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려해상국립공원 학동야영장 리뷰(카라반&사이트)

한려해상 국립공원 학동야영장을 다녀왔습니다!

금요일 오후에 출발해 저녁 늦게 도착하는 일정이라,
금요일은 카라반(체류형 숙박시설)으로 예약했네요.
토요일도 카라반에 묵고 싶었지만, 예약 경쟁률이 치열합니다!

학동자동차야영장_입구

체크인은 따로 관리동에 들르지 않고, 주차장 입구에서 인터폰으로 진행됩니다.

저희 자리는 카라반 구역의 A3 입니다!

카라반에 들어서자마자 향긋한 나무 냄새가 나서 좋았습니다.
LED 살균기가 눈에 띄네요~ (얼마나 효과가 있는지는 의문;;)
전자레인지, 인덕션, 냉장고, 밥통, 커피포트 등이 갖춰져 있어 취사에도 불편함이 없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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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많은 '학동야영장 카라반 집기류'사진 ▶ 옆으로 넘기며 확인하세요!

 

냄비와 프라이팬, 접시와 컵, 그릇도 충분히 비치되어 있어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옷장과 가방 등을 넣을 수 있는 수납장도 두 군데나 있고요.
4인까지도 충분히 지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월 말 현재 캠핑장 샤워장이 폐쇄 중이라고 보았는데요.
카라반 내에서 샤워가 가능해서 매우 좋았습니다~
카라반 내 시설과 집기류 리스트는 아래 사진을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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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동야영장 카라반 물품리스트'사진 ▶ 옆으로 넘기며 확인하세요!

카라반은 전체적으로 넓은 침대 같은 공간이 있고요.
식탁과 주방 공간, 그리고 욕실과 그 옆에 위아래로 나눠진 복층 침실 공간(1인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외부에는 테이블과 바비큐 시설이 갖춰져 있는데요.
저희는 오는 길에 수산시장에 들러 회를 사 와서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출입문은 번호키로 되어있어 편리하네요~

학동야영장카라반_실내공간

저녁을 먹고 바로 앞 흑진주 몽돌해수욕장에 산책을 다녀왔습니다.

캠핑장 주변으로 호텔/펜션도 있고, 가깝게 편의점 및 식당들도 제법 있습니다.
때문에 산속의 캠핑장처럼 자연 속에 들어온 느낌은 덜하지만 그만큼 편리하긴 하네요^^;
해변에는 밤낚시를 하고 계시는 조사님도 계셨습니다.
일어나서 카라반의 커튼을 여니 밤에 잘 못 봤던 캠핑장의 모습이 보이네요~

흑진주몽돌해수욕장_불꽃놀이

태어나서 처음으로 카라반에서 자봤는데요.

일단 아이가 좋아하니까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공간도 생각보다 넓고 좋았는데요,
아무래도 구조상 다른 사람이 걸을 때 진동이 생길 수밖에 없어서
인원수가 늘어나면 조금 불편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학동야영장카라반_실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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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날은 카라반 예약에 실패해 캠핑사이트를 잡았습니다.

저희가 예약한 B-12 사이트는 주변에 다른 사이트들과 거리가 있어서 쾌적해 보였습니다.

이날 처음 개시한 텐트를 피칭하고, 카라반의 짐들을 텐트사이트로 옮겼습니다.
그러고 나서 관광을 다녀왔는데, 이날 바람이 엄청나게 불어서

텐트 전실에 모래먼지 폭탄이 투하되어 있더라고요.. (내 신상 텐트..)

이 날씨에 여기서 밥해먹고 자는걸 불가능하다는 결론에 도달한 우리 가족은,
결국 바로 앞에 펜션(재즈 하우스)을 급하게 잡았습니다.

학동야영장_B12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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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드 아그네스 데크돔 3 / ZIATE0101 / 캠핑텐트

제대로 이용은 못했지만, 캠핑장은 이런 모습입니다 :)
다른 가족들은 장비가 좋아서 그런지 강풍 속에서도 잘 지내신 것 같았습니다.
부지가 넓고 평평해서 그런가 킥보드를 타는 아이들이 있었습니다.
종량제 쓰레기봉투는 관리실이나 편의점에서 구입하셔야 합니다. (7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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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많은 '학동야영장 사이트'사진 ▶ 옆으로 넘기며 확인하세요!

식기세척실도 이용은 못했지만 블로그를 위해 찰칵!
자리마다 칸막이가 있네요~
밀키트도 판매하고 있다고 합니다.

일산화탄소 경보기도 무상으로 대여해주고 있으니 동계에 오시는 분들은 꼭 빌려서 활용하세요!

몽돌해변 바로 앞 팬션&카페, 거제 '째즈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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