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지로맛집 '전주집' #삼겹살맛집 #냉삼맛집

 

언제부턴가 젊은이들에게 핫한 을지로

소위 힙지로라 불리는 그 곳에

이 아재도 한번 가보았읍니다

 

 

 

오늘의 목적지는 '전주집'

메뉴는 냉삼 되시겠습니다~

개인적으로 냉동육을 냉장육가격 받는거 이해불가임 ㅋ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을지로 전주집은

아재들도 많고, 젊은이들도 많고

층층마다 사람들이 가득했어요~

 

 

 

우리는 2층을 지나 3층까지 올라왔어요

방문당시 겨울이라 비닐포장이 쳐져있었는데

봄가을에 가면 진짜 더 좋을 곳이에요!

 

 

 

엔틱한 사각 불판에 종이호일을 깔아주시네요

반찬은 김치와 부추, 콩나물

 

 

 

파절이의 노른자가 다른 집과의 차별화 포인트

섞어서 먹으니 매운 맛을 중화시켜주는 느낌이네요

 

 

 

대표메뉴인 냉동 목삼겹살입니다

어릴 때 다니던 '싸다돼지마을'이 떠올랐습니다

 

 

 

추억으로 먹는 냉삼입니다

냉삼의 추억이 없는 젊은이들은

무슨 맛으로 냉삼을 먹을까요😆

 

 

 

불판 위 지글지글 익어가는 고기들

그래도 냉동치고는 고기질이 괜찮았어요

역시 내공이 있는 을지로 맛집이네요

 

 

 

냉삼에 후추가 빠질 수 없죠

후추도 촥촥 뿌려서 냠냠

 

 

 

고기 다 먹고 밥도 볶아 주었어요

요즘은 고기먹을 때 꼭 밥이 당기더라..

 

 

직원분의 밥볶는 실력이 좋으셨어요!

이미 고기를 잔뜩 먹었지만

볶음밥 배는 따로 있습니다만?

 

 

 

먹다보니 좀 느끼하더라구요

마무리로 김치찌개까지 뿌셔주었어요

 

 

 

그렇게 냉삼에 소맥을 마신 아재들은

휘청거리며 을지로 골목을 휘젓고 다녔더랍니다~

 

 

[을지로] 삼겹살 먹으면 김치찌개를 주는 '은주정'

 

[을지로] 노가리골목 - 맥주를 부르는 '만선호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