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비행장) 중국과의 무역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의주비행장

 

북한의 군용 활주로는 어떤 모습일까요?

북한은 6.25때 공군력이 전멸해서

제공권을 확보하지 못해 고생한 경험이 있죠

그래서 모든 시설을 지하화해서

공습에 대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요.

심지어 활주로도 지하에 건설을 했다고 해요.

한군데씩 차례로 살펴보겠습니다 😉

 

 

 

처음 살펴볼 곳은 평안북도

신의주에 있는 의주 비행장입니다 🛫

압록강과 굉장히 가까이 위치해 있어요

혹시나 강이 범람하게되면

침수가 될 수도 있을 것 같아보이네요

 

 

 

강 건너편이 중국의 단둥시입니다

북한지역의 모습과는 다르게

상당히 발전되어 있는 모습을 볼 수가 있고요

 

 

 

강을 가로지르고 있는 다리가 압록강철교입니다

중국에서 북한으로 들어오는 물자들의 대부분이

이 철도를 통해서 신의주로 들어옵니다

 

 

 

의주비행장은 원래 군 전용 비행장이었는데

현재는 민군 공용비행장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서쪽으로는 위화도와 압록강, 단둥시가 있고요

 

 

 

코로나19가 한창일 때는 여기에

방역시설이 설치되어 있는 모습도

위성사진에 포착이 되었었다고 해요

아마도 중국이랑 교역을 하기 위해서

설치한 시설이겠죠

 

 

 

나무 합판 같은 것으로 창고의 지붕을

만들고 있는 모습도 보이네요

올해 2023년에 촬영된 위성 사진입니다

 

 

 

위키백과에 보면은 부정기 편으로 평양을 오가는

화물기가 있다고 나오고 있거든요

여기가 중국과 가까운 곳이기 때문에

화물열차를 통해 중국에서 들여온 물자를

이곳에서 비행기를 통해 평양으로

보내주는 역할을 하는 것 같아요

 

 

활주로에 연결된 유도로는

활주로 주변의 야산으로 연결됩니다

공습에 대비해 산 속에다가

격납고와 정비시설을 만들어 뒀습니다

 

 

 

유도로가 꽤 길게 나있고

산속 시설로 연결되는 길이

여러 갈래 갈라져 있습니다

지하 시설 안에서도 서로간에

연결이 되어있는지 모르겠네요

 

 

 

산 밑에 전투기들이 세워져 있는 걸 보니까

유도로 끝이 격납고로 연결이 되는 것 같아요

지하는 아무래도 습도가 높아서

가끔 이렇게 항공기를 밖으로 꺼내둔다네요

 

 

 

그런데 비행기들의 생김새가

대체로 좀 올드합니다.

오락실에 있는 비행기 게임중에

1945 라고 아시나요?

거기에 나오는 비행기들 처럼 생겼네요

 

 

 

엄청 오래돼 보이는 비행기들도 있는데요

모형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드네요

사진상으로 봐서는 이 비행기가

하늘을 날아 다닐거라고는

도저히 상상이 안 되는 모습입니다

 

 

 

지금까지 북한의 의주비행장과

공습시 항공기들을 보호하기 위해

그 주변에 만들어 둔 지하시설들을

한번 둘러 보았습니다.

이런 시설이 이곳 뿐만 아니라

북한 전역에 다양하게 존재하는데요

다음 포스팅에서는 지하에 설치된

활주로의 모습을 한번 찾아가 보겠습니다.

 

 

 

기차에 탄 상태에서 배타고 바다건너기🇮🇹시칠리아 메시나 열차페리

하늘에서 본 북한 동창리 미사일발사장(서해위성발사장)의 모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