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시장🌙야시장후기 (+제주🍊앰버호텔 숙박후기)

러키네 제주도 여행의 첫날!

저녁에 도착해 공항에서 가까운 호텔에서 1박을 했어요~

새로 리모델링을 했는지 첫인상은 깔끔했던 앰버 호텔. 방도 꽤 넓었어요~

캡슐커피도 있어서 굿굿!

첫인상은 깔끔했던 앰버호텔

그치만.. 청소하다가 잘못 건드렸는지 세면대 아래 호스가 빠져있어서,

도착하자마자 손 씻는데 하수 찌꺼기가 쏟아지는 바람에 기분이 상했네요.

그냥 끼우면 되는거라 다음 사람을 위해 제가 수리까지 해놓고 나왔네요.

아이도 있는데 조금 걱정되어 보이는 탁자 아래 전선 마감도 맘에 걸리고..

호텔 픽업 보고 예약했는데 자세히 보니 17:30 마감이라 못 타고..

몇 가지가 맘에 안 들었지만 그래도 가격을 생각해서 이해하기로 합니다.

그치만 아쉬움이 많았던..

저녁도 먹을 겸, 동문시장 야시장에 가기로 했어요!

갑자기 폭우가 쏟아져 호텔에서 우산을 빌려서 나왔네요😂

우리 방에서 본 뷰, 이때까지만 해도 비가 안왔다.

야시장은 8번 출구가 가깝지만, 그쪽은 택시가 진입하기 어려워 4번 출구에 내려 걸어가기로!

회 포장하는 집마다, 대기하는 사람들이 가득했어요~

비가 와서 사람이 있을까 싶었는데 괜한 걱정을 했네요!

비를 뚫고 도착한 제주 동문시장 야시장

곳곳에서 번쩍번쩍 불쇼를 하고 있어요~🔥

사람들 땜에 움직이기도 힘들어 일단 남들 줄 서는 곳에 같이 줄 서서 커플세트 하나 주문했어요!

불쇼!

랍스터랑 게딱지볶음밥이랑 김치말이 흑돼지 삼겹살까지 세트로 2만 원

조금 정신없기도 하지만, 신나는 축제 분위기입니다🎆

젊은 상인들의 열정적인 불꽃쇼🔥

식욕을 자극하는 멋진 퍼포먼스입니다~

불꽃쇼!

 

10여분 기다려서 나온 우리의 음식! 코로나 땜에 먹고 갈 수는 없어요~

빨리 정신없는 이곳을 벗어나자! 전복 계란말이 김밥만 사고 ㅋㅋㅋ

러키 밥 먹여야 되니까 김밥은 하나 있어야 해유

게딱지 볶음밥도 있지만 양이 얼마 안 됩니다.

계란 깨고 김밥 써는 현란한 손기술에 이곳에서도 눈이 즐겁습니다.

전복 계란말이 김밥 한줄 8천 원 전복 주먹밥은 품절이었어요

이 집은 반대쪽에도 있고, 서귀포 올래시장에도 있더라고요.

전복김밥, 당신이 상상하는 그맛임

러키는 한라봉주스 한잔 주문

뚜껑까지 가득 채워주셨는데, 럭키 혼자서 다 마셨음ㅋㅋ

한라봉주스 

배고프다 빨리 가즈아~

떡갈비 파는 집도 있고, 줄 서는 사람들도 많고~ 쫄면 구이집도 있고요~

이건 또 뭐냐 닭강정인가, 한라봉 크레페도 있구요~

와~ 더 이상 줄 서는 건 무리다! 이제 회만 사서 가는 걸로!!

헉! 꼬치도 맛있겠다 😭

야시장의 맛집들

시간이 없는 관계로, 포장된 회를 사기로 했어요.

사람도 많고 회전율도 좋아, 포장회여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았어요.

간편하고 시간 절약도 되고,

무엇보다 저렴한 가격에 여러 가지 회를 골고루 맛볼 수 있어서 좋아요.

동문시장 포장회

 

야시장과 공영주차장에 가장 가까운 8번 출구예요.

하지만 진입로가 좁아 저녁시간엔 헬입니다.

한번 들어서면 빠져나올 수도 없어요.

동문시장 야시장은 8번출구 앞에 있어요

초콜릿이나 쿠키 같은 기념품을 파는 가게!

우도 땅콩 찰떡파이가 맛있다고 하더라고요.

다녀보니 이 집이 제일 저렴했어요.

구입하실 분들은 동문시장에서 사세요~

우도 땅콩 찰떡파이

싱그러운 귤과 한라봉

제철이 아니라 조금 비싼 느낌은 있네요.

귤 한 봉지 8천 원, 두 봉지 15천 원.

다니면서 먹을 귤도 사고요~

하우스감귤

유명하다는 오메기떡도 사주고요~

그런데 오메기가 뭔지 아직도 모른다는 거 ㅎㅎ

뭔지 몰라도 맛있으면 그만이지😝

제주에 왔으니 한라산도 한잔 해줘야겠죠?

오메기떡과 한라산소주

호텔에 도착해 거하게 한 상 차렸습니다~

장 보고 오느라 시간이 제법 늦었어요 ㅠ

너무너무 배고프다~ 빨리 먹고 싶다~~

그래도 촬영은 포기 못하는 블로거의 삶이란..

야시장 한상차림

솔직히 맛은 크게 기대 안 했는데, 맛있게 잘 먹었네요~

밥 먹고 디저트로 귤까지 완벽!

하우스 귤인데 맛있었어요~^^

이렇게 저녁에 도착했지만, 첫날도 나름 알차게 마무리!

하우스감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