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계곡을 끼고 걸어요-오대산국립공원 소금강산코스 🗻

주말에 강릉 오대산에 다녀왔어요~

동해안, 특히 오대산은 오랜만에 찾은 것 같은데요.

국립공원 소금강산야영장 카라반을 운종게 예약해서

겸사겸사 다녀왔네요 😄

오대산국립공원

등산로 입구의 귀여운 국립공원 곰돌이 포토월 ㅋ

집에서 출발해 오대산 소금강산 야영장에 도착하니 12시 정도 되었더라구요~

캠핑장 체크인이 15시라 그 전에 오대산 등반에 나섰습니다!

등산로입구

 

사실 이번 여행은 별 기대없이 카라반에서 하룻밤 자고 오자~하고

가벼운 마음으러 나섰는데요.

아름다운 오대산의 풍경에 완전 감동해버렸지 뭐에요😍

무릉계폭

이번에 럭키네가 탐방한 곳은 오대산국립공원 소금강산 코스인데요.

오대산은 월정사 쪽만 가보고 이쪽은 처음이었어요~

소금강산이 왜 소금강산인가 했는데,

금강산처럼 아름답다워서

작은 금강산이라는 뜻으로 소금강산이라 부르게 되었대요 👍

소금강산코스

오대산 소금강산은 우리나라 국가지정 명승지 1호라고 합니다!

그만큼 정말 풍경이 아름답고 장관이었는데요.

지금은 가을의 끝자락이라 단풍도 다 떨어지고 쓸쓸한 풍경인데,

그래도 경치가 엄청 멋있더라구요~

다른 계절에 오면 진짜 눈물나게 멋진 곳일 것 같았어요!

봄에 한번 더 오는걸로?! 😆

오대산국립공원

럭키가 이날 피카츄 옷을 입고 갔더니

지나가는 분들마다 피카츄 안녕~ 하고 인사를 해 주셨어요 🖐

그래서 럭키도 더 신이나서 등산을 잘 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

오대산 다람쥐

올라가다 보니 십자가 모양의 십자소도 보이네요.

지형의 형성과정에 대해서도 잘 설명이 되어 있었고,

오르는 길에 야생화나 자생식물에 대한 설명판도 있어서

교육적으로도 많은 도움이 되는 오대산국립공원이었습니다 🧑‍🏫

십자소

오대산국립공원 소금강산 코스는 길이 험하지 않아서

아이와 함께 등산하기에도 좋았습니다.

럭키네는 딱히 등산화를 신지 않고 일반 운동화를 신었는데요

큰 불편없이 다녀올 수 있었어요.

등산하는 어린이

등산화도 등산스틱도 없이 나선 산행 ㅋ

앞으로 산에 자주 다니려면 등산스틱은 하나 장만해볼까 싶어요~

경량 4단 등산스틱 2개에 17,900원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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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X 두랄루민 경량 4단 등산스틱 2P

 

금강사 앞에 다다르니 약수터가 한군데 있었어요.

너무 준비없이 온 여행이라 물도 안 챙겨왔는데 💦

목이 마르던 차에 만난 아주 반가운 약수터였답니다!

그런데 럭키는 다른 사람이 입댄 거라고 바가지를 안쓰고 손으로 마신다고 하네요.

듣고보니 럭키의 말이 일리가 있었습니다.

역시 코시국을 겪은 어린이 다운 럭키입니다! 🥰

약수터

오늘 등산의 목적지, 오대산 금강사에 도착을 했습니다!

등산을 하다보면 꼭 사찰을 한군데씩 만나게 되는데요.

불교를 믿지 않더라도 절에 가면 마음이 경건해지는 기분이 들고 좋더라구요~

금강사

금강사까지만 가보자~ 하고 왔지만 의외로 가깝고 체력이 좀 남아서

바로 옆인 식당암까지 더 가보기로 했어요 😁

그래봤자 소금강 탐방로 전체의 1/5도 안되는 거리인 것 같네요~

소금강 탐방로

 

천명이 앉아 점심을 먹었다는 전설이 깃든 오대산 식당암

정말 바위가 평평하고 널찍해서

여러 사람이 앉아서 도시락 까먹기 좋은 곳이더라구요~ 😋

실제로 이곳에서 간식을 드시며 쉬어가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식당암

오랜만에 산에 갔다오니 정말 기분이 좋았어요~

특히 걸으면서 가족간에 이런 저런 이야기를 많이 할 수 있으니

등산이 참 좋은 것 같습니다!

산이 푸릇푸릇해지는 계절에 한번 더 와야겠습니다 😁

오대산국립공원 소금강산코스

 

백두산호랑이가 살고 있는🐅경북 봉화 '백두대간수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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