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차에 탄 상태에서 배타고 바다건너기🇮🇹시칠리아 메시나 열차페리

 

오늘 구글어스로 찾아볼

신기한 지역은 어디일까요?

이 곳은 이탈리아 본토와 시칠리아섬

사이의 메시나 해협입니다 🇮🇹

 

 

시칠리아 섬에서 메시나해협을

마주하고 있는 지역에

메시나라는 도시가 있어요

 

 

 

메시나 페리선착장인데요

이곳에서 우리나라에는 없는

신기한 모습을 볼 수 있어요

 

 

 

바로 열차를 싣고 바다를 건너는

열차페리 인데요

이탈리아 본토와 시칠리아섬은

다리나 터널로 연결되어 있지 않아서

페리를 통해서 건너갈 수 있어요

 

 

 

페리선착장으로 열차 선로가

연결되어 있는 모습입니다

 

 

 

가운데 배의 갑판 위로

열차선로의 모습도 보이네요

 

 

 

일반적인 부두와 달리

배의 모양에 딱 맞게 설계된 부두에

배의 선수를 접안하면

연결된 선로로 열차가 진입하는 구조

 

 

 

열차가 진입하는 동안

배가 흔들리지 않도록

설계가 되어있는 것 같아요

 

 

 

이쯤에서 의문이 드는게

그냥 다리를 놓거나 터널을 뚫으면 되지

왜 이렇게 힘들고 번거롭게

페리를 이용해 바다를 건너는걸까요?

 

 

 

시칠리아섬에서 본토까지

메시나해협에서 폭이 가장 좁은 곳은

3.2KM밖에 안 된대요

이 정도면 충분히 다리를 놓을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그런데 이 메시나 해협의 해저가

폭은 좁지만 엄청나게 깊대요

그래서 기술적으로 다리나 터널을

건설하기가 어렵다고 합니다

 

 

 

물론 어떻게든 건설하려면

할 수는 있겠지만요

아마 경제성이 떨어져서

사업이 진행되지 못한 것 같아요.

 

 

 

또 여기 메시나 지역이 🌋

지진과 화산활동이 활발해서

건설이 어려운 부분도 있었을거에요

 

 

 

그러면 이곳 메시나항에서

열차를 실은 페리들이

어디로 연결되는지 볼게요

 

 

 

자동차를 싣고가는 페리도

위성사진에 보이네요~

양쪽을 오가는 페리가

상당히 많은 것 같아요

 

 

 

이탈리아 본토쪽 항구가 있는

레조디 칼라브리아입니다.

 

 

 

이 곳에도 페리를 3~4대 정도

정박할 수 있는 시설이 있네요

 

 

 

열차를 싣고 내릴때는 문처럼

페리의 선수부분이 위로 열려서

열차가 드나들 수 있게 해주네요

 

 

 

시칠리아에 살고 있는 사람들이

약 500만명 정도 된다고 해요

적지 않은 인구가 살고 있기 때문에

이 곳 페리의 물동량도 많을 것 같습니다

 

 

 

위성사진 상에도

양쪽을 오가는 페리의 모습이

많이 보이네요~

 

 

 

시칠리아 섬은 지중해 최대의 섬으로

면적이 25,700 제곱 km거든요

우리나라가 대략 10만 제곱Km니까

면적이 대한민국의 1/4정도 되네요

 

 

 

구글어스에서 사진을 찾아보았어요

배의 선수가 열려있는 모습이 보이네요

마치 비행기 앞부분을 열고

화물을 싣는 모습 같이 보이네요

 

 

 

'큰씨'님이라는 블로거분이 이탈리아 여행 중에

페리 내부를 촬영하신 동영상이 있었어요

이렇게 페리에 실려있는 열차의 모습을

눈으로 보니 정말 신기방기합니다 😆

 

 

 

대여섯칸씩 나눠서 싣는 것 같은데요

페리비용은 열차값에 포함되어 있고

승객들은 내려서 갑판에 올라갈 수도 있대요 😄

 

 

 

기차에 탄 상태에서 또 배를 탄다는게

정말 색다른 경험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열차를 분리해서 해협을 건너는데

대략 3시간 정도 걸린다고 합니다 😅

 

 

 

이탈리아 본토와 시칠리아를 연결하는

해저터널을 추진한다는 기사가 있네요

10년 정도 공사기간에 7조원이 든다고 합니다🤣

 

 

 

시칠리아 메시나에서 남쪽으로 내려가면

세계적으로도 가장 크고 활발한 화산 중 하나인

에트나 화산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시칠리아섬은 지중해성 기후라 온난하고

강수량도 1년 내내 고른편이래요

그리고 화산지형에 땅도 비옥하기 때문에

농사가 굉장히 잘 된다고 하네요

 

 

 

이태리를 대표하는 식재료들이 🇮🇹

시칠리아에서 많이 나오고 품질도 좋아서

시칠리아가 이탈리아 요리의 뿌리다

그런 말이 있다고 합니다 😋

 

 

 

이렇게 보면 정말 좁은 메시나 해협인데요

다리를 놓지 않은게 이해가 좀 안되기도 해요

 

 

 

어쩌면 다른 이유가 있는게 아닐까

사실은 다리를 놓고 싶지 않은게 아닐까

특히 시칠리아 사람들 입장에서요

그런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

 

시칠리아 사투리가 제주도보다 심해서

이태리 사람들이 스페인어는 대충 알아들어도

시칠리아 말은 절대 못알아 듣는대요🤣

 

 

 

오늘은 시칠리아와 이탈리아 본토를 잇는

철도페리의 모습을 찾아보았어요!

철덕 입장에서는 꼭 한번 방문해 보고픈

멋진 곳이었네요~😍

 

지오티비와 함께 구글어스 지구탐험

다음에도 신기한 위성사진 함께 찾아봐요~🌏

 

 

천조국의 철도화물 스케일, N.S. 인먼야드

 

🇰🇷한국의 두번째 남극기지, 장보고과학기지🐧

https://youtu.be/HwU7F9erfA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