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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스 리뷰/술없이도 좋은 곳

충주시내 들어가기 전 밥먹기 좋은 곳, 충주 장수촌

클로저 2023. 10. 23.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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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로 출장을 다녀왔습니다~ 톨게이트를 나오자마자 사과를 실은 트럭이 반겨주니 충주에 온 것이 실감이 나네요🍎

 

점심은 누룽지백숙으로 유명한 장수촌에서 먹었어요! 장수촌은 지방마다 여러군데 있지만 충주에도 꽤 여러 지점이 있더라구요!😆 제가 방문한 곳은 종합운동장, 충주 건대 인근의 지점이었어요~

영업시간 11:00-21:00 (브레이크타임 15:30-16:30)

 

실내는 이렇게 정감가는 분위기에요~☺ 점심시간 좀 전에 도착했는데 미리 테이블셋팅을 다 해두셨네요. 아마 손님이 꽉 들어차나봐요.

누룽지백숙 43,000원
오리백숙 56,000원
쟁반막국수 15,000원

 

누룽지백숙이 나왔어요🐔 압력솥에 푹 익혀서 살이 잘 발라지고 부드러운게 특징이에요! 누룽지까지 더해 남자 셋이서 배부르게 먹을 수 있는 양이에요.

 

대추와 인삼도 함께 넣고 익혀서 향이 잘 베었어요. 올 여름 하도 근본없는 삼계탕들을 먹었더니 더욱 감동적이네요😘

 

이 집 겉절이가 정말 예술이에요. 금방 무쳐낸 신선함과 더불어 짭짤한 간이 정말 절묘해서 백숙과 너무나 잘 어울렸어요.

 

닭을 어느정도 먹다가 누룽지 단지로 눈길을 돌려보았어요. 엄나무인가 뭔가(모르면서 막 뱉음ㅋ) 약재도 들어가있고. 양도 상당히 많았어요. 속도 편하고 맛도 좋은 누룽지👍🏻

 

충주 장수촌은 이렇게 가정집 같은 느낌이에요~ 우리가 먹은 큰방 건너편으로는 작은 룸들도 구비되어 있었네요. 믿고 먹는 모범음식점😁

 

야외에는 담배도 한대 피고, 쉬었다 갈 수 있는 공간도 갖춰져 있었습니다. 여기가 충주시내로 들어가는 길목에 있어서 지나가는 길에도 들러서 밥먹고 가기 좋은 것 같아요. 복잡한 시내로 들어가지 않아도 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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