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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가자지구가 만들어진 과정

클로저 2023. 11. 21.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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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지구 개요

 

이번에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전쟁이 한창인 🇮🇱🇵🇸

 

가자지구를 한번 둘러보도록 하겠습니다

 

가자지구는요 이스라엘의 남서부에 있는 팔레스타인의 자치 지구인데요

 

지중해 해안을 따라서 길이 약 50km, 폭은 5~8km 걸쳐서

 

가늘고 길게 뻗은 총 면적 약 362 제곱 km 이르는 지역입니다

 

요르단강 서안지역에 있는 웨스트 뱅크와 함께

 

팔레스타인의 자치 지구를 구성하고 있는 곳인데요🇵🇸

 

 

 

인구는 2022년 기준으로 약 238만 명 정도로

 

우리로 따지면 대구광역시와 비슷한 정도입니다

 

인구밀도는 제곱 Km 당 6,500명 정도로

 

세계 최고의 인구밀도를 가지고 있는 곳입니다

 

가자지구 구역 내에 있는 최대 도시인 가자 시의 이름을 따서

 

가자지구로 불려지고 있는데요

 

가지시 외에도 남부의 한유니스

 

그리고 여기 이집트와의 국경에 라파

 

이런 도시들이 있고요

 

 

 

아시다시피 가자지구는 인구 대부분이 이제 팔레스타인 인들이고요

 

이곳이 오랫동안 어떤 대 이스라엘 저항세력의

 

중요한 거점이 되어왔기 때문에

 

팔레스타인과 유대인 정착민이 서로 격리된 채로 살아가고 있는 그런 곳입니다

 

 

 

가지지구의 역사

 

가자지구는 4천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오래된 도시인데요

 

구약성서에 삼손이 활동하고 체포된 역사와 관계가 깊은 곳입니다

 

이 지역은 이집트에서 시리아를 연결하는 🇪🇬🇸🇾

 

지리적으로 아주 중요한 요충지였는데요

 

예로부터 그리스, 로마, 아랍, 오르만투르크 등

 

여러 세력에 의해 정복되기도 했던 곳입니다

 

 

 

 

현대에 들어서는 제 1차 세계대전 후, 영국의 통치하에 놓였다가

 

1948년 벌어진 제 1차 중동전쟁에서

 

이스라엘 군과 이집트 군의 격전지가 되기도 했었고요 🇮🇱🇪🇬

 

1949년 이스라엘-이집트 휴전 협정에 의해서 🇮🇱🇪🇬

 

이집트에 편입되기도 했던 곳입니다

 

 

 

그러다가 1956년 수에즈 전쟁으로 이스라엘이 점령하였다가

 

1957년에는 다시 이집트의 영토가 되기도 했었는데요

 

1967년 제 3차 중동전쟁에서 다시 이스라엘이 승리하면서

 

시나이반도와 함께 이 지역을 점령하게 되었습니다

 

 

 

 

이스라엘은 이 지역을 점령한 뒤에 스물한개의 유대인 정착촌을 만들고

 

유대인들을 이주시키기 시작했는데요

 

그 결과 약 7천에서 8천명의 정착민이 거주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니까 원래 이 땅에 살던 팔레스타인 사람들의 불만이 상당했겠죠

 

팔레스타인은 이스라엘 정착촌이 불법 점거라면서

 

지속적으로 철거를 요구했는데요

 

 

 

그러다가 1993년,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해방기구(PLO)

 

PLO가 점령지 잠정 자치원칙에 합의를 하면서

 

1994년 5월부터 팔레스타인인들의 자치가 시작되었습니다

 

그리고 이스라엘은 중동 평화 로드맵에 따라 2005년 8월 15일부터

 

가자지구에서 자국민 철수를 단행했고요

 

그해 9월에는 정착민 보호를 위해 배치한 군 병력까지

 

완전히 철수를 하였습니다

 

 

 

지금 이스라엘에 대한 대대적인 로켓 공격으로

 

