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로 곰바우 나주곰탕 : 설렁탕과 곰탕의 차이는?

오랜만에 충무로를 찾았습니다.

충무로역 에스컬레이터는

볼때마다 참 아찔합니다.

혹시 고장나면 어떻게 뛰어내릴지

혼자서 상상을 해 봅니다.

충무로역

충무로역 6번출구로 나와

소방서가 있는 골목으로 들어가면 나타나는

곰바우 나주곰탕

24시간이라고 써있는데

요즘도 24시간 영업을 하시는지 모르겠네요.

곰바우 나주곰탕

오피스 지역에서는 휴일에

문여는 식당 찾기가 어려운데요

여기는 항상 열었던 것 같아요!

가보지는 않았지만

2층에도 넓은 좌석이 있다고 합니다.

반찬구성

펄펄 끓는 나주곰탕 도착!

곰탕이나 설렁탕이나

어떤 집은 국물이 맑은 스타일이고

어떤 집은 또 뽀얗게 나오잖아요.

곰탕과 설렁탕의 차이를 아시나요?

나주곰탕

요즘에는 곰탕과 설렁탕의 구분이 점점 없어지고 있다. 하지만 사용하는 고기 부위와 간을 맞추는 법에서도 차이가 있다.

설렁탕은 사골과 도가니, 양지머리 또는 사태를 넣고, 우설(牛舌), 허파, 지라 등과 잡육을 뼈째 모두 한 솥에 넣고 끓인다. 이에 비하여 곰탕은 소의 내장 중 곱창, 양, 곤자소니 등을 많이 넣고 끓인다. 설렁탕에 허파나 창자를 넣기도 하나 곰탕보다 뼈가 많이 들어가서 국물이 한결 뽀얗다.

설렁탕은 먹는 사람이 소금과 파를 넣고 간을 맞추어 먹지만, 곰탕은 국을 끓일 때 간장(진간장)으로 간을 맞추어서 낸다. 하지만 요즘은 설렁탕이든 곰탕이든 대부분 먹을 때 소금으로 간을 맞추어 먹는다.

[네이버 지식백과] 장국밥, 설렁탕, 곰탕 (우리가 정말 알아야 할 우리 음식 백가지 1, 초판 1998., 10쇄 2011., 한복진, 한복려, 황혜성)

 

제가 다녀본 곰탕집은

대부분 이렇게 맑은 국물이었던 것 같은데요.

여의도의 하동관도 유명하고

국회앞에 은주설렁탕이 특히 맛있었어요! 😋

충무로의 곰바우 나주곰탕집은

구이메뉴를 포함해

다양한 메뉴가 있네요~

나주곰탕 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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