해안으로 가면서 지대가 낮아집니다.
그리고 우리랑 비슷하게 6월에서 9월까지 비가 많이 온다고 하는데
연도별로 편차가 심해서 가뭄과 홍수가 좀 번갈아 일어나고 있다고 해요.
파키스탄도 우리나라 만큼이나 날씨가 다이나믹 한 것 같은데요.
새롭게 파란색으로 보이는 지역이 모두 이번 홍수로 물에 잠긴 곳이라고 해요.
파키스탄 국토를 가로질러 흐르는 인더스강이 범람해
인더스강 유역과 하말호수라는 곳 주변으로 많이 물에 잠겨 있네요.
인더스강 유역을 살펴보면 과거에도 강이 범람한 흔적들이 보이는 것 같구요.
강 주변으로 초록색으로 보이는 농경지들은 지대가 별로 높지 않아 보입니다.
또 강을 따라서 '우각호'가 남아있는 것을 보면
강 주변지역이 현재 인더스강과 고도차이가 거의 없어 보이구요.
인더스강 유역을 벗어나면 대부분 사막지형인데요.
그렇다는 것은 물을 가둬둘 수 있는 산과 숲이 없어서,
폭우가 내릴 경우 강물이 순식간에 불어날 수 있는 지형인 것 같습니다.
인더스 강이 이렇게 인도양과 만나는 지점까지 내려와봤어요.
강물이 펼쳐지며 바다로 흘러 들어오는 넓은 삼각주 지역이 보이네요.
인더스강 유역으로 위성상에 초록색으로 보이는 부분이
넓게 봐서는 하나의 강으로 봐야 될 것 같아요.
건기에는 이렇게 위성상에 보이는 이 지역으로만 물이 흐르지만,
이번 같이 비가 많이 오게 되면은 초록색으로 보이는 이 지역 전체가
다 하나의 강이 되어서 물이 흐르는 거죠.
넓게보면은 파키스탄 지형에서 거의 초록색이 한 3분의 1정도 되어 보이잖아요?
이 지역이 다 잠겼다고 보면 국토의 3분의 1이 침수된 게 맞을 것 같습니다.
이번 폭우는 북쪽의 히말라야산맥이라는 높은 산악지형에 구름이 막혀서
습기를 많이 머금은 그런 구름들이 비를 쏟아냈을거고,
그 빗물들이 강을 따라서 인더스강을 따라서 하류로 쭉 내려왔겠죠.
그러면서 그 물이 엄청난 (강)폭과 또 이런 홍수를 만들어냈다고 볼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강이 워낙에 넓어서 그런지 제방 같은 시설은 갖춰져 있지 않은 것 같아요.
파키스탄의 경제 사정이 좀 안 좋아서 그런걸 수도 있고요.
기사에서 도시 전체가 침수되었다는 '데라무라드 자말리'라는 곳을 한번 찾아보았습니다.
인더스강 중심에서 100Km이상 떨어져 있는 곳인데도 피해를 입었네요
'데라무라드 자말리'에서 인더스강까지는 전부 농경지에요.
농경지들이 다 물에 잠겼을 것 같은데 ,
그래서 식량사정도 상당히 걱정이 되네요.
이게 파키스탄 지형인데 북쪽의 히말라야 산맥 쪽이 높고
그리고 아프가니스탄과 접하고 있는 서쪽 국경 지역이 대체로 지대가 높고요.
인도와 접하고 있는 동쪽은 강이 흐르고 지대가 낮은
'서고동저'의 지형이네요!
파키스탄을 찾아 지형을 살펴보고,
어떻게 큰 홍수피해가 날 수 있었나 알아보았습니다.
파키스탄 사람들이 하루빨리 재난을 극복하고 일상을 되찾았으면 좋겠습니다!
https://open.kakao.com/o/gXfdRYCe
#파키스탄 #대홍수 #폭우 #몬순 #히말라야 #인더스강 #세계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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