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화기 화재경보기 등 집안 소화설비 점검표

 

어느 날 퇴근하고 와보니 집집마다 '세대점검용 소방시설 외관점검표'가 배달되어 있더라구요. 아마도 공동주택에서는 몇년에 한번씩 점검을 하도록 법으로 정해져 있는 것 같아요!

 

 

 

그 동안 가정내 소방시설을 점검해 볼 생각은 안하고 살았는데. 이 기회에 한번 점검을 해 봐야겠다고 생각했어요😅 가장 먼저 점검할 것은 바로 소화기🧯

압력계가 가운데 초록색을 가리키고 있으면 정상이라고 하는데요. 다행히 정상이었네요~😄 또 소화기는 화재시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눈에 잘 띠는곳에 두어야해요!

 

 

 

아니 그런데?! 소화기 제조년월을 보니 2012년 5월로 10년이 넘었더라구요. 점검표에 보니 10년이 넘은 소화기는 교체하라고 되어 있어서 하나 구매를 해야겠습니다.

 

 

 

아직 압력이 정상이라고는 해도 만에 하나 필요할 때 문제가 생기면 안되기 때문에 미리 교체하는게 좋을 것 같아요. 어차피 비싸지도 않더라구요~🧯 가장 일반적인 ABC 분말소화기를 구입하실 분은 아래 사진을 클릭하시면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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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주방자동 소화장치를 점검할 차례! 평소 눈에 띄지 않는 부분에 있어서 이런게 있는 줄도 모르는 분들이 많으실텐데요.

바로 저 렌지후드 윗 부분에 숨겨져 있답니다~ 후드에는 소화액 분사구와 열감지센서가 연결되어 있고요. 그런데 저희집은 가스레인지에서 전기인덕션으로 교환을 한 상태거든요. 이런 경우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주방자동 소화장치는 가스용과 전기용이 있는데요. 둘다 열을 감지해 소화액을 분사하는 것은 마찬가지지만, 가스용은 화재시 가스를 차단 / 전기용은 전기를 차단해 준다는 점이 달라요~

 

 

 

요즘 인덕션을 많이들 쓰시니까 인덕션 설치하면서 같이 교환해주는 것이 좋아요. 인터넷에 제품만 따로 팔기도 하지만 확실한 안전을 위해서라면 전문가에게 설치를 맡기시길 권장합니다!

 

 

 

스프링클러는 외관상 별다른 이상이 없는 상태면 따로 점검할 수 있는 부분은 없는 것 같아요. 당연히 물을 틀어볼 수는 없겠죠😅

 

 

 

가스경보기는 가스가 누출되었을 경우 탐지를 하는 장치인데요. 이제는 집에서 가스를 사용하지 않으니 필요가 없겠네요~ 그 옆에는 화재감지기인데요.

 

 

 

감지기는 차동식과 정온식, 광전식이 있는데 설치위치에 따라 각각 다른 방식을 사용한다고 해요.

차동식은 침실이나 거실, 정온식은 주방이나 보일러실 같은 곳에 많이 쓴다고 해요.

 

 

 

 

교환하실거면 어차피 기존에 설치되어 있던 걸 보고, 같은 모양으로 구입하시면 돼요. 대부분 반시계 방향으로 돌리면 쉽게 뺄 수 있도록 설치되어 있어요.

아래 사이트에서 감지기 종류별로 한번에 구입이 가능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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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점검은 10층 이하 세대에만 설치되어 있는 완강기인데요! 겉에 박스는 먼지가 쌓여서 낡아보였지만, 안에 제품은 새것 그대로더라구요😄 문제는 불이 났을 때 진짜로 완강기를 쓸 수 있겠느냐는건데. 어디 연습해 볼 수 있는 곳 없나요?😅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집은 재산의 큰 부분을 차지하니까요. 집 안의 소방시설들은 평소에 점검해 두어서 화재시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해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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