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 필수코스 추라우미수족관 #관람팁 #할인티켓

오키나와에 가면 빼놓을 수 없는 코스가 바로 추라우미수족관이죠~ 럭키네도 다녀왔습니다🐬 원래 추라우미수족관은 P7에 주차를 하고 가는게 가장 가까운데요~ 럭키네는 3시가 다 되어 방문했더니 이미 P7 주차장은 만차더라구요! 그래서 조금 더 내려가면 있는 P9 주차장에 주차를 했어요! P9도 주차장 건물이고 무료로 주차가 가능해요!

 

19:30이후에는 출차할 수 없다고 곳곳에 적혀있어서 늦으면 어쩌나 걱정을 좀 했는데요. 느긋하게 구경하다 왔는데도 다행히 19시가 넘지 않더라구요😅

 

P9 주차장은 P7보다는 좀 걸어야해서 무더운 날씨에 힘들겠다 했거든요. 그런데 막상 걸어보니 그렇게 멀지 않아서 못 걸어갈 거리는 아니었답니다☺

 

영업시간 08:30-21:00
입장마감 20:00

 

 

럭키네는 원래 추라우미로 오는 길에 교다휴게소에서 할인된 가격으로 입장권을 구입할 예정이었는데요. 교다휴게소가 공사를 해서 입구가 예전이랑 바뀌었더라구요~

 

나고방향에서 올때 예전에는 우회전해서 휴게소로 바로 들어갔는데, 이제는 좌측으로 빠져서 주차 후 육교를 건너가게 되어있었어요! 네비는 맵코드로 찍으니 이런 부분이 반영이 안 되어서 입구를 지나치고 말았네요🤣 그래서 교다휴게소보다는 덜 할인되지만 그래도 약간은 할인이 되는 로손편의점에서 티켓을 구입했답니다!

 

 

입구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만날 수 있는 곳! 얕은 해변에 사는 해양생물들이에요~🐟 예전에는 아이들이 직접 손으로 만져볼 수 있는 곳도 있었는데 이제는 없어졌나봐요!

 

다음으로는 비교적 얕은 바다에 사는 생물들이에요~ 알록달록 화려한 열대어들이 럭키의 시선을 사로잡았어요! 추라우미 수족관은 얕은 바다부터 깊은 심해까지, 점점 바닷속 깊이 내려가는 컨셉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아니 그런데!! 럭키가 애니메이션 '도리를 찾아서'에 나오는 도리를 찾았어요! 오키나와에 오기전에 아이들에게 '니모를 찾아서'와 '도리를 찾아서'는 꼭 보여주고 오세요~ 애들 리액션이 달라집니다😆

 

오전에 스노클링을 하고 온 럭키네였지만, 태풍으로 물빛이 흐려져 시야가 좋지 못했는데요. 이렇게 맑고 밝은 수족관 속 물고기들을 보니 아쉬움이 많이 해소되는 기분이었어요😊

 

스노클링으로 만나지 못했던 니모도 만나볼 수 있었답니다😍 한국이나 일본이나 니모의 이름은 같은가봐요~ 아이들이 니모를 부르는 소리를 많이 들을 수 있었네요 ㅋㅋ

 

너무나 귀여운 모습의 복어와 눈을 굴리며 사람들을 쳐다보는게 인상적이었던 그루퍼(?) 계열의 푸른 물고기🐟

 

그 밖에도 정말 다양한 모습의 형형색색 물고기들을 보고 있자니 시간가는 줄을 모르겠더라구요~ 이게 바로 집에서 물고기 키우는 사람들이 한다는 물멍이구나 싶었어요🤣

 

드디어 나타난 추라우미의 하이라이트! 고래상어를 만날 수 있는 대형수조에요~ 정말 아이맥스 극장의 스크린을 보는 것 처럼 웅장하죠?😆 저 수압이 엄청날텐데.. 깨지지않고 튼튼하게 버티고 있는게 정말 대단한 것 같어요!

 

아래로 내려가기 전 의자에 앉아서 휴식 겸 감상~ 의자에 앉아있으니 정말 극장같더라구요☺ 유유히 헤엄치며 눈앞을 가로지르는 대형 고래상어의 모습이 정말 장관이었어요~

 

태어나서 고래상어를 처음보는 럭키도 엄청나게 신이난 모습이네요😄 추라우미에 두번째로 온 엄마아빠도 사실 럭키만큼이나 꽤 신이 났어요~

 

고래상어 만큼이나 거대한 크기가 압권이었던 가오리! 한편으로는 추라우미가 아무리 크다고 해도, 이 커다란 녀석들에게는 좁을 텐데 답답하겠다는 생각도 들었네요😭

 

먹이주는 시간은 아래에 나와있으니 가능하면 맞춰서 가 보는 것도 좋겠네요~ 럭키네는 아쉽게도 먹이주는 모습은 보질 못했어요😅

 

마지막으로 심해어가 전시된 공간이에요! 약품처리가 되어 전시되어 있던 대왕오징어~ 생각해보니 심해어는 물 밖으로 나오거나 얕은 물로 올라오면 압력차이로 인해 죽어버리니까 살아있는 상태로는 만나볼 수가 없겠더라구요~

 

또 깊은 바닷속으로 갈 수록 빛이 통과하지 못해 어두워지는 것처럼, 수족관의 전시공간도 어둡게 구성되어 있었어요! 세계에서 가장 깊다는 마리아나해구는 정말 어떤 생물들이 있을지.. 지구상의 얼마 남지않은 미지의 공간인 바닷속 깊은 해구에 대한 궁금증을 일으키는 공간이었답니다🤔

 

추라우미수족관 구경을 마치고 나오니 해가 뉘엇뉘엇 넘어가고 있었어요~ 추라우미가 서쪽 바다를 향하고 있는 탓에 멋진 석양도 감상할 수 있었네요!

 

추라우미수족관 외부에는 해양엑스포 공원이 있어서 돌고래쇼도 보고, 바다거북과 매너티도 구경할 수가 있는데요! 글이 너무 길어지는 관계로 다음 포스팅에 자세히 소개해 드릴게요😉

 

8년 만에 다시 찾은 추라우미는 크게 변한 것 없이 대체로 예전 그대로의 모습이었는데요. 두번째 방문이었지만 마치 처음 와본 것 처럼 여전히 재미있는 곳이었답니다🥰

 

특히 8년전에는 엄마 뱃속에 들어있는 채로 추라우미에 왔던 럭키가, 그 사이에 이렇게 커서 초등학생이 되어 왔다니.. 정말 감회가 새로운 순간이었네요😍 아이가 있는 분들이나, 없는 분들이나, 오키니와에 오신다면 추라우미수족관은 시간내서 꼭 한번 와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1인출발확정★ 오키나와 대표 북부 관광지를 하루에!! 수족관 티켓 포함! 한국어 가이드가 동행

1인부터 출발 확정 (단, 현지 사정에 따라서 사전 예약 마감이 될 경우가 있습니다.)

[요금 구분] 성인 : 13세 이상 / 65,000원 소인 : 3세 ~ 12세 / 5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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