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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단의 광활한 농경지🇸🇩 하지만 여전히 혼란스러운 정세

클로저 2023. 5. 1.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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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포스팅에서 나일강이 범람한

수도 카르툼 인근의 모습과

수단의 정치상황 등을 알아보았는데요

그 이야기 이어가겠습니다 😁

 

 

 

2021년 10월,

수단에서 쿠데타가 발생했다고 하는데

그게 무려 17번째 쿠데타라고 해요

이러니 사회가 얼마나 혼란 하겠어요

 

 

 

정부의 통제도 이루어지지 않고

반군들이 활개를 치고 이런 상황이니까

경제가 발전할 수도 없고

국민들의 삶도 피폐해질 수밖에 없겠죠

 

 

 

경제난도 심각한데요

2020년 기준 1인당 GDP

약 724달러라고 합니다

2015년에 1900달러였다고 하는데

상황이 더 안 좋아진 거 같아요

 

 

 

유전이 있긴 한데

대부분 남수단 지역에 몰려 있고

인프라는 대부분 북수단 쪽에 있고

그래서 지금 경제가 부분

농업에 의존하고 그런 상황이라고 합니다

 

나일강 주변에 위치하고 있어서

원래 농사는 잘 되는 편이긴 한데

최근 기상 이변이나 홍수 가뭄 이런게 잦아

농사마저도 잘 안되고 있는 형편이래요

 

 

 

대신에 땅이 넓으니까 자원은 풍부한 편입니다

천연가스 금 은 망간 아연 철 납

안 나오는게 없는 거 같고요

나일강을 주축으로 해서 주변으로

면화 생산도 상당히 활발한 편입니다

그리고 밀이나 깨, 사탕수수 같은 농작물 재배도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고 해요

 

 

 

여기는 버스가 엄청나게 많네요

기차역 앞에 버스 타는 데인가 봐요

엄청나게 많은 버스들이

줄지어 서 있는 모습입니다

위성사진으로 봐도

상당히 혼란해 보이네요

 

 

 

수단은 땅이 넓기 때문에

인구밀도가 높지도 않고

식량자급자족은 충분히 가능한 편인데

문제는 정치적으로 안정이 되지 않다 보니까

농업 등 모든 산업이 잘 될 수가 없는 상황인 거죠

정치적 안정이 수단의 가장 중요한 과제입니다

 

 

 

세계의 여러나라의 상황을 살펴보면서

참 정치란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

새삼 많이 깨닫고 있어요

 

정치가 안정될 때는 정치가 우리 삶에

얼마나 영향을 미치나 이런 생각을 하기도 하지만

막상 문제가 생기고 나면은 그때서야 깨닫는 거죠

아 정치가 우리 삶에 굉장히 밀접한 관계가 있구나

우리가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야겠구나 하는 걸

문제가 생기고 나서야 깨닫기 때문에

소 잃고 외양간 고치지 말고

평소에도 좀 관심을 가지고 많이 지켜보자

그런 말씀 드리고 싶네요

 

 

 

사진들이 다 이렇게

물이 가득 차 있는 모습이네요

아마도 우기 때 찍은 사진인가 봐요

 

 

 

남수단과 북수단은 종교부터 해가지고

여러가지 문화적 차이가 있어서

거의 50년 동안 수단이 내전 상태에 있었다고해요

2011년 남수단이 분리독립 하기 전까지

계속 이제 내전 상태를 겪고 왔는데

지금 분리 독립을 했어도 북수단이나 남수단이나 뭐

또다시 정세가 혼란한 상황이죠

아래 혼잡한 교차로의 모습이

수단의 현재 모습을 대변해 주는 것 같네요

 

 

북수단도 내전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지만

남수단은 군부 독재가 심각한 상황이어서

독재정치를 하려고 헌법도 개정하고

군인들의 민간인 학살이나 약탈도 자행되어

남수단을 탈출하려는 사람들도 많다고 해요

 

이렇게 땅도 크고 자원도 풍부한데

정치만 좀 안정되면

발전 가능성이 상당히 높을 것 같은데

참 안타깝네요

 


