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저수지가 있다는 '수리남' 🇸🇷

지난편에 이어 남미의 수리남에 대해 더 알아볼게요 🇸🇷

수리남의 광활한 땅과 풍부한 지하자원은 우리로서는 부러운 모습인데요.

수리남 강 하구에는 경작지도 꽤 넓게 펼쳐져 있었어요.

수리남강 하구에도시가 형성되어, 농업도시이자 국경도시가되었습니다.

이 곳도 수도인 파라마리보와 마찬가지로 높은 건물은 보이지가 않는 모습입니다.

도로를 따라서 이렇게 논이 일자로 쭉쭉 있고,

또 길을 따라서 집들이 쭉 이어져 있는 모습이 굉장히 인상적이네요.

수리남의 이 밀림을 밀어버리면, 논농사를 더 지을 수도 있을텐데

아마 자본도 부족하고 인구도 부족해서

더 이상 농업을 확장하지 못하는 상황인 것 같습니다.

수리남은 국토 대부분이 밀림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그 가운데 브로코 폰도라는 호수가 하나 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큰 저수지 중에 하나라고 하네요!

보시면은 호수의 모양이 자연적으로 생긴 호수는 아니고,

댐을 쌓아서 만들어진 저수지입니다.

1964년에 브로코폰도 프로젝트에 의해서 댐이 만들어졌다고 하는데요

댐에서 수력발전을 하면서 수리남 전기의 75%를 생산한다고 합니다.

리아스식 해안처럼 아주 호수의 경계가 굉장히 들쭉날쭉하게 이루어져 있죠?

하지만 우리나라의 댐으로 형성된 호수와는 또 다른 모습이에요.

원래 산이 있던 곳의 골짜기에 물이 채워져서 이런 호수가 형성되어 있을텐데,

호수의 윤곽을 보면 산이 그렇게 깊지는 않았던 모양이에요.

깊지는 않고 넓게 호수가 형성된 모습입니다.

수리남의 브로코폰도가 세계에서 가장 큰 저수지라고 하는데,

아마 저장용량은 모르겠고, 유역 면적이 가장 넓은 저수지가 아닐까 싶어요.

물이 누렇게 보이는 곳은 광산으로 인해서 오염된 물이 흘러내려온 것 같습니다.

그 물이 다시 깨끗한 물과 합쳐지면서 색이 희석이 되는 모습이네요.

브로코 폰도 저수지의 길이는 대략 남북으로 70km, 동서로 약 50km였습니다.

이상, 넷플릭스 드라마 수리남을 보고 호기심이 발동해 찾아 본

남아메리카의 '수리남'이었습니다.

다음에는 더 신기한 위성사진으로 찾아뵐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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