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 수영장과 대욕장이 있는 오키나와 서던링크스호텔 조식리뷰

이번 오키나와 여행의 마지막 숙소는 남부의 골프리조트인 서던링크스 리조트 호텔이었어요! 저희가 묵었던 방은 호텔건물의 동쪽 끝부분에 있었는데요~ 아침 해 뜨는 시간에 나가 보았더니 이런 멋진 풍경이 펼쳐졌어요☀

 

위치는 좀 외진 곳이었지만, 객실이 넓고 편안해서 좋았던 서던링크스 호텔!

 

호텔 1층에는 대욕장도 있었는데요! 그냥 크지도 작지도 않은 적당한 느낌의 대욕장이었어요. 노천탕은 따로 없었네요~

 

저녁에 한번 이용을 하고 아침에도 씻으러 갔는데 청소중인지 아직 탕에 물을 받고 있는 중이었어요. 어차피 날씨도 더워서 탕에 들어가고 싶은 마음이 크지는 않았기 때문에, 그냥 방에 와서 샤워만 했어요~

 

숙박에 포함된 호텔조식은 뷔페식이 아닌 일본가정식으로 제공되었어요. 오므라이스 같은 것도 있었는데 그건 따로 돈을 내고 주문을 해야한대요~

 

반찬으로는 절인 야채와 구운 연어, 계란, 스팸 등 일본식 조식뷔페와 비슷한 메뉴들이 나왔네요. 베셀호텔에서 조식을 너무 잘 먹어서인지 서던링크스가 조식도 기대를 했었는데 우리의 기대에는 좀 못 미치는 조식이었습니다😆

러키 몫으로는 밥과 된장국만 나와서 러키가 조금 마음이 상했네요. 아이들 밥이 이렇게 나오는지 알았다면 처음에 주문을 하는 건데.. 일본어가 짧아서 설명을 해주셨는데 잘 못 알아들은 것 같아요😅 물론 엄마아빠와 나눠먹으니 그리 부족하지는 않았어요~

 

오키나와의 마지막 숙소인 서던링크스호텔은 장단점이 명확한 호텔이었어요! 비교해 보시고 방문을 결정해 보시길 바라요~

*장점: 저렴한 가격대비 넓은 객실과 좋은 룸컨디션. 방에서 바로 이어지는 야외수영장과 테라스(1층 한정) 가까이 위치한 스노클링 하기 좋은 해변. 주변 풍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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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점: 석식운영은 안 하고 조식도 뷔페가 아닌 간소한 식당운영. 주변에 마땅한 식당이 없음. 관광지가 별로 없는 외진 위치.

단점도 좀 있었지만, 스노클링 하고 수영하고, 푸른 바다와 풀밭을 실컷 봐서 좋았던 서던링크스호텔! 러키네는 기회가 된다면 재방문할 수도 있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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