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 추라우미맛집 타코라이스맛집 '카이로식당'

오전에 고릴라춉에서 스노클링을 하고 추라우미수족관으로 가는길~🐟 씻고 정리하고 움직이다보니 점심식사가 많이 늦어졌네요!

 

점심을 먹기위해 추라우미 인근 맛집으로 유명한 카이로식당에 들렀어요! 8년전 추라우미에 왔을때도 여기서 점심을 먹었었는데요~ 그때 타코라이스를 너무나 맛있게 먹은 기억이 있어서 꼭 다시 와보고 싶었던 식당이랍니다😘

 

실내도 8년전 그대로! 여전히 인기가 많은지 점심시간이 한참 지났는데도 자리가 없어서 빈자리가 정리될때까지 잠시 기다렸다가 앉을 수 있었어요~

 

한국인들에게도 맛집으로 많이 알려진 곳이라 한국인 손님들도 보였네요! 사장님께 8년전에도 왔었다고 얘기하니 기뻐하셨어요☺

 

타코라이스와 돈가스카레, 오키나와소바를 하나씩 주문했어요! 가격도 저렴하죠~😄 어린이메뉴도 있었지만 아무래도 럭키에게 부족하지 싶어서 그냥 어른메뉴로 시켰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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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밖으로 멀리 오키나와의 바다가 보이네요. 참 평화로운 풍경이에요~ 오키나와 3일차인데 럭키는 벌써 피부가 부쩍 까무잡잡해진 느낌이에요😆

 

오키나와에 왔으니 오키나와소바도 먹어봐야겠죠! 사실 예전에 다른 곳에서 오키나와소바를 먹고 실망해서 시킬까말까 했었거든요. 그치만 메뉴판의 한 페이지를 차지하며 비중있게 소개하고 있어서 한번 주문해 보았답니다!

 

그치만 역시 우리 입맛에 딱 맞지는 않는 것 같아요😅 그렇게 맛이 없다는건 아니구요. 그냥 다음에 카이로식당에 온다면 소바보단 타코라이스를 두개 시킬 것 같아요~

 

럭키가 시킨 돈가스카레! 돈가스는 웬만해선 실패가 없죠~ 카레는 되게 묽은 스타일의 일본식 카레였어요~

럭키도 배가 고팠는지 와구와구 맛있게 잘 먹었답니다😋 일본은 우리랑 식습관도 비슷하고 매운 음식이 없어서 아이와 함께 여행하기 편리한 것 같아요~

 

드디어 기대하던 타코라이스가 나왔습니다! 예전에는 계란이 안 올라간 걸 시켰던 것 같은데요. 이번엔 계란이 올라간 오믈렛 타코라이스로 시켜보았어요~

예나 지금이나 변함없이 맛있었던 타코라이스! 어쩜 이렇게 술술 넘어가는지 모르겠어요~~~ 마트에서 타코라이스 소스를 팔길래 집에 와서 해 먹어봤는데 이 맛이 안나더라구요 🤣

 

추라우미수족관 방문 전후로 간단히 점심 때우기에 딱 좋은 카이로식당이에요!

맛있어서 남김 없이 싹 긁어먹고 나왔답니다~

다음에 또 추라우미수족관에 온다면 카이로식당은 무조건 재방문 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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