팔레스타인 전쟁을 이끌고 있는 하마스에 대해서 잠깐 알아보면요

 

2006년 팔레스타인 무장 단체 하마스가

 

온건파인 파타를 누르고 총선에서 승리한 뒤에

 

2007년부터 가자지구에 대한 독자적인 통치를 시작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스라엘은 자국민 보호를 내세우며

 

가자지구에 대한 엄격한 봉쇄와 통제를 시작했는데요

 

 

 

우선 팔레스타인 주민들의 이동을 제한하고

 

무기 제조에 사용될 수 있다는 이유로

 

생필품 등의 물자 반입을 차단했습니다

 

특히 가자지구를 에워싸는 분리 장벽을 세우고

 

주민들의 통행을 극도로 제안해서

 

가자지구는 세계 최대의 지붕 없는 감옥으로 불리게 되었습니다

 

 

 

지금 이 가자지구의 그 국경이죠

 

가자지구를 둘러싸고 있는 분리 장벽을 따라서 보고 있는데요

 

보시면은 이렇게 도로 옆에

 

짙은 검은색으로 보이는 부분이

 

이제 장벽으로 인해서 그림자가 생겨서 이렇게 보이는 거예요

 

위성사진상으로 오른쪽, 도로의 오른쪽에 장벽이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장벽 밖으로는, 안쪽으로는 약간의 완충지대가 설정이 되어 있는 모습이네요

 

 

 

이처럼 하마스의 가자지구 통치가 시작된 이후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의 충돌은 계속됐는데요

 

특히 이스라엘은 하마스의 작은 도발은 지켜보다가

 

일정 선을 넘는다 싶으면 교전을 단행하는 이른바 잔디깎기 전략으로

 

하마스에 대응하는 방식을 취해오고 있었습니다

 

 

 

그 예로 2008년 12월

 

팔레스타인이 이스라엘 남부도시 스데로트 로켓을 발사하자

 

이스라엘은 가자지구에서 22일간 군사작전을 전개했는데요

 

좀 전에 말씀드렸던 스데로트는 바로 여기네요

 

가자지구 바로 옆에 있는 도시가 스데로트 입니다

 

 

 

다시 국경을 따라서 한번 가볼게요

 

여기 가자지구 북쪽 해안선 끝에는

 

해안을 따라 넘어가지 못하게 방파제 같은 시설을 해놓고

 

감시탑도 설치돼 있고

 

해안에 철조망도 설치돼 있는 모습이네요

 

정말 지붕 없는 감옥이 맞네요. 그죠?

 

 

 

아무튼 그래서 스데로트에 로켓을 발사해서

 

팔레스타인인 1400명과 이스라엘인 13명이 사망하는 그런 교전이 발생되게 됐고요

 

또 2014년 6월에는 이스라엘 청소년 10대 청소년 세명이 실종이 됐는데 시신으로 발견됐대요

 

이스라엘이 하마스를 이 사건의 배후로 지목하고

 

그해 7월 8일부터 가자지구에 또 폭격을 했습니다

 

이 교전이 50일 동안이나 이어지면서 팔레스타인이 2100명 이상 사망하고

 

이스라엘에서는 60여명이 또 사망을 했다고 해요

 

 

 

그리고 2021년 5월에는

 

유대교와 이슬람교, 기독교의 공동성지죠

 

동 예루살렘에서 벌어진 종교분쟁 및

 

팔레스타인 자치구 내의 유대인 정착촌을 둘러싼 갈등으로

 

11일 전쟁이 일어났습니다

 

당시 이스라엘 군경이 무슬림 성지인 동예루살렘 알아크사 모스크에 진입해서

 

반 이스라엘 시위를 강경 진압했는데요

 

하마스가 여기에 대한 보복을 가하고

 

이스라엘이 바로 공세에 나서면서

 

약 11일간 양측의 교전이 이어진 사건입니다

 

이 11일 전쟁으로 가자지구에서는

 

아동 61명을 포함해서 총 232명이 사망했고요

 

