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키네와 지구탐험 지오티비
맞벌이 가정의 아침루틴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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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 06:20
일어나서 씻고 옷갈아입고
럭키엄마가 준비해 둔 국과 밥을 데워요
AM 06:45
럭키를 깨웁니다.
8개월 때부터 07:30에 등원한 럭키
그때는 자고 있는 아이를
옷만 갈아입혀 안고 나왔어요
프리랜서인 엄마가 일찍 출근하는 대신
낮에 일찍 퇴근해서
럭키를 케어하는 걸 선택한거죠
그래서 럭키의 아침등원 준비는
그 동안 아빠의 몫이었습니다
세수하고 로션도 바르고
머리가 떠서 물을 발라서 빗었어요
아직 잠이 덜깬 모습의 럭키
아침에 일찍 가니까 점심때까지 배고플까봐
아침밥은 항상 조금이라도 먹여서 보냈어요
금방 눈떠서 입맛이 없을만하지만
습관이 돼서 아침밥도 잘 먹어요
밥먹는 중에 옷도 갈아입어요
콧물이 나서 약을 받아왔어요
밥먹고 먹을 약을 준비하고
물통에 물을 채워서 가방에 넣고
손수건도 새걸로 챙겨넣어요
그 와중에 할아버지랑 영상통화도
빼 놓을 수 없는 아침 루틴!
이 모든게 6시 45분부터 7시 15분까지
30분 사이에 이뤄지는 일이에요
조금이라도 잠자는 시간을 확보해 주기위해
시간을 분단위로 쪼개쓰고 있어요
이제 나가야 할 시간!
밥먹는걸 서둘러 마무리하고, 약먹고
물로 입한번 헹구고 출발
머리에 물을 발랐는데도 다시 뜨네요 😅
럭키가 가는 시간에는 차량운행을 안해서
차를 타고가서 유치원 근처 빌딩에 주차해요
AM 07:30
일등으로 등원하는 럭키
가끔 애를 너무 고생시키는게 아닌가
마음이 아플때가 있어요
특히 겨울 철에는 같은 시간에 나와도
밖이 깜깜하니까 더 맘이 안좋죠
눈이 오나 비가 오나
항상 아침일찍 일어나 나서는 럭키
그래도 유치원 안간다 투정도 안부리고
아빠를 도와준 럭키에게 감사할 따름이에요
이제 유치원은 안녕~
집앞에 있는 초등학교에 가면서
등원도우미를 쓰고
럭키도 조금 더 잘 수 있게되었네요
그 동안 고생했다 모두~!
대한민국 모든 맞벌이 부모님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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