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셜제도 외딴섬에 있는 핵폐기물 저장소☢️

 

 

오늘은 마셜 제도에 있는 신기한 지형을🇲🇭 한번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마셜제도 에네워탁환초 있는 루닛 섬에는 🏝️ 거대한 콘크리트 돔이 있다고 해요

 

 

 

환초라는 것은 동그란 환 형태의 산호초 섬들을 환초라고 하죠

 

 

 

여기가 바로 마셜제도 에네워탁 환초, 루닛 섬에 있는 거대한 콘크리트 돔이에요

 

이게 뭘까요?

 

 

 

육지에는 콘크리트 돔이 있고 그 옆에는 또 이렇게 비슷한 크기의 커다란 블루홀이 하나 있네요.

 

위성으로 보아도 아주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고 있는 마셜 제도의 루닛 섬입니다

 

이 섬에는 딱히 사람은 살고 있지 않은 것 같아요

 

 

 

여기는 현지인들이 무덤이라고 부른대요 🪦

 

현지인들이 무덤이라고 부르는 이 콘크리트 돔 바로 미국이 핵실험으로 나온 핵폐기물을 묻어둔 장소라고 합니다☢️

 

 

 

이 에네워탁 환초는 세계 최초로 수소폭탄 핵실험이 이뤄진 장소라고 합니다☢️

 

미국은 1946년부터 58년까지 마셜제도 에네워탁환초와 비키니 환초 일대에서 약 67 차례나 핵실험을 진행했는데요☢️

 

1970년대에 대피했던 주민들이 돌아오기 시작하자 미국정부는 환초 일대에서 방사능 제거 작업을 실시했습니다🇺🇸

 

 

 

뜬금없이 이렇게 깊은 골짜기가 생긴 곳이 아마 핵실험을 했던 곳 흔적 같죠?!

 

바다에도 갑자기 깊어지는 곳이 있고요

 

 

 

방사능 제거 작업을 하면서 오염된 흙과 쓰레기 등을 모아가지고 시멘트와 섞은 다음에

 

이 환초의 동쪽 섬인 루닛섬에 위치한 107m 넓이의 폭발 구멍에다가 차곡차곡 집어 넣은 거예요.

 

 

 

그 쓰레기 더미가 지상 7.6m까지 쌓이니까 접시 모양의 콘크리트 구조물을 만들어서 덮은게 지금과 같은 무덤 모양의 콘크리트 돔이 된 겁니다.

 

 

 

위성상으로는 이게 돔 모양인지 잘 안 보일 텐데요.

사진을 찾아보니 생각보다 꽤 거대하네요.

 

여기가 꽤 유명한 지형이긴 한데 접근성이 좋지 않은 곳이다 보니까 구글어스에도 사진이 별로 안 나오더라구요

 

 

 

이 루닛섬의 핵물질은 상상을 초월하는 정도라고 하는데요

 

무려 7만 3천톤의 핵폐기물을 묻고 거기를 콘크리트 돔으로 덮어 뒀다고 해요

 

당시 마셜 제도에서 진행한 핵실험은 히로시마에 떨어진 원자폭탄의 천배에 달하는 위력이었다고 하는데요

 

그러니까 핵물질의 농도도 뭐 상상 이상이겠죠

 

 

 

그리고 얼마전에 후쿠시마 원전에서 침출수를 바다로 방출한다고 해서 한동안 떠들썩 했잖아요.

 

어차피 태평양이 다 연결되어 있는 곳인데 마셜 제도에 묻힌 핵물질을 생각해보면 후쿠시마만 문제인가.. 그런 생각이 들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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