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의 핵실험이 이뤄진 비키니섬과 마셜제도

 

 

지난 포스팅에서 마셜제도 루닛섬의 핵폐기물 저장소를 둘러보았는데요.

 

말이 나온 김에 마셜제도를 한번 둘러보았습니다😉

 

 

 

오세아니아의 미크로네시아 속하는 섬나라 마셜 제도는요🇲🇭

 

무려 1156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나라입니다🇲🇭

 

 

 

1520년대쯤 스페인과 포르투갈에 의해 처음으로 이 섬들의 존재가 유럽에 알려졌고요

 

이후 1788년에 섬을 방문한 영국의 선장 존 마셜의 이름을 따서 마셜제도로 불려지게 되었습니다🇲🇭

 

 

 

마셜 제도의 인구는 2020년 기준으로 약 6만 명 정도 된다고해요

 

마셜 제도에 섬이 1156개라고 했으니까 단순 계산하면 섬 하나당 52명이 살고 있는 거네요🏝️

 

 

 

마셜 제도에는 만조 수위에서 해발 6m를 넘는 곳이 거의 없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마셜제도의 환초들 자체가 해저화산 주위에 생긴 산호초들로🪸 그게 쌓여서 생긴 섬들이 마셜제도니까요

 

 

 

그래서 다른 산호섬들과 마찬가지로 기후 변화에 의한 해수면 상승의 영향으로

 

물에 잠길 위험에 처해 있는 그런 섬들이 많다고 합니다

 

 

 

마셜제도는 열대 우림 기후로 연평균 기온이 약 28도 정도 된다고 합니다

 

원주민들은 거의 새벽이나 저녁에 활동을 하고 낮에는 별로 돌아다니는 사람이 없다고 해요

 

 

 

핵실험으로 유명한 비키니 섬이👙 바로 이 마셜 제도에 있거든요

 

아래 사진이 바로 비키니 섬이 있는 비키니 환초입니다👙

 

 

 

1946년 7월 1일에 세계 최초 원자폭탄 투하 공개 핵실험이 이곳 비키니 섬에서 이루지게 됩니다👙

 

이 비키니 섬에서는 1958년까지 모두 23차례의 핵실험을 했다고 하는데요

 

 

 

지금은 섬을 걸어다닐 수는 있을 정도로 핵물질의 농도가 낮아졌다고는 하는데

 

그래도 아직도 이 비키니 섬에서 난 과일을 먹는 것은 좀 위험한 정도라고 해요

 

 

 

이렇게 위성으로만 봐도 굉장히 아름다운 지역인데

 

여기가 핵물질로 그렇게 오염되어 있다는게 상당히 가슴이 아픈 역사지요

 

 

 

그리고 이 마셜 제도에는 롱겔라프 환초 라는 곳이 있는데요

 

중국이 마셜 제도의 정치인들을 매수해서 여기 롱겔라프 환초에 초소형 국가를 세우려고 했다고 해요🇨🇳

 

 

 

중국이 이 곳을 중국의 특별 자치구로 만드는 내용의 결의안이 마셜제도 의회까지 통과했다고 하는데요

 

당시 마셜제도 하이네 대통령의 저지로 다행히 실행되지는 못했다고 합니다

 

 

 

태평양으로의 진출을 위한 중국의 야망이 드러난 부분이라고 할 수 있겠죠 🇨🇳

 

지금 남중국해에서 중국이 벌이고 있는 일들을 보면 뭐..놀라운 일도 아닌 것 같습니다

 

 

 

우리에겐 좀 낯선 지역이라고 할 수 있는 마셜제도에 대해서 한번 알아봤는데요🇲🇭

 

저는 언젠가 기회가 된다면은 꼭 한번 여행으로 가보고 싶은 지역이 바로 여기 마셜제도의 환초들이에요🏝️

 

 

 

교통편을 알아보니까 일단 호주든 뉴질랜드든 괌이든 환승을 몇 번씩 해야지 갈 수 있더라고요

 

가는데 만으로 최소 하루 오는데 또 최소 하루 그 정도 시간을 내야지 갈 수 있는 곳이라서

 

그것도 기상 상황이 허락을 해야지 그렇게 바로바로 예정된 시각에 왔다갔다 할 수 있겠죠

 

 

 

직장인들이 휴가내서 가기에는 좀 어려운 곳이긴 하지만

 

나중에 은퇴를 하고서라도 한 번쯤은 꼭 가보고 싶은 곳, 마셜제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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