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키네와 지구탐험 지오티비
천혜의 자연이 잘 보존된 '수리남' 🇸🇷 본문
요즘 넷플릭스 드라마 수리남이 아주 인기라고 해서 저도 한번 봤는데.
보다 보니까 수리남이 어떤 나라인지 너무나 궁금해졌어요!
그래서 한번 찾아가 보았습니다~
남아메리카 대륙 거의 가운데에서 북쪽에 위치한 이 곳이 수리남입니다.
위성으로 보면은 완전히 열대 밀림지역인 것 같아요.
국토 전체가 북부지방을 제외하고는 거의가 숲으로 둘러싸여진
밀림으로 이루어진 나라인 것 같습니다.
서쪽으로는 가이아나 그리고 동쪽으로는 프랑스령 기아나
남쪽은 브라질 이렇게 국경을 접하고 있네요.
프랑스령 기아나와 경계는 강을 기준으로 경계가 이루어져 있는 것 같네요.
가이아나와의 국경도 마찬가지로 강을 기준으로 국경이 설정된 거 같아요.
이 강의 이름도 보니까 수리남 강인 것 같더라고요.
이렇게 하구로 오면서 강 폭이 좀 넓어지고 있는 모습입니다.
수리남은 보시다시피 사람들 대부분이 해안 지역에 몰려 살고 있는데요.
그래서 국토의 98%는 사람들이 이용하지 않는 지역이고
단지 2% 지역만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는 그런 지역이라고 해요 .
국토 면적은 무려 우리나라의 1.6배라고 합니다.
여기 생선뼈 모양으로 숲이 훼손된게 보이시죠?
남미 아마존의 많은 부분이 이렇게 벌목으로 훼손이 되고 있는되요.
그래도 수리남의 숲은 비교적 잘 보존이 되고 있더라구요
수리남의 인구는 약 60만명 밖에 되지 않는데요.
대부분이 수도 파라마리보 주변에 모여 살고 있어요.
수도 파라마리보는 지대가 바다보다 낮아서
우기에는 시내 도로가 물에 잠기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보통 4월에서 7월이 우기, 2월 초부터 4월 /8월 중순부터 12월까지는 건기라는데
12월에서 1월 사이에도 비가 좀 온다고 하더라구요.
평균기온은 20~32도 사이로 열대기후 지역입니다.
파라마리보의 외항인 요한 아돌프 펜갤 국제공항입니다.
파라마리보 시내 중심에서 약 41km 정도 떨어져 있네요.
수리남은 네덜란드의 식민지였어서 네덜란드어를 사용하고 있고,
그래서 네덜란드 국적 항공사인 KLM이 취항하고 있는 것 같아요.
유럽의 암스테를담과 직항으로 바로 연결되는 파라마리보 입니다.
네덜란드 유명 운동선수나 가수들 중에는 수리남 출신 분들도 많다고 하네요.
수리남이라는 나라의 이름은 영국인 탐험가가
이 지역에 살고 있는 인디언 부족 이름인 수리낸에서 따왔다고 하는데요.
서쪽 국경을 이루고 있는 이 강의 이름도 수리남이라고 합니다.
네덜란드어로는 쉬리나모라고 하는데요,
밀림지역을 따라서 자연스러운 곡선을 이루며 강이 흐르고 있네요.
블로그를 뒤지다 보니 수리남으로 여행을 다녀오신 분도 있더라구요.
볼 것이 많다고 할 수는 없지만, 정글투어 같은 관광을 많이 하시더라구요.
수리남이 관광산업을 좀 육성하고자 해서 치안은 그렇게 나쁘지 않은 편이라고 하는데.
남미 치고는 치안이 괜찮은 정도인 것 같아요.
밀림 한가운데 이렇게 길이 나 있는데, 아무래도 벌목을 위한 길이겠죠?
