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막 한가운데 숨겨진 패턴의 정체

 

오늘은 위성사진을 둘러보다가

신기한 줄무늬들을 발견해서

무엇인지 소개를 좀 드리려고 해요

 

 

 

이런 패턴 무늬들은

미국 전역에서 발견되고 있는데요

그 용도가 무엇인지 아시나요?

 

 

 

바로 위성사진이나 항공 사진을 촬영할 때

카메라를 보정하기 위한 용도라고 해요

저와 함께 세계 곳곳에 흩어져 있는

이 위성 보정 타겟들을 한번 찾아가 보시죠😎

 

 

 

미국 전역에는 항공 사진 및

항공 촬영용 기체 개발에 사용되는

보정 패턴들이 있는데요

모양은 대부분 지면에 평평하게 건설된 아스팔트 위에

흰색 페인트로 과녁을 칠해둔 방식이에요

 

 

 

이 과녁에 그려진 패턴은

가로 세로 15개의 막대의 조합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 구성을 5:1 종횡비 트라이바 배열이라고 하는데요

이 테스트 패턴은 현미경이나 망원경

카메라 및 스캐너의 분해능을 결정하는데

널리 사용된다고 합니다

 

 

 

분해능이라는게 뭐냐면요

망원경이나 카메라의 상이

얼마나 명확하고 뚜렷이 보이는가를

나타내는 척도인데요

근접해 있는 두 개의 물체를 식별할 수 있는

최소의 거리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이 표적은 우리가 시력 검사를 할 때 쓰는

차트랑 같은 역할을 하는 거고요

보시면은 보통 다양한 크기의

트라이바 패턴이 모여 있거든요

여기서 이제 분해할 수 있는

가장 작은 막대의 그룹이

위성 카메라의 분해능 한계를

알려준다고 볼 수 있겠지요

 

 

 

항공 사진이나 위성사진용 카메라는

다양한 속도와 고도로 이동을 하기 때문에

이것을 테스트하고 또 보정을 해서

초점을 맞출 수 있는 이런 타겟이 

꼭 필요하다고 합니다

 

 

 

이런 캘리브레이션 타겟이

한 곳에 가장 많이 밀집된 곳이

바로 에드워즈 공군기지라고 하는데요 🛫

 

 

 

보시면은 기지의 남서쪽 사막에

일직선으로 쭉 이렇게 타겟들을 설치해 놨어요

일직선으로 타겟들을 배열을 해 놓은 것은

위성이 쭉 지나가면서

한번에 촬영을 해서 비교를 할 수 있게

일직선으로 만들어 놓은게 아닌가 싶습니다

 

 

 

옆에 항공기도 하나 갖다 놓은 것은

여기가 사막 지역이다 보니까

주변에 뭐가 아무것도 없어서

특징이 될 만한 그런 물체들이

필요해서 갖다 놓은게 아닌가 싶고요

 

 

 

여기 캘리브레이션 타겟은

모든 막대가 선명하게 다 구분이 되네요

지금 이 사진도 결국엔

위성에서 촬영을 한 거잖아요

이게 다 구분이 될만큼

성능이 좋은 위성으로 촬영했다는 거겠죠

아니면 저 타겟이 굉장히 널널한 타겟이거나요😅

 

 

 

보시면은 큰 선들은 구분이 되고

점점 작아지는 이 패턴들은

구분이 안 되고 있는 모습인데

구글어스에 제공하는 사진보다

고성능의 위성 영상은 구분이 되는 것도 있겠죠

과거에는 이런 캘리브레이션 타겟들도 기밀사항이어서

적국의 위성에도 잘 관찰이 안 되는 그런 외진 곳

또 지상에서도 민간인들의 눈에 띄지 않는

군사지역, 주로 공군기지 안에 설치가 되어 있었대요

 

 

 

미국 내에 여러 공군 기지에

이 타겟 패턴이 있다고 하는데

제가 몇 군데만 대표로 보여드릴게요

사진이 많아져서 다음 포스팅에 이어가겠습니다

글 목록을 참고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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