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 대만족한 오키나와 회전초밥집 : 하마스시 시오히라점

아름다운 시골길을 따라 저녁을 먹으러 가고 있어요~😄 러키네가 오키나와에서 마지막 밤을 보낸 남부의 서던링크스호텔은 호텔자체는 참 좋았지만 너무 시골이라 주변에 밥 먹을 곳이 마땅치 않은 게 흠이었어요~ 호텔 레스토랑은 석식운영을 안하고, 가까운 데는 로손 편의점만 하나 있더라고요!

 

물론 찾아보면 어떻게든 먹을 곳이 있기야 했겠지만 딱히 구미가 당기는 곳도 없고, 첫날 갔던 하마스시가 너무나 마음에 들어서 오키나와를 떠나기 전에 꼭 한번 다시 들러보고 싶었답니다☺

 

그래서 찾아간 곳은 바로 하마스시 이토만 시오히라점! 비슷한 거리에 다른 지점도 하나 있었지만, 안 가본 길로 가보고 싶어서 이쪽 지점을 선택했어요! 서던링크스 호텔에서 차로 약 30분 거리예요~

 

토요일 저녁 6시가 좀 안 되어서 도착했는데요! 손님이 별로 없는지 주차장이 한산했어요~ 아메리칸빌리지의 하마스시는 7시쯤 갔더니 웨이팅이 엄청났거든요😅

 

웨이팅도 없겠다~ 지난번에 못 앉았던 테이블좌석을 선택했어요! 56번 테이블로 비로 배정을 받았습니다😄

 

바 좌석도 여유가 있었던 하마스시 시오히라점!자리에 앉자마자 주문부터 들어가 주시는 러키군~😉 한번 와봤다고 아주 능숙합니다 ㅋ

 

러키가 첫 번째로 주문한 건 역시 참치네요~🐟 한 접시에 150엔인가 그랬던 것 같아요. 전반적으로 한국보다 저렴해서 좋았어요~☺

 

하마스시는 간장도 지역별로 5가지나 준비되어 있어서 취향대로 즐길 수가 있었습니다😋 간장도 촥촥 뿌려서 야무지게 먹는 러키예요~ 초밥과 회를 워낙 좋아해 초밥집에 오면 어른만큼 먹는 럭키에요🍣

 

연어초밥과 자완무시, 게장군함과 연어알군함도 먹어주고요~ 손님이 많지 앉아서 초밥 나오는 속도도 굉장히 빨랐어요👍🏻

 

하마스시가 프리미엄 초밥은 아니지만 가성비로는 정말 이만한 곳이 없는 것 같아요~😆 한국에서 갔던 회전초밥집과 비교하면 정말 싸다고 느껴졌어요!

 

러키는 이 장어가 한 마리 통째로 올라간 초밥을 제일 좋아했어요~ 아메리칸빌리지 지점에서 먹어보더니 맛있었다고 또 시켰어요😋 입에 양념까지 묻혀가며 정말 맛있게 먹었답니다 ㅋㅋ

 

접시가 많이 쌓여서 중간에 한번 정리를 해 주셨어요😅 회전초밥집에서 이렇게 접시를 쌓아두고 먹으면 뭔가 뿌듯한 기분이에요 ㅋㅋㅋ

 

디저트로 망고 아이스크림까지~! 정말 완벽한 식사였네요🍣

 

이렇게 먹고 셋이서 7300엔 정도가 나왔어요! 정말 먹고 싶은 대로 배 터지게 먹었는데도 한국돈으로 7만 원 정도라니.. 한국에 있었으면 정말 자주 왔을 것 같아요😁 (하지만 한국에 들여오면 비싸지겠죠😆) 

 

 

 

계산을 하고 나갈때보니 기다리는 손님이 제법 있더라구요~ 저희가 좀 일찍와서 사람이 없었나봐요! 여행가서 시간은 소중하니까~ 저녁 피크타임(7시 전 후)는 피해서 방문하시기를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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