일정한 간격으로 구획을 나눠 길이 나있는데, 아직 벌목을 시작하지는 않은 모습입니다.
수리남 남부에서는 문명의 흔적은 찾아볼 수 없을 정도의 밀림지역이었어요.
이렇게 밀림이 잘 보존된 지역이 있어서 지구 환경이 유지가 되고 있는 거겠죠?
수리남 내륙의 중앙지역은 자연보전지역이라서
유네스코 세계 자연유산으로도 지정이 되어 있대요.
수리남의 최대 산업은 바로 광업이라고 해요.
여러 지하자원이 풍부한데, 그 중에서도 보크사이트가 많이 매장되어 있다네요.
연안에는 약 2억 배럴 정도의 석유도 매장되어 있다고 합니다.
보크사이트
1861년, 프랑스에서 명명되었다. 수산화알루미늄 광물, 특히 깁사이트(gibbsite), 뵈마이트(boehmite), 다이아스포어(diaspore)가 풍부하게 들어 있는 암석을 말한다. 보통 알루미늄은 광물의 골격에 들어있어 분리해내기 무척 어렵기 때문에, 알루미늄은 보통 이걸 전기분해로 정제해서 얻는다. 가공법을 알기 전에 알루미늄은 금보다 비쌌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남미 쪽 광산은 우리가 생각하는 모습이랑 조금 다르더라구요.
광산들을 찾아보면 대부분 이렇게 물웅덩이가 많이 있었습니다.
단순히 물이 고여있는 곳도 있고, 제련과정에 물을 이용한 것 같기도 합니다.
수리남 곳곳에 이런 광산의 모습이 발견되었는데요.
밀림 가운데로 광맥을 따라 뻗어나간 광산의 모습이 뚜렷합니다.
강물이 여러 갈래로 갈라지는 신기한 모습이네요.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는 두물머리가 생각납니다.
여기는 몇물머리라고 해야하나..
하구로 오니 강폭이 꽤 넓어진 모습입니다.
강을 사이에 두고 마주보고 있는, 프랑스령 기아나와 수리남의 국경도시입니다.
수리남 동서 국경을 이루는 강들은 모두 카리브해로 흘러들게 됩니다.
수리남은 농업이 발달한 편은 아닌데요.
해안 저지대를 중심으로 쌀농사는 좀 이루어 지고 있습니다.
국토 면적은 넓지만 인력과 자본부족으로 개발은 더딘 모습입니다.
해안을 따라서 자연습지가 그대로 남아있는 곳도 많구요.
구획정리가 된 습지도 보이는데 어떤 작물을 기르는지는 확인이 안되네요.
해안은 거의 백사장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도로도 없고, 개발도 안 되어있지 않은 수리남의 북쪽 해안입니다.
그 덕에 자연환경이 굉장히 잘 보존되어 있네요.
조금만 인프라가 갖춰지면 휴양지로도 어필할 수 있지 않을까요?
수리남의 수도인 '파라마리보'
수도라고 해도 도시가 그렇게 규모가 커보이진 않네요.
고층건물도 안보이구요.
위성으로도 뚜렷하게 보이는 도심 속 공동묘지의 모습이 인상적이네요.
주차장인가 싶어서 봤더니 공동묘지였어요.
파라마리보의 동쪽으로넓게 경작지가 형성이 되어 있고
경작지 가운데 길을 따라서 마을이 만들어진 모습이네요.
숲을 깎고 길을 닦아 놓은 걸 봐서는, 이제 개발이 시작되는 곳인가봐요.
전자기판 위의 회로를 연상시키는 모습입니다.
도로를 대신해 수로로 연결해 둔 구역도 보입니다.
훗날 찾아보면 이 곳이 수리남의 신흥 부촌이 되어있을까요?
깊고 울창한 밀림이 인상적인 수리남 🇸🇷
다음 포스팅에서 세계 최대 저수지와 그 밖에 신기한 모습도 소개해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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