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키네와 지구탐험 지오티비
🇦🇺홍게의 대이동으로 유명한 호주령 크리스마스섬🎅🎄🦌🇦🇺 본문
여러분 안녕하세요😄
이제 크리스마스가 얼마 안 남았잖아요🤶
그래서 오늘은 호주령인
크리스마스 섬에 대해 알아볼게요 🦌
아래 사진이 바로 크리스마스 섬입니다. 🎅
크리스마스 섬은 호주 퍼스에서 북서쪽으로
약 2600Km 떨어져 있대요. 🇦🇺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는
남쪽으로 약 360Km 떨어져 있다고 하니까요.
사실 인도네시아랑 더 가깝죠?
호주령이기는 하지만
인도네시아와 훨씬 가까운 섬입니다.
호주의 자치령은 아니고요. 🇦🇺
호주법의 적용을 받는 그런 섬이죠.
찾아보니 아주 작은 섬이네요
2011년 기준으로 2072명이 살고 있다고 해요.
이 섬이 이렇게 외딴데 떨어져 있다 보니까
아무래도 예전에는 인간의 손이 거의 닿지 않던 지역이어서요.
섬의 고유한 동식물들이 많이 있었기 때문에
생물학자들의 관심을 많이 받았던 섬이라고 합니다.
섬 넓이가 135제곱Km정도 되는데요
이 섬의 63%정도의 면적이
호주의 국립공원으로 지정이 되어있대요. 🇦🇺
워낙에 작은 섬이라서 뭐 여기
어떤 산업이 발전했다고 이야기하기도 어려운 정도인데.
굳이 꼽자면 여기 인산염이 많이 채광이 되고 있다고 하네요.
여기는 호주의 이민자/난민자 수용소래요.
2011년에 호주 정부에서 만들었는데요.
처음에는 약 1200명 정도 수용할 수 있게 만들었대요
호주에 이민이나 난민유입이 되게 많아서
계속 증축을 했고 그래서 지금
2015년에는 2700명까지 수용할 수 있게 됐고
비공식적으로 2900명까지 수용하고 있다고 해요.
시설규모에 비해서 되게 많은 인원을 수용하게 된거죠.
호주가 난민들에게는 호의적이지 않다고 해요
그래서 여기가 수준이 되게 열악하다고 합니다
건물은 되게 신식으로 깔끔해 보이는데
되게 열악한 수준이어서
2015년 11월에는
여기서 폭동이 일어나기도 했대요
호주의 난민수용소인데
사실상 호주에서 본토에서는
엄청나게 많이 떨어져 있는 곳이잖아요?
호주의 난민 수용소이지만
크리스마스 섬이 호주에서 약 2600Km 떨어져 있기 때문에
여기서 탈출한다고 해도 호주로 가기는 어렵다
그런데 생각해보면 호주는 땅도 넓고 그런데
굳이 이 먼데다가 만들 필요가 있었나 싶기도 하네요
정말 무슨 밀림 한가운데다
딱 이 수용소를 지어놨어요
이 섬이 크리스마스 섬으로 불려지게 된 계기는요 🤶
이 섬이 1643년에 처음 발견이 되었는데
그 발견된 날이 12월 25일 크리스마스였대요🎅
1958년까지는 싱가포르령이었다가
1958년에 오스트레일리아로 이양이 되었다고 합니다
크리스마스섬이 발견된 해는 1643년이래요 🦌
여기가 호주령이기는 하지만 인구구성을 보면은
전체인구 약 2000여 명중에 70%가 중국계이고요
유럽계가 20% 말레이시아계가 10% 정도 된다고 합니다
종교도 약 60%는 불교
나머지 기독교, 이슬람교가 약 10% 정도씩 되고요
공용어로는 영어를 사용하고 있지만
영어를 주로 사용하는 사람이 약 35%정도되고요
중국어를 사용하는 사람이 55%정도
전체 인구의 70%가 중국계이니까요
당연히 중국어 사용자가 많이 있겠죠?
여기 크리스마스섬에 오시려면 호주 퍼스에서 일주일에 세번 🇦🇺
일주일에 세번 정기편이 운항된다고 하고요
여기가 무슨 광산인 것 같은데
인산염 광산이 이건가보죠
섬이 워낙 작아서
아마 여기가 그 유일한 산업인 인산염 광산인 것 같고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르와 싱가포르 그리고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일주일에 한번정도 비행기가 들어온다고 합니다
여기 작은 활주로가 바로 크리스마스섬 국제공항이래요
여기는 위성사진으로만 봐도 해안이 엄청 멋있어보이죠?
절벽 협곡 사이로 딱 신비로운 모습의 해안이 보이는데요
사진 한번 볼까요?
