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점과 같은 맛일지 궁금했던 '을밀대 강남점' 🍜

오랜만에 강남역에 나왔습니다~

바로 을밀대 강남점에 오기 위해서 였는데요.

지난 겨울에 한번 와보고 이때가 두 번째 방문 이었어요!

이때가 7월 말이었는데 확실히 겨울보다는 여름에 손님이 훨씬 많습니다.

을밀대 강남점

주차는 계산하실 때 천원내고 주차권 구입하심 되요~

물냉면 가격은 14천원. 매년 천원씩 오르는 기분입니다 😅

이젠 놀랍지도 않다

냉면과 함께 녹두전도 시켜보았는데요. 녹두전은 과거보다 좀 얇아졌다는 평가네요~

과거의 두께가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제 느낌에도 확실히 녹두전이 얇아진 것 같기는 합니다.

고기가 듬뿍든 녹두전

먼저나온 녹두전에 막걸리 한잔 캬~ 바로 이맛이죠.. 😭

주방에서는 열심히 음식을 만들고 계셨는데요.

이러다 대기업 되는거 아닌지.. (주)을밀대

드디어 냉면이 나왔습니다! 😆

저희는 일종의 곱빼기인 '양많이'로 시켰기 때문에

보통으로 시킨 것 보다는 면이 조금 많은 상태입니다.

면은 가위로 한번만 잘라줬어요~ 더 자르면 아니돼!

을밀대는 처음에 주문할 때 양 많이 달라고 얘기를 하면,

추가 비용 없이 이렇게 면을 넉넉하게 먹을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일단 육수 먼저 한모금 마셔 주고요~ 면을 육수에 풀어서 한 젓가락 했습니다!

캬~ 입안에서 감동이 휘몰아칩니다 🥹

제가 평양냉면 맛을 처음 알게 된 게 이 을밀대 였는데요.

물론 강남점은 아니었지만요.

오랜만에 을밀대 냉면을 먹으니까 정말 맛있었습니다!

저는 냉면에 식초나 겨자도 잘 안 넣는 편인데,

먹고 나서 보니까 이렇게 다양한 양념들도 테이블에 있더라구요.

저희는 좀 일찍 나서서 줄을 안 서고 들어왔는데, 나갈 때 보니깐 줄이 장난이 아니죠?!

이때가 12시가 좀 넘은 시간이었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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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한달 뒤에 다시 찾은 을밀대 입니다!

이번에는 방에 자리가 나서 방에서 먹을 수 있었어요.

먼저 육수부터 따라서 한잔 해주고요~

후추를 좀 뿌려서 먹으면 아주 좋습니다 😁

이번에도 녹두전을 곁들여 줬습니다!

소주 많이 남는 걸로 달라고 하니까 이모님이 엄청 좋아하시네요 😁

그리고 오늘도 양마니로 주문 😆

지난번과 다르게 이번에는 얼음을 뺀 '거냉'으로 시켰는데요.

저는 '거냉'이 먹기가 편해서 좋더라구요.

올 여름에 기회가 될 때마다 냉면집을 좀 다양하게 찾아서 먹어보았는데요.

제 마음속 1위는 을밀대로 정했습니다~ 😍

아무래도 그 동안 여러 이유로 가장 많이 먹고 자주 찾았던 평양냉면 집이라

가산점을 더 받았을 수도 있습니다 ㅋㅋ

여러분도 맛있거 많이 드시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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