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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지중해 연안의 엄청나게 큰 이것! 본문
수도권에는 비닐하우스가 엄청나게 많이 있다고 합니다.
특히 서울과 가까운 고양시 인근을 보시면,
엄청난 규모의 비닐하우스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여기는 고양시 행신역 인근인데요.
행신역 앞으로 다 비닐하우스입니다.
그리고 대곡역 인근에도 비닐하우스가 많이 있네요.
대곡 역세권을 개발하면 이 비닐하우스들도 어딘가로 옮겨가야겠죠?
지도에서 봤을 때 뭔가 길쭉길쭉한 것들이 다 비닐하우스입니다.
여러분들이 드시는 야채가 다 여기서 생산되는 거예요.
여기는 남양주인데요.
이곳에도 비닐하우스가 엄청나게 많네요.
수도권 사람들을 먹여 살리는 야채들이 다 여기서 나오는 겁니다.
야채 같은 거는 멀리서 오면은 운반비도 많이 들고,
또 시들고 하니까 신선도에도 문제가 생기잖아요.
그래서 대도시 주변에서 이렇게 하우스에서 재배하는 경우가 많대요.
유럽에도 이렇게 비닐하우스가 많은 곳이 있는데요,
바로 스페인입니다.
스페인 남부, 지중에 연안의 알메리아 지역.
이 하얗게 보이는 것이 다 비닐하우스예요.
스페인 남부 지중해 연안을 따라 거의 30 km에 걸쳐서 비닐하우스가 단지가 형성되어 있어요.
여기서 생산된 야채들이 전 유럽으로 다 배송이 되어서
유럽 사람들이 여기서 키워진 야채를 먹을 겁니다.
중간에 하우스들에 물을 공급해 주기 위한 저수지도 보이고,
여기서 일하는 분들이 거주하는 마을도 보이네요.
우리나라와 다르게 하우스가 딱 구획이 정형화되어 있지는 않네요.
땅 모양이 좀 다 제각각이에요.
뭔가 모자이크처럼 되게 다양한 모양으로 구성이 되어 있어요.
비닐하우스가 우리나라랑 좀 생긴 게 다른 것 같아요.
한 블록이 통으로 연결되게 하우스를 짓나 봐요.
우리나라 하우스들은 이렇게 여러 줄로 되어있는데,
여기는 뭔가 통으로 연결되어있는 그런 모습이죠.
하우스가 있는 한블록이 블럭 전체가 한 동으로 다 연결되어 있는 것 같아요.
이러면은 일하기는 훨씬 수월하겠지만,
구조적으로 더 튼튼하게 지어야 해 비용이 많이 들 것 같네요.
유럽의 야채 공장, 완전 비닐하우스의 바다네요.
하우스 너머로 지중해가 보입니다.
하우스단지 중간에 큰 도로가 있어서
키워낸 작물들을 배송하기에도 여건이 잘 갖춰져 있는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따뜻하고 온난한 기후를 가지고 있어서 이렇게 하우스가 많이 발달된 것 같고요.
그리고 큰 태풍이나 어떤 자연재해도 없어서 하우스에서 작물들을 키우기에 좋은 조건을 가진 그런 지역이 아닐까 싶습니다.
뭔지 모르고 하늘에서 보면 아마 염전이 아닐까 생각했을 것 같은,
스페인 남부의 대규모 비닐하우스 단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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