 

수단은 역사적으로 소련이랑 가까운 나라였고

지금도 러시아랑 좀 친한 관계를 가지고 있대요

그래서 수단에 갔다 오면은

미국 비자면제 프로그램인

ESTA가 안 된다고 해요

 

 

 

서방의 제재가 많이 있었기 때문에

수단에 가려면 현금을 많이 챙겨가야 된다고 합니다

송금이나 ATM 이용 이런 것도

서방 제재 때문에 거의 안 되는 상황이기 때문에

현금이 많이 필요한 '수단'입니다

 

 

 

보시면 강을 중심으로 해서

농경지가 길쭉길쭉하게 뻗어 있는 모습인데요

나일강 주변으로 광활한 지역에서

경작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굉장히 넓은 지역에 걸쳐

농업지대가 펼쳐져 있고요

구획정리도 상당히 잘 되어 있는 모습이네요

 

 

 

농경지 중간중간에 이렇게

마을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경작지 규모가 정말 어마어마한데요

 

 

 

수단은 아프리카 중북부

이집트의 남쪽에 위치한 나라구요

사하라 사막을 기준으로 봤을 때는

약간 동남쪽에 위치해 있는 나라입니다

 

원래는 수단이 아프리카에서

가장 면적이 넓은 나라였는데요

지금은 북수단과 남수단으로 나눠지면서

아프리카 대륙에서 세 번째로 넓은 나라이자

세계에서 면적이 16번째로 넓은 나라입니다

 

 

수단은 18세기에 영국과 이집트의 공동지배를 받았어요

그래서 이집트의 영향으로

피라미드 같은 유적도 많이 있다고 하더라고요

이집트랑 역사적 지리적으로 가깝기 때문에

그 영향이 상당히 많았고요

또 영국에도 지배를 받았기 때문에

영어도 일정부분 공용어로 이용이 된다고 합니다

 

 

외교부 홈페이지를 보면요

여행 경보 조정이 됐는데

수단 전 지역이

여행경보 3단계로 조정 발령이 되었습니다

 

 

신속지원군과 수단정부군 간 교전으로

치안이 급속도로 악화되어 있습니다

공항이 폐쇄되고

이동과 통행에도 제한이 있는 상황입니다

 

지금 수단은 절대로 가시면 안 되는 상황입니다

안전 공지를 보시면은

수단 전 지역이 지금 입국 제한

여행 경보 3단계가 발령되어

출국 권고 지역으로 되어 있습니다

 

 

수단의 남부는 열대기후 지역이구요

북부는 좀 건조한 사막 기후에요

수단 북부 사막 지역의 경우에는

습도가 15% 이하의

아주 건조한 지역이라고 할 수 있고요

 

여름철에는 상당히 기온이 높고

40도에 육박하는 기온이고요

자외선이 강하기 때문에

긴팔 옷을 입으시는게 좋다고 합니다

 

 

반면에 7-8월은 우기이기 때문에

강이 범람해서 침수피해에 유의를 해야 되고요

또 습도가 상당히 높다고 합니다

소나기가 많이 내리고요

이 우기가 시작되기 전에 '하붑'라고 해서

사막에서 날아온 고운 모래바람이 덮치는데

이때 일상생활이 상당히 불편하다고 해요

 

 

이렇게 더운 나라에 가면은

의외로 이제 긴팔 옷이 많이 필요하거든요

실내는 에어컨을 세게 틀어놓기 때문에

긴팔이 필수에요 그리고

자외선을 막아줄 목적으로도

긴팔 옷이 많이 필요합니다

 

 

수단의 남쪽으로는 분리 독립한 남수단이 있고

에리트레아, 에티오피아와 국경을 맞대고 있어요

남서쪽으로는 중앙아프리카공화국

차드, 리비아와 접해 있고요

북쪽으로 이집트와 국경을 맞대고 있습니다

 

 

그리고 동쪽으로 홍해 쪽에

해안선을 가지고 있는데요

해안을 따라서 사막이 이어지고 있네요

보통 이제 대부분 해안을 따라서

도시가 많이 발달을 하는데

여기는 해안 따라서 아무것도 없네요

 

 

여기는 '수아킨'이라는 도시구요

북쪽의 포트 수단과 함께

몇 안되는 수단의 항구도시입니다

 

 

큰 배가 하나 정박해 있는 모습이네요

중고차를 수입해오는 그런 배 같죠?

