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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당시 동양최대의 댐이었던 수풍댐과 수풍수력발전소

클로저 2023. 8. 20.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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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북한과 중국의 국경지대인 압록강과 🇰🇵🇨🇳

그 압록강에 있는 북한 최대의 댐인

 

수풍댐에 대해서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수풍댐은 북한의 평안북도 🇰🇵

그리고 중국의 라오닝성 사이 압록강에 있는 댐입니다🇨🇳

일제강점기인 1937년부터 건설되어서

1943년 11월에 완공이 되었다고해요

 

 

 

수풍댐은 수풍수력발전소와 함께 건설이 되었는데요

수풍수력발전소는 당시 아시아 최대 규모로

발전용량은 70만kw, 후버댐과 윌슨댐에 이어서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수력 발전소였다고 해요

 

 

 

여기에서 생산되는 전기는 당시 한반도 대부분의 지역에

전기를 공급할 수 있었을 정도였다고 하는데요

지금도 이 수력 발전소가 가동이 되고 있는데

북한의 국장 배경에도 들어가 있을만큼

북한에게는 매우 중요한 시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수풍발전소는 처음 설계가 되었을 때

발전기 7대가 들어가기로 계획이 되었대요

한반도 뿐만 아니라

만주국에도 전기를 공급하기로 되어 있었는데요

 

 

 

당시 만주국은 50hz, 조선은 60hz 주파수가 달라

발전기 7기를 50hz와 60hz 발전기 그리고

이 두 가지 다 발전할 수 있는 겸용발전기를

모두 놓는 그런 방식을 택했다고 해요

 

 

 

일본은 지역에 따라 50hz와 60hz 같이 쓰고 있죠?

큐슈와 혼슈 뭐 이렇게 섬마다

발전 방식이 다른 걸로 알고 있거든요

이렇게 전력방식이 다른 탓에

지난 동일본 대지진 후쿠시마 원전이 폭발 당시

전력수급에 어려움이 있었다고 들은 것 같아요

 

 

 

아무튼 그 발전기 7기 중에서 5대는

도시바의 전신인 시바우라 제작소에서 납품을 하였고

50Hz와 60hz 겸용 발전기 2대는

독일 지멘스 슈케르트에서 납품을 하기로 되어 있었는데요

 

 

 

그 두 대 중에 한 대는 2차 세계대전의 영향으로

배송이 지연된 탓에 일본이

연합군에 항복할 때까지 납품이 되지 못했다고 해요

그래서 해방 당시에 이 수풍발전소의 발전 용량은

총 60만KW였다고 합니다

 

 

 

2차 세계대전 직후에 북한을 점령한 소련은

 발전기 6대 중에 두 대와 터빈 3개를 뜯어가서

카자흐스탄 이르티시 강에 세운 댐에 집어넣었다고 해요

뭐 이렇게 도둑맞지 않았어도

사실 발전시설이 남아 있지는 못했을 가능성이 높은데요

 

 

 

1952년 6.25 전쟁 당시에

수풍댐이 미 공군의 폭격을 세 차례나 받았거든요

탄탄하게 잘 지어져서인지 댐이 붕괴되지는 않았으나

발전시설은 아주 대파되고 말았다고 합니다

 

 

 

전쟁의 영향으로 수풍댐은 유량 조절기능만 남고

발전은 하지 못하고 있다가

1958년 9월, 소련에서 제공한 신품 발전기 7대가

설치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후에는

북한과 중국이 함께 수풍발전소를 관리해 왔는데

현재의 발전 용량은 한 70~80kw 정도 된다고 해요

 

 

 

이 댐에서 생산되는 전력은

해방 직후부터 북한과 중국이 나눠 쓰고 있는데요

발전 설비가 북한 쪽에 있기 때문에

전체 발전량의 3분의 2를 북한이 가져갔대요

 

 

 

하지만 1980년대에 들어서 북한이 중국에 진 채무를

수풍발전소에서 나오는 전기로 상환을 하기 시작하면서

이후에는 발전량의 절반 가량을

중국이 가져가고 있다고 하네요

 

 

 

이 수풍 발전소에서 가져가는 전기의 양이

북한 전체 발전 설비 용량의 약 5% 정도 된다고 하니까

북한 입장에서는 국가적으로 상당히

그리고 중요한 전략시설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수풍댐으로 인해서 생긴 수풍호의 면적은

평균 300제곱 킬로미터고

장마철에는 약 350km^2 정도 된다고 하는데요

여기가 한반도 최대 규모의 호수래요

 

 

 

남한의 소양강댐으로 생긴 소양호가

약 70제곱 km 정도 된다고 하니까 무려 4배가 넘는 거죠

그래서 이 수풍호가 내륙의 바다

압록강의 바다라는 별명이 있다고 합니다

 

 

 

수풍댐을 비롯한 압록강 상의 댐들은

북중간 무역 통로로도 활용이 되는데요

변경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발급하는

통행증을 가진 중국인들은

댐을 건너서 북한으로 쉽게 갈 수 있다고 하네요

 

 

 

북한은 수주화종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수력이 주가되고 화력이 종이 되는

독특한 발전 구조를 가지고 있는데요

북한의 에너지원에서 수력이 차지하는 비중이

무려 29% 정도나 된다고 해요

 

 

 

 

석탄이 45%인데, 그 다음으로 큰 비중이거든요

남한은 화력이 65% 원자력이 34%인 것과

큰 차이가 있는 거죠

이렇게 수력에 의존이 크다 보니까 부작용도 있는데요

수력발전이 계절별로 생산량이 들쭉날쭉하기 때문이죠

 

 

 

그리고 이 수풍댐으로 인해 생긴 이 수풍호에 보면

가두리 양식장이 굉장히 많이 있더라구요

근데 이게 다 중국 쪽에만 이렇게 잔뜩 있어요

보시면은 북한 쪽에는 전혀 없거든요

 

 

 

북한도 참 먹을 것도 없는데

이렇게 양식을 좀 하면 좋을 텐데

왜 안하나 모르겠어요

설비투자를 할 돈이 없어서 그런건지

아니면은 어떤 탈북이나 그런 문제 때문에 그런건지

 

 

 

압록강 본류와 지류에는 잉어 붕어 초어 누치 빙어 열목어

뱀장어 가물치 숭어 농어 웅어 은어 등

107종의 물고기들이 서식한다고 해요

양식어종 중에 특히 가물치가

보약재로 중국에서 인기가 좋다고 해요

 

 

 

이 수풍댐에서는 1961년에 양식업을 시작해서

빙어를 대대적으로 양식하기 시작했다고 해요

아무래도 겨울철 수온이 차기 때문에

그런게 아닐까 싶은데요, 그래서

1983년에는 빙어 총 생산량이 약 1000여 톤에 달해서

양식 산업의 주요 어종이 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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