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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키네의 지구탐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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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18 (목) 21:00 오랜만에 찾은 을지로 노가리 골목. 여전히 사람들로 붐벼서 빈자리를 찾기 어려웠다. 아무래도 야외에 먹을 수 있다 보니, 코 시국에 조금은 더 안심이 되는 부분이 있어서 붐비는 게 아닐까 싶다. 노가리 골목에 오면 주로 만선 호프나 뮌헨 호프를 찾는데, 오늘은 뮌헨에 자리가 하나도 없어서 만선으로 갔다. 만선이 더 규모가 크고 자리도 많다. 메뉴 구성은 비슷하다. 어느 가게를 가도 분위기는 비슷한데, 아무래도 실내보다는 야외 자리가 더 인기다. 이제 날씨가 추워져서 이렇게 밖에서 마시기는 조금 어렵겠지만. 다른 안주도 많지만, 역시 을지로 노가리는 기본으로 시켜줘야 한다. 1차에서 배불리 먹고 넘어와서, 노가리 안주면 충분하다. 옛날에는 노가리 한 마리 천 원이었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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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가을에 왔다가 아름다운 단풍에 엄청나게 감동했던 추억이 있어서 다시 찾은 문경새재! 단풍은 이미 많이 떨어져서 늦은 감이 있지만, 대신 사람이 사람도 그만큼 적어서 좋았다. 문경새재는 새도 날아서 넘기 힘든 고개라는 뜻으로, 조령(鳥嶺)이라고도 한다. 풀이 우거진 고개[草岾] 또는 하늘재와 이우리재 [伊火峴] 사이에 있는 고개라는 뜻에서 '새재'로 했다는 설과 새로 [新] 생긴 고개라는 뜻에서 '새재'로 지었다는 설도 전해진다. [네이버 지식백과] 문경새재 도립공원 [聞慶─道立公園] (두산백과) 입구에서 오픈세트장까지는 유료 전동차를 이용했다. 멀다면 멀고, 가깝다면 가까운 거리인데 제2관문까지 다녀오려면 꽤 걸어야 하므로 전동차를 타면 체력을 아낄 수 있다. 유아 동반 가족이라면 이용하는 게 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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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새재 관광 후 오는 길에 들렀던 수안보 '향나무집' 식당이다. 예전에 좋았던 기억이 있어서 오랜만에 다시 들렀음. 문경새재에서 수안보까지는 차로 약 20분 정도 걸린다. 코로나가 아니었다면 온천도 들렀겠지만 요즘 다시 확진자가 늘어나는 추세라 온천은 생략! 실내에 들어서면 보이는 큰 소나무 분재가 인상적이다. 마당에 있는 저 큰 솥에 콩을 끓여서 두부도 직접 만드는 것 같다. 정식에 나오는 두부반찬을 먹어보니 직접 만든 것 같이 부드러운 맛이다. 메뉴에 손두부가 있어서 따로 주문할 수도 있다. 좌측 공간은 입식테이블, 우측 공간은 방에 좌식 탁자가 있어 편한 곳에 앉으면 된다. 향나무 정식 2인에 순두부찌개 1개, 불백 1인분을 시켰다. 어른 4, 아이 2명이라 정식을 4인분을 시킬까 했는데, 정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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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의 추천으로 방문하게 된 사당역 성민양꼬치. 양꼬치도 맛있지만 양갈비가 아주 맛있고 가성비도 좋았다. 다른 요리들도 맛있었고, 사장님께서 서비스로 주신 깐풍기(?)도 엄청 맛있었다. 배가 불러서 남기고 왔는데 다음날 생각나는 맛. *좋은점: 가성비가 좋다. 맛있다. *아쉬운점: 추후 업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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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로 한잔하기 위해 들렀던 사당 오징어이야기. 오징어회와 매운탕을 시켰는데 오징어도 실하고, 매운탕도 살이 많았다. 해산물과 함께 시끌벅적 흥겹게 소주한잔 하기 좋은 곳. * 좋은점: 싱싱하고 맛있었다. * 아쉬운점: 직원분들이 바쁘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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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지역을 여행 중인 여행 유튜브 영상을 보다 보니 급 타코가 당겨서, 스타필드 고양 안에 위치한 '낙원 타코'에 다녀옴. '낙원 파히타'로 주문했는데 둘이 먹기엔 좀 많았고 아이랑 셋이 먹기에 적당한 것 같다. 소스와 토르티야는 더 달라고 하면 계속 리필해주신다. 음료는 한 번만 리필 가능하다. 따뜻하게 먹으면 좋겠지만 연기가 너무 눈 매워서 중간에 불을 꺼달라고 했다. *좋은 점: 실패할 일 없는 맛. 아는 맛. 무난한 외식장소. 토르티야 리필. *아쉬운 점: 처음 제공되는 소스와 토르티야의 양이 적어 직원을 자주 불러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