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위구르 타클라마칸사막 중국 지하 핵실험기지

 

핵실험 기지를 확장중인 중국

 

중국의 핵시설은 신장 위구르 자치구, 바인 골린 몽골 자치주에 있는데요.

영어표기로는 로프 노르, 중국 발음으로는 '뤄부포호' 라는 지역입니다.

중국은 이 뤄부포호 핵실험장에서 지난 1964년에 첫 핵실험을 실시했는데요.

이후 중국은 1996년까지 이곳에 5개의 갱도를 뚫고 지하 핵실험을 반복했습니다.

 

 

 

그리고 96년 이후 별다른 움직임이 없던 이 지역에

작년말에 수직갱도를 뚫는 드릴링 머신 등이 발견되었거든요.

높이 약 27미터 대형 드릴 장비가 설치된 모습이 위성으로 관측이 된겁니다.

중국이 ICBM에 장착할 수 있는 차세대 핵무기를 시험하기 위해

준비를 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하는 추측이 나오고 있는 상황인데요.

그 밖에도 핵실험장 인근에서는 시설 확장 공사로 의심되는

다양한 활동들이 포착이 되었다고 뉴욕타임즈가 보도한 바가 있습니다.

 

 

 

전문가들이 위성 사진을 분석한 결과,

뤄부포호 핵실험장에서 최근 새로운 갱도를 건설하고 있는 것을 발견했는데요.

중국이 새로운 핵실험을 준비한다는 것을 시사하는 증거겠죠.

 

중국의 과거 핵실험은 여기 이 입구부터 산을 뚫고 들어간 수평갱도에서 진행이 되었는데요.

최근의 위성 이미지를 보면, 이 터널들 중 적어도 한 곳에서

굴착활동 및 갱도건설이 진행되고 있는 모습이 포착되었다는 겁니다.

 

 

 

새로 건설한 갱도의 깊이는 500m 이상으로 추정이 된다는데요.

어떻게 추정한건지는 모르겠지만요. 아마 뭐 땅속에서 파낸 토사의 규모를 보고 추측한 거겠죠.

강력한 규모의 지하핵실험을 위해 지하 깊숙히 수직갱도를 파내려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중국 사막지역의 신기한 시설들

 

 

핵실험으로 핵폭탄을 만들었으면, 다음 단계는 바로 미사일이죠.

중국의 핵실험장 북동쪽으로 300㎞ 떨어진 하밀시에는요

핵미사일을 저장하기 위한 지하 발사기지도 새롭게 발견되었습니다.

이 기지는 올해 상반기에 준공이 되었다고 하는데요.

약 50㎞에 걸쳐 그물 모양으로 격납고가 줄지어 있는 구조고요.

최소 120발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것으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이 중 일부 사일로에는 핵무기를 장착한 ICBM이 적재가 되어 있다고 합니다.

내몽골 자치구 오르도스시와 지란타이에도 이런 미사일 기지가 있다고 하는데요.

여러분들 한번 찾아보시고 좌표 좀 공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는 도저히 못찾겠더라구요~

 

 

 

삼각형활주로

 

 

 

이 밖에도 중국의 서쪽 사막지역에는 신기한 시설들이 많이 있는데요.

여기는 특이하게 삼각형 모양으로 활주로가 건설되어 있어요.

예산이 부족했는지 한쪽 방향 활주로만 콘크리트가 덮여져 있는 모습입니다.

주변에 도시가 없기 때문에 군용 활주로로 만들어진 시설로 추정이 됩니다.

사막 한가운데 활주로가 있는게 미국 캘리포니아의 애드워드 공군기지를 연상시키기도 하는데요.

애드워드 공군기지보다는 작은 규모입니다.

 

 

 

 

여기는 넓은 공터에 네모난 콘크리트 덩어리가 보이네요.

뭐 때문에 이 사막한가운데 이런걸 만들어 놓았을까요.

로켓발사대 같기도 한데 그러기엔 주변에 지원시설이 너무 없는 것 같아요.

패드만 덩그러니 있다고 로켓발사가 되는건 아니니까요.

지구로 다시 돌아오는 스페이스X의 팔콘 로켓 같은게 있다면

착륙장으로는 아주 유용해 보입니다.

 

 

 

서쪽으로 가면 땅바닥에 X자 모양으로 콘크리트가 깔려있는 곳이 있어요.

여기는 또 무슨 목적으로 만들어진 시설일까요?

아까와 비교해 생각해 보니 이 곳이 과거에 핵실험을 했던 곳인가 싶기도 하네요.

그래서 이렇게 표시해 둔건가 싶기도 한데 정확한 사실은 모르겠습니다.

혹시 아시는 분들은 댓글로 남겨주시길 바랄게요.

 

 

 

여기는 무슨 공장일까요? 아직 건설중인 모습이긴 한데요.

공장건물 앞쪽으로 무슨 테스트 주행하는 도로나 활주로 같이

쭉 뻗어있는 길이 만들어져 있거든요. 무슨 용도인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주변으로도 용도를 알 수 없는 구조물들이 있어요.

남쪽으로는 높은 철탑도 보이고요.

분명히 이 시설과 관련이 있어 보이거든요.

서쪽으로는 도로는 아닌데 뭔가가 일직선으로 설치되어 있는게

아마도 입자가속기 같은걸 땅속에 묻은게 아닐까.. 추측을 한번 해봅니다.

제 상식으로는 그 정도로 밖에 상상이 안 되네요.

 

 

 

방독면의 중요성

 

지금 중국 핵실험장이 있는 사막지역을 살펴보고 있는데요.

군대에 다녀오신 남자분들은 방독면의 소중함을 다들 아실거에요.

가스실에서 방독면을 썼을 때와 쓰지 않았을 때는 정말 천지차이잖아요?

우리가 북한의 화생방 공격을 받았을 때 과연 살아남을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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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전중인 지금의 상황을 생각해보면

또 이렇게 수시로 북한이 뭐가 들었을지 모르는 풍선을 날려대는 상황을 보면

각 가정마다 인원수대로 방독면을 비치해 두어야 하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는 요즘인데요.

사실 뭐 화생방 공격이 아니더라도 화재시 대피를 위해서도 하나씩 있으면 좋을 것 같긴해요.

화재시에 대부분 유독가스 때문에 인명피해가 발생한다고 하더라구요.

 

 

(다음 포스팅에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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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중국해 바다위 산호섬에 짓고있는 중국의 군사기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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