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중캠핑의 낭만☔ 제천 산상낙원캠핑장의 어린이날

 

2박 3일 어린이날 연휴, 캠핑을 계획했던 럭키네!

하지만 하늘도 무심하시지..어린이날 집중호우 예보 😭

어버이날이 다가오기도 해서 2박 중 1박은

부모님댁에서 자고 오는 걸로 계획을 변경했어요

 

 

 

하지만 다음날 아침 그치기로 한 비는 그치지않고..

원래 캠핑장에서 보물찾기해서

어린이날 선물 나눠주려고 했는데.. 🤣

 

 

 

그래도 어린이날인데 아무것도 안할순 없고

다음날 그치기를 기도하면서

결국 비를 뚫고 캠핑에 도전했어요~

 

 

 

비 맞으며 피칭하는게 얼마만인지

그래도 사장님이 데크에 물 고인건

바람부는 걸로 날려주셨어요 🌪️

 

 

 

사진으로는 잘 보이지 않지만

비가 제법 많이 내렸답니다 😅

어차피 젖을거면 그냥 어제 왔어도 될뻔

 

 

 

짜잔~ 피칭을 마친 모습!

ZED 티맥스 에어텐트는

뭔가 각이 잘 안잡히는 것 같기도 하고..

다음에 자세히 리뷰한번 할게요 🏕️

 

 

식상한 고기메뉴에서 탈피해서

이번에는 장어를 준비해 보았어요!

(물론 그렇다고 고기를 안 가져온건 아니다)

 

 

 

이마트 갔더니 세일하더라구요~

해수부에서 무슨 쿠폰을 지원해준대요!

원래 5만원짜리인데 3만원에 득템 😁

 

 

 

숯불에 구우니 엄청 맛있네요~

집에서 구워먹는거랑은 차원이 달라요!

담에 또 사와야겠다 😄

 

 

 

먹는데 흐름끊기는거 싫어하니까~

바로 이어서 소고기 등심도 올려주시고~

 

 

 

또 바로 이어서 닭목살 들어갑니다~

먹느라 고기구우랴 바쁘다바뻐

그래서 사진이 별로 없다는 말씀! 😆

 

 

 

비도오고 날이 스산해서

낮부터 장작을 피웠어요~ 🔥

 

 

 

타프 아래에서 빗소리 들으며

타닥타닥 장작 태우는게

우중캠핑의 매력이 또 있네요☔

 

 

 

하지만 아이들이 밖에서 놀질 못하니

텐트에서 유튜브만 보게되더라구요 😭

어린이날 연휴, 아이들이 가장 즐거워야하는데

(어쩌면 유튜브 보는게 가장 즐거울지도?😅)

 

 

 

그래도 산상낙원캠핑장에는 방방이가 있어서

그나마 한번씩 몸을 풀 수가 있었네요 😆

 

 

 

둘째날 아침에 그치기로 했던 비는

결국 체크아웃 하는 날 오전까지 계속되었다..

그래도 막판에 날이 개고 바람이불어서

텐트는 말려서 집에 가져갈 수 있었어요!

(이것만 해도 얼마나 감사한지..🤗)

 

 

 

빗소리 들으면서 커피한잔 해주는게

또 우중캠핑의 매력 아니겠어요~

 

 

 

오전에 일찍 체크인을 해서 점심을 먹으니

오후시간이 여유가 있네요~ 커피한잔의 여유!

 

 

 

5월이지만 비가와서 쌀쌀했던 날씨

따뜻한 커피한잔이 참 좋았습니다 ☕

 

 

 

이런 날씨에 오뎅탕만한 메뉴가 또 없죠~

아이들도 들고 먹기 좋은 꼬치오뎅탕!

 

 

 

럭키도 후후불면서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사진으로 보니 왜 이렇게 큰 것 같죠

실제로는 아직 애기같은데 ㅎ

 

 

 

점심에서 바로 이어지는 저녁 ㅋ

그리들과 솥뚜껑, 2구 시스템입니다 😆

 

 

 

그리들에는 항정살을 구워줬어요

항성살에서 나온 기름에 미나리와 김치까지 굽굽

 

 

 

돼지기름을 머금은 파김치가 정말 맛있네요!

고기는 역시 밖에서 구워먹어야..

 

 

 

한쪽에서는 순대곱창볶음이 한창입니다

 

 

 

미리 사온 곱창에 수제양념을 더 했어요

럭키엄마는 이 곱창볶음이 정말 맛있었대요~

 

 

 

마무리로 깻잎과 부추로 화룡점정

배가 부른데도 또 들어가는 맛이에요!

 

 

 

순대곱창 볶음에 소주가 빠질 수 없죠~

이렇게 캠핑오면 살쪄서 갑니다 😅

 

 

 

저녁 안주 겸 간식으로 쫀디기까지 구워먹었어요

오랜만에 먹어서 그런가 이것도 엄청 맛있네요~

 

 

 

마지막날 점심으로 먹은 로제떡볶이

중국식 납작당면이 아주 별미였어요~

 

 

 

떡볶이만 먹으면 서운하죠?

소랑 닭은 어제 먹었으니 오늘은 돼지목살

 

 

 

그리고 어제 먹다남은 닭목살까지

마지막까지 야무지게 먹고 왔습니다~!

 

 

 

예보와는 달리 철수하는 날 오전까지

비가 제법 많이 왔어요

비에 젖은 텐트를 집에 가져가 말릴 생각하니

그냥 버리고 가고 싶더라구요 (진심)

 

 

 

그래도 마지막에 비가 그치고

바람까지 불어서 거의 두시간만에

텐트를 다 말려서 갈 수 있었어요! 🍀

 

 

 

김장비닐도 안가져오고..

젖은 텐트로 매우 심란했는데

다행히 기분좋게 퇴실 할 수 있었습니다 🥰

 

 

 

우중캠핑이 매우 낭만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저는 맑은 날이 좋은 것 같아요!

특히 아이들이 밖에서 자유롭게 놀지 못해서

그 점이 제일 아쉬웠어요~

 

 

 

그렇지만 겨울에 눈오는 날 캠핑은

한번쯤 도전해 보고 싶네요 😆

 

캠핑장 보물찾기로 어린이날 선물증정🎁

 

아이들과 가기 좋은, 제천 산상낙원 캠핑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