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개방 근황 #현장등록방법 #청와대주차

 

주말에 도심을 지나다 우연히 들러본 청와대! 올 여름에만해도 사전예약을 안하면 방문하기 어려운 곳이었는데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제는 많이 널널해졌다는거😆

 

 

 

청와대 춘추관과 공근혜갤러리 사이 가파른 골목길을 올라오면 공영주차장이 있어요. 예전같으면 여기 주차는 상상도 못할 일이었는데. 왠일로 자리가 있더라구요😆

참고로 저는 일요일 오후 2시쯤에 방문했었어요!

 

 

 

춘추관까지는 예약없이도 누구나 입장가능! 춘추관을 통해 경내로 들어가 청와대 뒷산 등산로로 갈 수도 있거든요~

 

 

 

춘추관 기자회견장에서 인증샷도 찍은 럭키~ 기분이 좋은지 사진찍는데 아주 협조적이었네요😁

 

 

 

춘추관과 헬기장을 지나면 나오는 청와대 뒷길 등산로에요. 다음에 날씨 좋을 때 한번 와봐야겠어요~ (그런데 경사가 장난이 아니다😅)

 

 

 

사전예약없이 방문했다고 하니 게이트 옆 현장등록 부스로 안내를 받았는데요. 현장등록 가능인원 2천명 중 현재 잔여인원 1,799명 ㅋ

그래도 입장을 해보니 사전예약으로 방문하신 분들이 제법 계시더라구요~

 

 

 

물이 꽁꽁 얼 정도로 추웠던 이날. 그래서 아무래도 청와대를 찾은 사람이 적었던 것 같아요~ 물론 인기가 예전만 못한 것도 있겠지만요.

 

 

 

그래도 중간에 실내관람구간이 있어서 추운 날씨였지만 견딜만 했습니다👍🏻 오히려 날씨가 좋을 때보다 사람이 적어서 여유로운 관람이 가능했던 청와대!

 

 

 

청와대라는 공간의 특성을 생각했을 때, 사람들이 많을 때 보다는 이른 시각이나 늦은 시각, 춥고 덥고 비올 때 등 남들이 선호하지 않는 때에 방문해 보시기를 추천드려요.

청와대의 주인이 된 듯한 기분을 느껴보실 수 있습니다🤩

 

 

 

그런데 주인이 없는 청와대는 왠지 좀 쓸쓸해보이기도 했네요. 실제로 권력이 있을 때 개방하는 것과 빈껍데기일 때 개방하는 것은 그 느낌이 많이 다른 것 같아요~

영빈관 앞을 놀이터삼아 놀고 있는 고양이들을 보니 더 쑬쓸해보였던 청와대였습니다.

 

 

 

입안가득 장어풍미 '서촌장어가' - 분위기/위치/가격정보

 

통통한 낙지와 신선한 육회의 만남 '우당탕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