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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탐험 지오티비

문경새재 관광 후 오는 길에 들렀던 수안보 '향나무집' 식당이다. 예전에 좋았던 기억이 있어서 오랜만에 다시 들렀음. 문경새재에서 수안보까지는 차로 약 20분 정도 걸린다. 코로나가 아니었다면 온천도 들렀겠지만 요즘 다시 확진자가 늘어나는 추세라 온천은 생략! 실내에 들어서면 보이는 큰 소나무 분재가 인상적이다. 마당에 있는 저 큰 솥에 콩을 끓여서 두부도 직접 만드는 것 같다. 정식에 나오는 두부반찬을 먹어보니 직접 만든 것 같이 부드러운 맛이다. 메뉴에 손두부가 있어서 따로 주문할 수도 있다. 좌측 공간은 입식테이블, 우측 공간은 방에 좌식 탁자가 있어 편한 곳에 앉으면 된다. 향나무 정식 2인에 순두부찌개 1개, 불백 1인분을 시켰다. 어른 4, 아이 2명이라 정식을 4인분을 시킬까 했는데, 정식 ..

선배의 추천으로 방문하게 된 사당역 성민양꼬치. 양꼬치도 맛있지만 양갈비가 아주 맛있고 가성비도 좋았다. 다른 요리들도 맛있었고, 사장님께서 서비스로 주신 깐풍기(?)도 엄청 맛있었다. 배가 불러서 남기고 왔는데 다음날 생각나는 맛. *좋은점: 가성비가 좋다. 맛있다. *아쉬운점: 추후 업데이트

2차로 한잔하기 위해 들렀던 사당 오징어이야기. 오징어회와 매운탕을 시켰는데 오징어도 실하고, 매운탕도 살이 많았다. 해산물과 함께 시끌벅적 흥겹게 소주한잔 하기 좋은 곳. * 좋은점: 싱싱하고 맛있었다. * 아쉬운점: 직원분들이 바쁘시다.

남미지역을 여행 중인 여행 유튜브 영상을 보다 보니 급 타코가 당겨서, 스타필드 고양 안에 위치한 '낙원 타코'에 다녀옴. '낙원 파히타'로 주문했는데 둘이 먹기엔 좀 많았고 아이랑 셋이 먹기에 적당한 것 같다. 소스와 토르티야는 더 달라고 하면 계속 리필해주신다. 음료는 한 번만 리필 가능하다. 따뜻하게 먹으면 좋겠지만 연기가 너무 눈 매워서 중간에 불을 꺼달라고 했다. *좋은 점: 실패할 일 없는 맛. 아는 맛. 무난한 외식장소. 토르티야 리필. *아쉬운 점: 처음 제공되는 소스와 토르티야의 양이 적어 직원을 자주 불러야 함.

고추장양념과 함께 철판에 요리하는 닭갈비와, 석쇠에 올려 숯불에 구워먹는 닭갈비. 이름은 둘다 닭갈비지만 이 둘은 거의 다른 음식으로 구분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닭갈비의 고장 춘천에서 철판닭갈비는 주로 명동의 닭갈비 골목을 이용하고 숯불닭갈비는 소양강댐 가는 길의 닭갈비집들을 방문하고는 했었는데, 이날은 서울 충무로에서 철판닭갈비를 맛보았다. 강촌 참 숯불닭갈비가 체인인줄은 몰랐는데, 검색해보니 여러군데 나오는 걸 봐서는 체인인가보다. 신메뉴라는 닭목살소금구이를 시켰다. 솔직히 숯불에는 뭘 구워도 왠만하면 맛있지. 담백한 맛은 좋은데 불판위에 너무 오래두면 마르고 퍽퍽해 지는건 단점이다. 닭갈비보다 3천원 더 비싼데 그만큼 더 맛있는지는 모르겠다. 그냥 취향에 따라 주문하는 걸로. 숯불닭갈비에 소주한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