여기 크리스마스섬은 뭐 사실 🤶
좀 역사적인 유적지라던가 그런 관광지는 없고
관광지라고 나오는 곳이 대부분 이 해수욕장
유명한 해변들이 몇군데 있더라고요
워낙 이제 동떨어져 있는 곳이다보니까 자연환경이 좋겠죠
그래서 그런 아름다운 해변이 좀 관광지로 꼽히고 있고요
사실 이 크리스마스섬에 세계적으로
제일 유명한게 하나 있기는 한데요
그게 바로 홍게의 대이동이라고 합니다 🦀
우리가 흔히 먹는 그 홍게는 아니고요
도둑게라고도 하고
야자집게라고도 한대요
영어로 Red Crab 홍게 라고도 하고요 🦀
그래서 10월에서 11월 사이에
육지에서 살던 게들이
알을 낳으러 이제 숲에서 바다로 이동하는데
그 모습이 아주 장관이어서
그 장면을 보기위해 세계에서 생물학자 들이이라던가
방송제작자들이라던가 많이들 찾고 있다고 해요
일반적인 관광객들이라면 그것만
보러 가기에는 조금 약한 감이 있기는 하죠
옛날에 KBS 다큐였었나 한번 본 적이 있는 것 같아요
한번에 수억마리의 게들이 이동을 하니까 조금 징그럽기도 하고 🦀
장관이기도 하고 그랬던 것 같습니다
그 시기에는 이제 사람들의 통행도 많이 제한이 된대요 차들도 통행이 제한이 되고
게들의 이동을 위해서 많은 통제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
또 게들이 잘 죽지않고 이동할 수 있도록
울타리도 쳐놓고 도로를 건너는 다리도 만들어놓고 했더라고요
이 레드크랩이 🦀 한쪽 집게발부터 다른쪽 집게발까지
최대 폭은 약 1m정도 되는 것도 있다고 하더라고요
최대 100년까지 살 수 있는 그런 게라고 합니다 🦀
우리나라에도 이 육지에 사는 게가 있나요?
정확하게 모르겠는데 옛날에 전남 고흥 나로도에 간 적이 있는데요
그때 해안도로를 막 달리는데 도로에 게들이 막 돌아다니더라고요
그게 뭐 바다에 사는 애들이 그냥 놀러나온건지
어떻게 돌아다니는 건지 모르겠는데
그 모습을 보면서 그때 여기 크리스마스섬의 홍게 그게 좀 생각이 났습니다
어쩌면은 혹시 같은 종이 아닐까 싶기도 하고요 😅
우리나라에도 그런 육지게가 살고 있는지 🦀
혹시 아시는 분 있으시면 댓글로 좀 남겨주세요
이곳 크리스마스 섬의 유일한 광산에서는
인산염이 많이 생산이 되고 있나봅니다
크리스마스섬의 주요 산업인 것 같습니다
제가 쭉 말씀드리면서 해안을 따라 돌아봤는데
벌써 한바퀴를 다 돌았네요
광산에서 생산된 인산염 광물을
컨베이어벨트로 수송을 해서
배로 바로 선적할 수 있는 그런 시설이네요
광산에서부터 아래 항구까지 컨베이어벨트가 이어져 있습니다
우리나라 석회석 광산도 동해에 가면 이런 식으로 되어있죠
아무튼 한바퀴 둘러보는데 얼마 걸리지 않을 정도로 정말 작은 섬이고요
이 섬에서 가장 유명한게 바로 게들이 산란을 위해 이동하는 모습이다
여기 도로에 게 표시가 있는게 아주 특이하네요
아 그런데 진짜로 딱히 뭐
게들 이동하는 것 말고는 볼 게 없어서 🦀
그것만을 위해서 여기까지 오는건 조금 쉽지 않은 일일 것 같습니다
아 그리고 이 크리스마스섬은요
1950년대 60년대에 영국과 미국의 핵 실험지로도 쓰였다고 해요
물론 이 섬 위에서 터뜨린건 아니고요
인근 바다에서 핵 실험을 했는데요
그 당시에 낙진으로 인해 오염된 물과 토양으로 인해서
암 환자들이 많이 생겼었다고 합니다
얼마 남지않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호주령인 크리스마스섬 한번 찾아가봤습니다 🎅
도움이 되셨을지 모르겠네요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
'위성에서 본 지구🌏 > 대양주 ▦ OCEANIA' 카테고리의 다른 글
브리즈번) 젯스타항공 JQ054 탑승기 : 기내식 기내수하물 (0) | 2024.03.06 |
---|---|
브리즈번) 호주 저가항공사 JETSTAR 젯스타 JQ054 탑승기 (2) | 2024.03.05 |
최초의 핵실험이 이뤄진 비키니섬과 마셜제도 (0) | 2024.02.14 |
마셜제도 외딴섬에 있는 핵폐기물 저장소☢️ (1) | 2024.02.13 |
통가 화산폭발 위성영상 보는 법 : 히마와리8호와 Planet.com (1) | 2022.01.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