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두번째 남극기지, 장보고과학기지🐧

대한민국의 남극기지는 2개가 있거든요

아마 '남극세종기지'는 다들 아실거고

그 다음에 '장보고 과학기지'라고

두번째로 만들어진 곳이 있는데요

오늘은 남극에 있는

우리나라의 두번째 과학기지

장보고과학기지를 찾아가볼게요.

남극은 위치를 방향으로

설명하기가 참 애매한데요

남극 대륙에서 위치를 설명할때

아래와 같은 방향의 지도를 많이 쓰더라고요

지도상의 북서쪽이 칠레 방향이고요

우리 장보고 과학기지는

남극대륙의 서남쪽 연안에 있습니다.

남극대륙

장보고기지가 있는 곳이 

남극대륙에서도 굉장히 기후가 험한 곳이래요

우리나라 장보고 기지가 위치한 곳입니다.

기후조건이 혹독한 곳에 위치하고 있는

대한민국의 장보고 과학기지입니다.

이곳의 위성 이미지는 나사에서 제공한 것으로 나오네요

테라노바만

주변을 보면 정말 얼음 밖에 없네요

이렇게 엠보싱으로

볼록 튀어나와 있는 곳이 육지 같고요

그 나머지 지역은 바다고

그렇게 돼 있는 모습이네요

남극, 테라노바만

정말 이 황량한 땅에서

머물면서 연구 활동을 하고 있다는게

참 대단한 것 같아요

장보고 과학기지는

 현대에서 건설을 했는데요

지붕에 현대라고 영어로 써있네요.

헬기장도 두 군데 확인이 됩니다.

장보고과학기지

이렇게 길이 나 있지만

아마 여기 이렇게 길을 통해서 다니기도

굉장히 어려울 거예요

이곳의 기후조건이 굉장히 혹독하기 때문에

아마 이 위성 사진도

블리자드가 없고 굉장히 날씨가 좋은 날

촬영한 모습일 겁니다

대한민국 남극기지

얼음으로 덮여져 있는 땅

그리고 꽝꽝 얼어있는 바다의 모습이

확인되고 있고요

우리 기지가 위치한 곳은 땅이고

맞은편에는 큰 빙하가 보이고 있습니다

빙하

여기서 1km 떨어진 곳에

독일의 곤드와나 기지가 있고요

약 8km 정도 떨어진 위치에

이탈리아 기지도 있대요

근데 그 두 군데는 날씨가 좀 따뜻한

여름에만 사람이 지내는 기지라서

이렇게 1년 내내 상주하는 기지는

우리나라 장보고기지가

이 주변에서는 유일하고요.

1년 내내 사람이 상주하는 기지 중에,

가장 가까운 곳이 미국의

맥머도기지라고 굉장히 큰 기지가 있는데요.

여기 우리나라 장보고 기지로부터는

370km 떨어져 있다고 합니다.

추운 겨울이 되면 남극 대륙의

외딴 곳에 고립되어 버리는 환경인데요.

준비를 정말 단단히 하지 않으면

생명이 위태로워질 수 있는

그런 혹독한 환경입니다.

두번째 남극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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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지연구소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장보고 과학기지의 모습입니다.

날씨가 좋은 날 촬영했나봐요

헬기들도 보이고

연료 탱크 같은 것도 보이네요

장보고 과학기지

멀리 아라온 호가 와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정말 우리 기지를 제외하고는

인간 문명의 흔적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그런 곳이네요

멀리보이는 아라온호

메인 건물이 있고

주변에 창고같은 시설도 보이네요.

남극은 바람이 많이 부니까

바람의 저항을 최소화할 수 있는

그런 구조로 건물이 지어졌다고 합니다

장보고과학기지

이곳에서 연구와 지원활동을 할 분들을

각 특기 직군별로 모집해서

매년 선발 하는 걸로 알고 있어요

엄청 대단한 각오를 갖고 임하지 않으면

버티기 힘든 그런 곳입니다.

남극에서 일년을 살면 어떤 기분일까요?

색다른 경험일 것 같아서

호기심이 생기기는 하는데요.

관광으로 가는게 아니잖아요

하루 이틀 사는게 아니니까

1년을 지낸다는게 쉽진 않을 거예요

장보고과학기지

이렇게 내부도 공개가 되어 있네요

아주 투명하게 잘 공개를 해놨네요

이렇게 다 보여줘도 되나 싶은데요.

매년 새로운 분들이 와서

일년동안 지내셔야 되니까

지원하기 전에 미리 확인도 할 수 있고

여기서 인수인계할 수 있는 시간도

그렇게 길지 않을 거란 말이죠

그래서 이렇게 다 촬영을 해서

공개해 놓은게 아닌가 싶네요

장보고과학기지 내부

다음에는 세계 여러나라의

다른 남극기지들은 어떤 모습인지

한번 찾아가보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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