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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어스 탐험] 폭발한 최신 댐 vs 80년 버틴 일제강점기 댐: 북한 전력 생산의 충격적 실태 (좌표 공유) 본문

위성에서 본 지구🌏/한반도 ▦ KOREA

[구글어스 탐험] 폭발한 최신 댐 vs 80년 버틴 일제강점기 댐: 북한 전력 생산의 충격적 실태 (좌표 공유)

클로저 2025. 12. 3.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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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 어둠 속의 북한, 전기는 어디서 올까?

안녕하세요, 지리 덕후들의 놀이터 **지오티비(GeoTV)**입니다.

위성 사진으로 한반도의 밤을 보면 남쪽은 불야성인 반면, 북쪽은 칠흑 같은 어둠에 잠겨 있습니다. 하지만 그 와중에도 평양의 네온사인은 켜지고 군수공장은 돌아갑니다. 과연 이 전기는 어디서 만들어지는 걸까요?

오늘은 구글어스를 통해 북한이 사활을 걸고 추진 중인 초대형 '단천발전소'의 붕괴 현장과, 무려 80년 넘게 북한을 먹여 살리고 있는 '허천강발전소'의 끈질긴 생명력을 비교해 보려 합니다.

산을 뚫고 물길을 돌리는 북한의 무모한 도전, 그 현장의 좌표를 공개합니다.

 


1. 60km 터널의 무모한 도전: 단천수력발전소

김정은 위원장이 신년사에서 직접 언급할 만큼 북한 최대의 역점 사업인 '단천발전소'. 이 프로젝트의 핵심은 '유역 변경식 발전'입니다.

  • 원리: 압록강으로 흘러갈 물을 억지로 돌려, 산속 지하 터널을 통해 급경사인 동해 쪽으로 떨어트리는 방식입니다.
  • 규모: 터널의 길이만 무려 60km. 서울에서 평택까지의 거리를 산속 터널로 뚫는 엄청난 토목 공사입니다.

 

 

 

📍 주요 좌표 (직접 찾아보세요!)

  • 삼수 취수장 (물의 시작점): 41°12'27"N 128°09'32"E
    • 해발 700m 고지의 물을 가두어 터널로 보냅니다.
  • 신흥 단천발전소 (발전 지점): 40°47'17"N 128°26'36"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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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성으로 포착된 폭발 사고

최근(2024년 6월 추정) 위성 사진 분석 결과, 완공을 앞둔 단천발전소에서 충격적인 정황이 포착되었습니다. 물의 압력을 조절하는 서지 탱크(Surge Tank)가 압력을 견디지 못하고 폭발, 엄청난 물이 산비탈을 덮치며 변전 시설과 발전소 일부가 파괴된 것입니다. TBM(터널 굴착기) 없이 인력과 발파로 뚫은 터널, 그리고 무리한 속도전이 낳은 예고된 인재라는 분석이 지배적입니다.

 

 


2. 80년을 버틴 '원조' 물의 계단: 허천강 수력발전소

최신 발전소가 폭발 사고로 신음하는 동안, 바로 옆 동네에서는 묵묵히 전기를 생산하는 '노장'이 있습니다. 바로 허천강 수력발전소입니다.

놀랍게도 이곳은 1930년대 일제강점기에 일본(니폰 코에이)의 기술로 건설되었습니다. 80년이 넘은 지금도 북한 함경남도 산업지대의 핵심 전력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 허천강 발전소 좌표

  • 제1발전소 (가장 강력한 낙차): 40°30'02"N 128°50'24"E
  • 제3발전소 (자력갱생의 현장): 40°40'53"N 128°36'27"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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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전소에서 토끼를 키운다?

북한 매체는 허천강 3호 발전소를 '자력갱생의 모델'로 선전합니다. 하지만 위성사진과 내부 소식통에 따르면, 이곳 직원들은 생존을 위해 발전소 구내에서 토끼와 염소를 키우고 버섯 농사를 짓고 있습니다. 국가 중요 시설인 발전소 내부에서 식량 해결을 위해 농사를 짓는 모습은 북한의 만성적인 경제난을 적나라하게 보여줍니다.

 


3. 전기를 나르는 핏줄: 단풍선 철도

이 험준한 산악지대의 발전소들을 연결하는 독특한 철길이 있습니다. 평라선 단천역에서 갈라져 나와 허천강을 따라 굽이굽이 이어지는 '단풍선'입니다.

이름은 낭만적이지만, 실제로는 일제강점기 시절 발전소 건설 자재를 나르고, 지금은 이 전기로 캐낸 광물을 실어 나르는 북한 산업의 핏줄과 같은 철도입니다. 구글어스로 보면 강을 따라 아슬아슬하게 이어지는 철길의 모습이 장관이자 비극적으로 다가옵니다.

 

 

 


마치며: 2025년 북한 전력의 현주소

오늘 살펴본 두 발전소는 북한의 현실을 극명하게 보여줍니다.

  1. 단천발전소: 60km 터널이라는 거대한 야망을 가졌으나 기술력 부족으로 폭발한 최신 시설.
  2. 허천강발전소: 80년 전 기술로 지어져 토끼를 키우며 근근이 버티는 노후 시설.

이 두 가지 모순된 풍경이 공존하는 곳이 바로 북한입니다. 더 생생한 영상과 자세한 설명이 궁금하시다면 유튜브 '지오티비'를 방문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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