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플레이스 리뷰/술없이도 좋은 곳 (178)
지구탐험 지오티비

우리 모임의 단골 회식장소, 은주정에 오랜만에 다녀왔습니다. 지하철역은 을지로 4가 역이 가깝고, 방산시장 옆에 있습니다. 을지로 골목길은 언제 봐도 느낌 있습니다. 본관은 1,2층으로 나뉘어 있고, 황금관이라는 별관도 있어서 자리가 꽤 넓습니다. 단체 회식하기에 좋은 곳입니다. (코로나 때문에 당분간은 어렵겠지만요.) 개인적으로는 보관보다는 별관이 좀 더 한적해서 좋았던 것 같습니다. 삼겹살과 반찬 구성입니다. 솔직히 처음 방문했을 때는 저렴한 식당이라는 이미지가 있어서 그런지 퀄리티는 별로였다는 기억이 있었는데요. 이번에 방문해보니 그렇지 않았습니다. 고기도 좋았고, 쌈도 여느 쌈밥집 못지않게 다양한 야채가 나왔습니다. 은주정의 시그니쳐, 김치찌개입니다. 저녁에는 삼겹살+김치찌개의 메뉴 구성으로 삼겹..

법원 삼거리 대로변에 위치해 언젠가 한번 가봐야지 했던 뽕사부에 다녀왔습니다. 점심시간에는 항상 사람이 많은데 회전이 빨라서 또 금방 자리가 나는 것 같습니다. 실내는 가운데 홀을 중심으로 양쪽으로 칸막이가 나눠진 공간이 더 있었는데 완벽하게 공간이 분리된 룸은 없어 보였습니다. 짬뽕은 뼈육수를 우려서 베이스로 사용한 것 같았습니다. 깊고 진한 국물맛입니다. 오징어와 홍합, 바지락도 들어갑니다. 완뽕 했습니다~! 그런데 고기육수 베이스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충무로의 짬뽕야(서울 중구 서애로 16-7 1층)를 추천드립니다. 일본 돈코츠라면에 짬뽕을 더한 맛인데 제 최애 짬뽕집입니다. 짬뽕이 메인인 것 같아 짬뽕을 시켰지만, 물론 다른 메뉴도 많이 있습니다. *좋았던 점: 접근성. 빠른 순환. 깔끔한 실내. ..

문경새재 관광 후 오는 길에 들렀던 수안보 '향나무집' 식당이다. 예전에 좋았던 기억이 있어서 오랜만에 다시 들렀음. 문경새재에서 수안보까지는 차로 약 20분 정도 걸린다. 코로나가 아니었다면 온천도 들렀겠지만 요즘 다시 확진자가 늘어나는 추세라 온천은 생략! 실내에 들어서면 보이는 큰 소나무 분재가 인상적이다. 마당에 있는 저 큰 솥에 콩을 끓여서 두부도 직접 만드는 것 같다. 정식에 나오는 두부반찬을 먹어보니 직접 만든 것 같이 부드러운 맛이다. 메뉴에 손두부가 있어서 따로 주문할 수도 있다. 좌측 공간은 입식테이블, 우측 공간은 방에 좌식 탁자가 있어 편한 곳에 앉으면 된다. 향나무 정식 2인에 순두부찌개 1개, 불백 1인분을 시켰다. 어른 4, 아이 2명이라 정식을 4인분을 시킬까 했는데, 정식 ..

선배의 추천으로 방문하게 된 사당역 성민양꼬치. 양꼬치도 맛있지만 양갈비가 아주 맛있고 가성비도 좋았다. 다른 요리들도 맛있었고, 사장님께서 서비스로 주신 깐풍기(?)도 엄청 맛있었다. 배가 불러서 남기고 왔는데 다음날 생각나는 맛. *좋은점: 가성비가 좋다. 맛있다. *아쉬운점: 추후 업데이트

2차로 한잔하기 위해 들렀던 사당 오징어이야기. 오징어회와 매운탕을 시켰는데 오징어도 실하고, 매운탕도 살이 많았다. 해산물과 함께 시끌벅적 흥겹게 소주한잔 하기 좋은 곳. * 좋은점: 싱싱하고 맛있었다. * 아쉬운점: 직원분들이 바쁘시다.

남미지역을 여행 중인 여행 유튜브 영상을 보다 보니 급 타코가 당겨서, 스타필드 고양 안에 위치한 '낙원 타코'에 다녀옴. '낙원 파히타'로 주문했는데 둘이 먹기엔 좀 많았고 아이랑 셋이 먹기에 적당한 것 같다. 소스와 토르티야는 더 달라고 하면 계속 리필해주신다. 음료는 한 번만 리필 가능하다. 따뜻하게 먹으면 좋겠지만 연기가 너무 눈 매워서 중간에 불을 꺼달라고 했다. *좋은 점: 실패할 일 없는 맛. 아는 맛. 무난한 외식장소. 토르티야 리필. *아쉬운 점: 처음 제공되는 소스와 토르티야의 양이 적어 직원을 자주 불러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