우리나라 같으면 이 해안 따라서 정말

엄청난 시설들이 많이 있는데

상대적으로 좀 단촐한 모습입니다

 

 

여기 바다를 보면은 상당히 맑고

투명해 보이거든요

그리 깊지 않아 보이고

산호초나 이런게 많을 것 같은데

실제로 어떤 모습일지 좀 많이 궁금해요

 

 

 

너무 모래로 돼 있으면은

물고기가 살기 어렵겠죠 ?

모래에 사는 일부 어종을 제외하고는

뭔가 좀 바위도 있고 풀도 있고 그래야지

물고기들이 좀 잘 살 수 있을 텐데

 

 

 

여기 보시면 산호초 지역 같은데

수단 일부 지역도 이집트 홍해 다합처럼

다이빙하기 좋은 포인트가 하더라고요

PADI 사이트에 가시면

확인해 보실 수 있다고 합니다

 

근데 이제 아무래도

관광을 하기가 많이 어려운 나라다 보니까

다이빙 하겠다고 여기까지 가시는 분들이

얼마나 있을지는 모르겠어요

 


 

여기가 바로 수단 최대의 항구도시

포트 수단입니다

 

 

 

외곽에 공항도 하나 있고요

비행기가 한대 서있는 모습도 보이네요

 

 

 

공항은 건설한지 얼마 안됐는지

깔끔한 모습입니다

 

 

 

수단 최대의 항구도시 포트 수단인데요

여기서 홍해 바다를 건너면

사우디아라비아의 제다로 갈 수 있습니다

 

 

 

여기 포트 수단은 좀 큰 건물도 있고

도시가 상당히 발전한 모습이네요

 

 

 

포트수단에서 제다까지 거리는

약 300km 정도 되네요

홍해는 폭이 2~300Km로 아주 좁은 바다입니다

그치만 위치적으로는 굉장히 중요한 곳이죠

 

 

 

이집트 수에즈 운하를 통과하는 배들이

모두 이곳 홍해를 거쳐서 지나가야 됩니다

 

 

 

더운 지역에 위치한 홍해는

맑고 산호도 발달된 곳이 많아서

이집트에 다합이나 후루가다 같은 곳은

다이빙 포인트로도 유명하죠

 

 

 

그런거 봐서는 수단의 바다도

상당히 예쁠 것 같긴한데

관광객들이 오기가 힘든 곳이다 보니까

많이 알려지지 않은 것 같아요

사람들이 많이 오지 않는만큼

깨끗하게 잘 보존된 바다를 볼 수 있을듯

 

 

 

여기 강은 없는데 이렇게

육지 쪽으로 쭉 들어와 있는

바다는 무엇일까요?

 

 

 

내륙쪽으로 보니 물이 흐른 흔적이 보이네요

아마도 우기 때는

여기 강이 생겨서 흐르는 것 같아요

그래서 이렇게 침식이 돼 가지고

물이 흐른 흔적대로 침식이 돼서

그 자리에 이렇게 바닷물이

들어와 있는게 아닌가 싶어요

 

 

 

위성사진으로만 봐도 아주

청량감이 느껴지는 수단의 바다입니다

하늘에서만 봐도

어느 정도 상상이 되는 것 같아요

물속이 얼마나 아름다울지

 

 

 

해안을 따라 발달한 산호초의 모습도 보이네요

스쿠버다이빙하기에 참 좋아보입니다

 

 

 

 

지금까지 수단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하루빨리 정치적으로 안정이 돼서

수단의 국민들이 편하게 생활할 수 있는 날이

올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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