1900명이나 다쳤다고 해요

 

이스라엘에서는 12명의 사망자와 300명의 부상자가 나왔다고 합니다

 

 

 

여기는 가자지구 북쪽에 있는 체크포인트, 국경검문소네요

 

여행유튜버 빠니보틀도 예전에 여기 팔레스타인에 다녀온 적이 있더라고요 영상을 보니까

 

외국인들이나 이런 사람들은 비교적 자유롭게 드나드는 것 같은데

 

팔레스타인 사람들이 이스라엘 쪽으로 들어오는게 굉장히 힘든 그런 분위기인 것 같더라고요 보니까

 

아무래도 그렇겠죠?

 

반면에 이스라엘 쪽에서 들어가는 사람들은 조금 자유롭게 들어가는

 

그런 느낌이 좀 있었습니다. 그 당시 영상으로 보기에도요

 

 

 

이렇게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사이는

 

지금까지 계속 그런 여러 교전이 있었고

 

트러블이 있는 그런 지역이었는데요

 

그리고 가장 최근에 이제 2023년 10월 7일에

 

하마스가 이스라엘의 대규모 공격을 가하고

 

또 이스라엘이 바로 공습에 들어가면서

 

양측간의 전쟁이 시작돼서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가자지구의 경제

 

지난 11월 14일 뉴스를 보면은

 

하마스가 본부로 사용하고 있는 병원까지

 

지금 지상군이 들어가서 점령을 했다

 

이런 뉴스까지 나와 있는 상태예요

 

이스라엘이 하마스의 가자지구 장악 이후에

 

이곳을 에워싸는 분리장벽을 세웠잖아요?

 

이로 인해서 가자지구 거주민들이 외부로 나갈 수 있는 통로는

 

아까 봤던 북쪽의 그 에레즈 검문소와

 

또 가자와 이집트의 국경검문소가 유일한 상태라고 합니다

 

 

 

 

이집트와 국경검문소는 라파검문소라고 최근에 뉴스에 많이 나왔었죠

 

피난민들 다 남부로 가라고 했잖아요

 

남부로 간 피난민이 나갈 수 있는 유일한 통로가 이 라파검문소인데

 

이집트에서 여기를 안 열어줘서 다 받아줄 수 없으니까

 

아직도 피난민들이 다 나가지 못했을 거예요 이집트로 제가 알기로는요

 

 

 

여기가 라파검문소입니다

 

이스라엘이 아닌 외부로 가는 유일한 통로죠

 

전에 이집트가 여기를 잠깐 열어줘 가지고

 

구호물자를 실은 트럭 스무대인가?

 

그 트럭들이 들어간 곳이 바로 이곳이에요

 

이스라엘 쪽에서는 여기 지원을 해 줄 리가 없으니까

 

유일한 목숨 줄이라고 봐야겠죠 이 라파 검문소가

 

 

 

아무튼 이런 검문소들이 있긴 한데

 

이곳을 지날 수 있는 사람들도 극히 제한적이어 가지고

 

가자지구 주민들은 심각한 실업난과 경제난

 

그리고 식수부족 및 전력난을 겪고 있다고 합니다

 

현재 가자지구의 실업률은 50%를 넘어섰고요

 

 

 

특히 2022년, 이스라엘의 베냐민 네타냐후 정권이 들어선 이후로

 

이 봉쇄 강도가 높아지면서

 

경제난은 더욱 악화된 상태라고 합니다

 

어쩌면은 그렇게 많이 쪼으니까

 

(하마스) 얘네들이 폭발한게 아닐까?

 

그런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그래서 하마스는 경제난 해소를 위한 가자지구 봉쇄 해제를

 

이스라엘에 줄곧 요구하고 있었는데요

 

이스라엘은 봉쇄 이전에

 

하마스의 무장 해제를 선재 조건으로 내걸고 있어서

 

양측의 타결은 요원한 상황이었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 가자지구에 대한 더 자세한 이야기 이어가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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